선물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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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란 무엇인가! 파생상품 선물투자 거래 개념과 투자 손익 구조

본 글은 선물이란 무엇인지 파생상품 선물 개념과 선물거래, 선물투자 개념 및 선물매수계약, 선물매도계약과 관련된 롱포지션, 숏포지션 개념과 파생 선물 투자 수익손실 구조를 설명합니다.

파생상품 선물(先物, Futures)은 특정 상품을 현재 시점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으로써 선물 가격에 대한 흐름과 변화에 대한 예측,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 등을 이용한 투자 수익 창출과 높은 투자 레버리지로 인해 투자 상품으로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물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한 거래 (현물거래)에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현물과 선물은 상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물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현물 투자 (주식 투자 등) 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선물이란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거래 대상 물건 그 자체와 가격, 수량 등의 계약 조건 및 물건의 인도와 인수 시점과 같은 시간의 개념이 상품 속성으로 존재하는 상품 (파생상품) 입니다.

선물(先物)의 '선(先)'자는 '앞 선, 미리 선' 자로, 선물의 뜻은 특정 물건에 대해 상품의 인도/인수전 미리 그 상품에 대한 인도/인수 시점, 가격, 수량 등 일련의 거래 정보가 담긴 계약 자체가 거래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물건 (상품) 이라는 뜻 입니다.

파생상품 선물의 개념을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금을 산다고 합시다.

그럼 그 금의 거래 단위가 규격화 되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 "많은 금, 적은 금, 적당한 금"이라는 식으로 금의 양을 결정하게 되면, 거래자들에 따라 주관적으로 많다와 적다는 개념을 적용하게 되므로 서로 합의된 거래를 체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거래 대상의 물건인 금을 규격화하고 표준화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금의 무게는 그램 단위로 하고, 가격은 만원 단위로 하며, 종류는 24K로 한다" 와 같이 금이라는 상품 자체도 규격화하고 표준화해야 하며, 금 상품을 거래하기 위한 방식과 절차 역시 규격화하고 표준화 해야 합니다.

이렇게 규격화하고 표준화된 금 상품을 지금 거래 당사자끼리 사고 파는 것이 금에 대한 현물거래이며, 이 현물거래에서 거래되는 금을 금 현물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금 상품에 "시간 개념"을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제시한 금 상품에 "1년 후 인수/인도한다"와 같은 인수/인도 시점 (시간 개념)을 추가하게 되면, 금 현물 상품이 금 선물 상품이 됩니다.

이 금 선물 파생상품을 사고 파는 것이 바로 금선물거래입니다.

이렇듯, 파생상품 선물은 상품의 구성 요소에 거래 대상이 되는 물건 그 자체와 더불어 "시간개념"이 추가된 파생상품입니다.

선물의 개념을 이해하셨다면, 선물거래와 선물투자에 대한 개념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물거래란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파생상품 선물을 거래 당시의 시세로 사고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물투자란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파생상품 선물을 기반으로 한 선물거래를 통해 수익을 거두기 위해 자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선물투자에서는 선물이라는 파생상품의 특성을 이용해 미래시점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투자 수익을 거두는 방법과 현물과 선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가격의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거두는 방법, 현물과 선물의 매매 방향을 달리함으로써 수익을 거두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의 선물투자 수익 구조가 존재합니다.

현물의 개념 역시 선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현물이란 현재 시세로 현재 또는 근시일에 양도/양수에 관한 계약의 체결과 이행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투자에서 현물이라는 것은 흔히 주식을 뜻합니다.

주식이라는 투자 상품에는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식 매도를 하게 되면, 비록 실제 결제일은 몇일 후가 되지만, 주식 매도 체결 이후에는 매도한 주식의 수량 만큼 보유 주식이 줄어들거나 없어집니다.

또한, 주식 매수를 하게 되면, 몇 일 후 실제 결제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매수한 주식 만큼 주식 잔고가 늘어나고, 매수한 주식을 매수 후 바로 다시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즉, 현물 주식은 시간의 개념이 상품 자체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선물 거래 시점에서 양도와 양수가 거래 체결 즉시 이루어지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물과 선물의 대표적인 차이 (선물과 현물의 차이) 는 "상품 자체에 양도와 양수 시점에 해당하는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입니다.

파생 선물투자에서는 파생상품의 특성을 이용해 미래시점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투자 수익을 거두는 방법과 현물과 선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가격의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거두는 방법, 현물과 선물의 매매 방향을 달리함으로써 수익을 거두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의 선물투자 수익 구조가 존재합니다.

파생 선물 투자 수익구조는 가장 기본적으로 미래 시점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자신이 기초자산의 선물 계약 매수 또는 선물 계약 매도 함으로써 미래 시점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라 모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파생 선물 투자에서 선물 거래 계약을 매수하는 것을 매수 포지션 (롱 포지션) 이라하며, 선물 거래 계약을 매도 하는 것을 매도 포지션 (숏 포지션) 이라고 합니다.

기초 자산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발생하는 파생 선물 매수/매도 계약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생 선물 매수 계약에서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A는 기초자산 가격이 오릴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자 B가 제시한 선물 거래 파생 선물 매수 계약을 매수한다고 가정합시다.

일정 시점이 지난 다음, 기초 자산 가격이 예상한대로 올랐습니다.

그럼, 투자자 A는 자신이 매수한 선물 매수 계약 상 기초자산의 가격이 현재 시점에서의 기초자산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기초자산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 A는 기초 자산 가격이 오르는 만큼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투자자 B는 자신이 과거에 매도한 파생 선물 매수 계약 상 기초 자산 가격이 현재 가격 보다 낮게 되므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야 되는 것과 같게 됨에 따라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는 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파생 선물 매도 계약에서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A가 기초자산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자 B가 제시 한 파생 선물 매도 계약을 매수한다고 가정합니다.

일정 시점이 지난 뒤, 기초 자산 가격이 예상한대로 내렸습니다.

투자자 A는 자신이 매수한 매도 계약의 기초자산 거래 가격이 현재 시점보다 높기 때문에 기초자산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 A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내려간 만큼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투자자 B는 미래 시점에서 기초자산이 내려 갔기 때문에, 이미 이 전에 높은 가격으로 팔겠다는 계약을 매도 하였으므로 기초자산이 내르는 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선물거래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선물거래 (선물투자)의 목적은 "위험에 대한 회피 (헷지, Hedge)"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번 거래 당시의 시세로만 물건을 거래하게 되면, 기업 경영에 큰 차질이 있습니다.

특히, 수출과 수입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 원료, 원자재 등의 물건을 거래 당시 시세로 거래를 하게 되면, 상품의 가격을 고정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기업의 각종 수입과 비용을 예측할 수 없게 됨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이 막대하게 지출됩니다.

선물거래를 하게 되면, 상품, 원자재, 원료 등의 가격 변화를 사전에 일정 수준으로 고정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막을 수 있고,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 시킬 수 있습니다.선물 거래

그러나, 이 선물거래는 분명 미래 시점에 대한 물건의 인수/인도할 수 있는 상품 (파생상품)이므로 거래 당시에 미래의 물건에 대한 가격을 정확하고 손실이 없도록 예측해야 합니다.

선물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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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호 기자
    • 승인 2011.03.05
    • 호수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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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은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나타내며 베어 마켓이라고 한다. 시골 가게에는 후한 인심으로 물건을 사면 종종 외상을 할 수 있다. 외상은 현재의 결제금액을 후에 징수하는 것이다. 증권거래소에도 외상 바람이 불고 있다. 증권거래소의 외상은 다름 아닌 선물거래, 이는 거래 이후 금액을 징수하는 점에서 외상과 동일하나 당시의 물건 가격이 아니라 선물가격이란 금액으로 거래한다는 점에서 외상과 차이를 보인다. 선물거래를 알아보자.

      선물거래란 무엇인가
      이번에 신입생이 된 새내기(가명)는 기초필수 과목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을 방문한다. 내기는 처음 들어와 본 대학서점에 잠시 멈춰 섰지만 이내 널려있는 책들 중 기초필수 책을 집고 선물 거래 계산대로 향한다. 이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거래를 현물거래라 한다. 이는 주문, 체결, 결제의 과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금융상품인 주식도 이에 포함된다.

      선물거래는 주문, 체결, 결제의 매매 과정에서 결제만을 뒤로 늦추는 거래다. 결제를 전제로 지금 매매 체결 계약을 한다. 계약 시점과 결제 시점 간의 시간 간격이 길다는 것이 현물거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선물거래를 할 때 현물가격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손익은 현물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선물가격이 미래의 현물 가격보다 낮으면 매수자는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본다. 시장 가격보다 싸게 사기 때문이다. 반면에 매도자는 시장 가격보다 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예를 들어보자. 종효는 현지에게 현재 가격이 2만원인 교재를 6개월 뒤 2만 5천원에 사기로 계약했다고 하자. 이 때 2만 5천원이 선물가격이다. 6개월 뒤 종효는 2만 5천원에 교재를 사야한다. 6개월 뒤 실제 교재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상관이 없다. 그러나 종효의 손익은 6개월 뒤 교재의 가격에 좌우된다.

      만약 6개월 뒤 교재가 수업 교재로 채택됐지만 절판이 된 상황이라면 책값이 오를 것이다. 이 때 책값이 2만 5천원이 넘어가도 현지는 종효에게 교재를 2만 5천원에 팔아야 한다. 이로 인해 종효는 이득을 보고 현지는 손해를 본다. 그러나 6개월 뒤 교재가 따로 필요치 않다면 6개월 전 2만원이었던 교재의 값은 그대로이거나 더 떨어질 것이다. 그래도 종효는 교재를 2만 5천원에 사야 된다. 이 때 종효는 손해를 보게 된다.

      결국 손익은 현물거래의 가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선물거래 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미래의 현물가격이 얼마가 나가게 될지 파악하는 것이다.

      선물거래의 시작
      선물거래가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기의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다. 이곳은 당시 가장 많은 곡물이 생산됐고 이 곡물들은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었다.

      시카고는 당시 곡물의 집산지 역할을 했는데, 지리적 위치가 크게 작용했다. 시카고는 5대호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었고 중서부 평원의 곡창지대에 인접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800년대 초기에는 농부나 농산물 가공업자 모두 만성적인 수요ㆍ공급의 불균형을 겪어야만 했다. 농부들은 1년에 한번 수확기에 맞춰 농산물을 도심으로 가져오는데 물량이 넘치다 보니 농산물 가격은 형편없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시 사람들은 흉년기에 이어 풍년기조차 힘든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와 같이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던 원인은 수송ㆍ보관상의 어려움 때문이었다. 각지에서 시카고로 통하는 길은 매끄럽지 못했고 또 농부들이 시카고로 곡물을 가져오더라도 구매자들이 이를 사서 보관할 장소가 없었다.

      농부ㆍ상인들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 인도를 나중에 하는 거래를 도입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선도거래다. 맨 처음 선도거래의 대상이 된 것은 옥수수다. 옥수수 선도거래는 농부에게 옥수수를 사들인 상인들이 많이 사용했다. 이들은 손쉬운 수송을 위해 강을 이용해 도심과 시골을 연결하는 장사꾼들이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옥수수를 사들인 상인들은 바로 도심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가 마를 때까지 얼마간 저장했다. 그 사이 상인들은 시카고에 먼저 가서 옥수수 가공업자와 그 이듬해 봄에 옥수수를 인도하는 조건으로 옥수수 거래계약을 미리 체결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인들은 수송ㆍ보관상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와 같이 곡물거래가 점차 늘어나면서 마침내 82명의 상인들은 상시 거래를 하는 장소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시카고상품거래소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현재 최대의 선물거래소로 전 세계 곡물 선물거래량 80~85%, 금융선물거래 75%를 점하고 있다.

      선도거래는 당시 획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을 줬고 이후 1865년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선물계약’이라는 표준화된 선도거래를 도입함으로써 상품의 질, 수량, 인도 시간 등에 관해 표준을 마련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선물거래의 시작이었다.

      선물거래의 꽃, 주가지수선물거래
      김성우 교수는 “선물거래 중에서도 주식을 모아 평균 가치를 낸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며 “주가지수선물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투자환경에 잘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가지수선물은 한 가지 종류의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주식을 모아 놓은 것을 대상으로 한다. 여러 주식의 평균 가치가 대상상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때의 평균적 가치를 지수라고 한다.

      김 선물 거래 교수는 “제한된 소수의 특정 주식에 자산을 모두 투자하는 것보다는 여러 개의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가들에게 주가지수선물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즉,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 위험을 초래하기 보단 여러 개의 바구니에 나눠 담아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면 무형의 자산인 주가지수선물거래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일까. 선물거래는 누군가가 손해를 봐야만 다른 사람에게 이윤이 돌아가는 제로섬 게임이다.

      주가지수선물은 주가지수라는 무형의 지수를 사고파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지수가 10만원이다. 동완이는 주가지수가 3개월 뒤 15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해서 11만원에 매수를 한다. 이 시점, 지은이는 이후에 1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 생각해 11만원에 매도를 한다. 3개월 뒤 주가지수가 15만원이 되면 동완이는 11만원에 주가지수를 산 것으로 치고 4만원의 이득을 보고 지은이는 15만원짜리를 11만원에 판 것으로 쳐서 4만원 손해를 보게 된다.

      반대로 3개월 뒤 주가지수가 8만원으로 떨어지면 동완이는 8만원짜리를 11만원에 산 셈으로 쳐서 3만원의 손해를 보고 지은이는 8만 원짜리 주가지수를 11만원에 판 셈으로 쳐서 3만원의 이득을 본다. 주가지수선물거래의 핵심은 주가지수를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주가지수를 거래한 것으로 치고 돈만 움직이는 것이다.

      위험이 도사리는 선물거래
      선물거래는 기본적으로 초기 자금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의 돈이 증권사에 입금 돼 있어야 선물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선물거래를 하다 손해를 보면 증권사는 초기 자금에서 손해자금을 매우기 위해서다. 물품에 따라 입금해야 되는 돈이 다른데 최소 5백만원이고 보통 선물 거래 선물 거래 1천 5백만원이다. 김 교수는 “높은 금액이 왔다 갔다 하므로 선물거래를 시작할 때는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며 “주식거래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와도 실수하기 쉬운 곳이 선물거래”라고 말했다. 그만큼 선물거래를 하는데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 신용을 이용해 적은 금액으로 많은 액수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선물거래에서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 때 금액을 증거금이라 하는데 주식 시장에서는 40만원의 증거금으로 1백만원어치 주식을 살 수 있다. 선물거래의 경우 15만원으로 1백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윤이 그만큼 높아지지만 한 번 손실을 입으면 복구하기 힘든 상태가 된다.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물거래 시장은 가격제한폭이 설정 돼 있다. 기준 가격 대비 상하 10%다. 주식 시장과 마찬가지로 가격 급변에 따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과 과도하게 차이가 날 때 매매 중단 조치가 취해진다. 매매 중단 조치는 5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것으로 김 교수는 “매매 중단 조치는 투자자에게 판단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고 말했다. 선물시장의 매매 중단 조치는 선물가격이 급등할 때와 급락할 때 각각 발동된다. 선물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높거나 낮은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매매 중단 조치가 취해진다. 장이 다시 열릴 때는 10분 동안 호가를 접수해 단일 가격으로 체결한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위험성이 높은 선물거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물거래가 유동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선물을 주식 등 다른 금융상품과 조화롭게 이용하면 좋은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 선물 거래 최종 가이드

      바이낸스 선물 계정을 개설하기 전에, 일반 바이낸스 계정이 필요합니다. 계정이 없다면 바이낸스에 접속하여 화면 오른쪽 상단의 가입하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다음 절차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1. 사용하고자 하는 이메일 주소를 선물 거래 입력하고, 안전한 비밀번호를 지정합니다. 추천인 ID가 있는 경우, 이를 추천인 ID 칸에 입력합니다. 거래 수수료 10%를 계속해서 할인 받기 원한다면 본 링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선물 페이지로 이동하면, 오른쪽 상단 코너에 계정 이메일 첫 두 글자가 보여야 합니다.

      오른쪽 아래 코너에서 "개설하기" 버튼을 클릭해 바이낸스 선물 계정을 활성화시킵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거래 할 준비가 완료 된 것입니다.

      바이낸스 선물 계정 입출금 방법

      거래소 지갑(바이낸스에서 사용하는 지갑)과 선물[마진] 지갑(바이낸스 선물에서 사용하는 지갑) 간에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선물 지갑으로 자금을 이동하려면, 바이낸스 선물 페이지 하단 오른쪽에 있는 전송 버튼을 클릭합니다. 전송하고자 하는 금액을 설정한 다음, 전송 확인을 클릭합니다. 잠시 뒤 선물 지갑에 추가된 자금을 확인합니다.

      바이낸스 선물 인터페이스 설명

      1.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1. 레버리지 확인 및 조절 (기본 20x)
        2. 표시 가격(Mark Price) 확인 (청산은 표시 가격에 기반해 진행되므로 이를 주시해야 합니다.)
        3. 예상 펀딩 비율 확인
        4. 자동 디레버리지 대기열에서 포지션 모니터 (변동성이 높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5. 24시간 가격 변화 및 24시간 거래량과 같은 다양한 시장 데이터 확인

        레버리지 조절 방법

        바이낸스 선물에서는 수동으로 레버리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페이지 상단으로 가서 현재 레버리지 양(기본 20x)을 보여주고 있는 노란 박스를 클릭합니다. 슬라이더를 조절하여 레버리지를 맞춤 설정하거나, 타이핑한 다음, 확인을 클릭합니다.

        포지션 규모가 클수록 이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는 더 작아진다는 걸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포지션 규모가 작을수록 이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는 더 커집니다.

        높은 레버리지를 이용할수록 더 높은 청산 위험이 존재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초보 트레이더들은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레버리지 비율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표시 가격과 종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변동성이 심할 때 필요 이상의 청산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낸스 선물은 종가와 표시 가격을 사용합니다.

        종가는 간단한 개념으로 계약이 거래된 마지막 가격입니다. 즉, 거래 내역의 마지막 거래가 종가를 결정합니다. 종가는 실현된 이익과 손실(PnL, Profit and Loss)을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표시 가격은 가격 조장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표시 가격은 여러 현물 거래소의 펀딩 데이터와 통화 가격 데이터를 조합해 계산됩니다. 표시 가격은 청산과 실현되지 않은 이익과 손실을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표시 가격과 종가는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톱 가격을 필요로 하는 주문을 설정할 때, 종가 또는 표시 가격 중 무엇을 기본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문 진입 창에서 트리거(Trigger)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해 원하는 가격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유형은 무엇이며 언제 사용하나요?

        바이낸스에서는 여섯 가지 종류의 주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가: 지정가 주문은 오더북 위에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지정가에 주문을 올려두는 것입니다. 지정가 주문을 올려두면, 사용자의 지정가(혹은 그보다 더)에 도달했을 때만 주문이 체결됩니다. 따라서 지정가 주문을 통해 현재 시장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가: 시장가 주문은 최적의 현재 가격으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주문입니다. 이는 기존 오더북에 올라와 있는 지정가 주문을 체결시키는 것입니다. 지정가 선물 거래 주문을 사용하면, 시장 테이커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스톱-리밋: 스톱-리밋 주문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이를 스톱 가격과 리밋[지정가] 가격으로 분리해보는 것입니다. 스톱 가격은 지정가 주문이 활성화되는 가격이며, 리밋 가격은 활성화된 지정가 주문의 가격입니다. 이는 스톱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주문이 즉시 오더북에 올라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스톱 가격과 리밋 가격은 같을 수 있으나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매도자는 스톱 가격(발동 가격)을 리밋 가격보다 조금 더 높게 지정하는 것이 안전하며, 매수자는 리밋 가격보다 조금 더 낮게 지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를 통해 스톱 가격에 도달한 다음 지정가 주문이 체결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익 실현 지정가(Take-Profit-Limit): 스톱-리밋 주문이 무엇인지 이해하신다면 이익 실현 지정가 주문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스톱-리밋 주문과 마찬가지로, 주문이 활성화되는 가격이 존재하며 이는 해당 주문과 지정가를 활성화시키고, 오더북에 지정가 주문이 올라가게 됩니다. 스톱-리밋 주문과 이익 실현 지정가의 핵심적인 차이는 이익 실현 지정가 주문은 포지션을 줄이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익 실현 지정가는 위험을 관리하고 특정한 가격대에서 이익을 취하려할 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는 스톱-리밋 주문과 같은 다른 주문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산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OCO주문이 아님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진행 중인 이익 실현 지정가 주문이 있는 동안 스톱-리밋 주문이 활성화될 경우, 이익 실현 지정가 주문은 직접 취소하기 전까지 계속 남아 있습니다.

        이익 실현 시장가(Take-Profit-Market): 이익 실현 지정가 주문과 마찬가지로 이익 실현 시장가 주문은 스톱 가격을 통해 활성화됩니다. 그러나 스톱 가격에 도달하면, 시장가 주문이 활성화됩니다.

        포스트 온리, 타임 인 포스, 리듀스 온리란 무엇인가요?

        지정가 주문을 사용하면, 자신의 주문에 추가적인 사항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선물에서는 포스트-온리(Post-Only) 또는 타임 인 포스(Time in Force)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이는 지정가 주문의 추가적인 성격을 결정합니다.

        타임 인 포스를 통해 주문이 실행되거나 만료되는 시간을 선물 거래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타임 인 포스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정가 또는 시장가 주문을 사용할 때 리듀스 온리(Reduce-Only) 체크 박스에 표시해두면 새롭게 지정한 주문은 포지션을 수량을 감소시키기만 하며, 절대로 포지션 수량을 증가시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이 언제 청산될 위기에 처하나요?

        청산은 마진 잔고가 필요한 유지 증거금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마진 잔고는 바이낸스 선물 계정의 잔고이며, 미실현된 이익과 손실(PnL)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이익과 손실에 따라 마진 잔고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유지 증거금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금액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포지션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더 큰 포지션일 경우 더 많은 유지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페이지의 좌측 하단 "포지션 탭" 아래에 유용한 도구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포지션의 청산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진 비율이 100%에 도달하면 포지션은 청산됩니다.

        청산이 발생하면 모든 대기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추가적인 수수료가 발생하는 자동 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포지션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포지션이 청산되려 하는 경우, 자동 청산을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포지션을 종료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자동 디레버리지란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주나요?

        트레이더의 계정 잔고가 0아래로 내려갈 경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보험 기금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는 예외적으로, 보험 기금이 손실 금액을 처리할 수 없을 수 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유 중인 포지션 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러한 경우에는 사용자의 보유 중인 포지션 수량이 감소될 위험이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포지션 수량 감소는 대기 순서를 따라 진행되며,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며,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는 트레이더가 대기열의 가장 앞에 있게 됩니다. 페이지 상단 지표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대기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설 선물 거래 투자하세요" 2천 억 사기 수사

        거래가 되지 않는 엉터리 사설 선물 거래 시스템을 만들고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사람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일당 일부가 경찰에 붙잡혀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기 규모가 무려 2천억 원이 넘고, 이들에게 속아 돈을 송금한 사람은 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해외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는 한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이른바 리딩방 입장과 홈트레이딩 가입 상담까지 모두 운영자의 초대가 필요합니다. 철저하게 폐쇄적으로 운영된 것입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이런 식으로 가입한 비공개 단체 채팅방에서 사설 선물 거래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권유한 대로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가입하고 돈도 몇차례에 걸쳐, 모두 1억 원 정도 입금했습니다.

        수익이 많이 나고 있다고 설명은 했지만 수익금을 인출해달라고 하자 일부 금액 인출은 할 수 없다며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홈트레이딩 시스템 프로그램은 계속 바뀌었고 단체 채팅방도 계속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A씨가 설치한 홈트레이딩 시스템은 증권사의 선물 계좌와 연계되지 않았습니다.

        송금한 돈은 시스템을 만든 조직으로 들어가 1억 원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A씨(선물거래 사기 피해자)

        "한 몇 달 운영하다가 이름을 바꿔서 "다른 데로 옮기세요" 그러면서 사람들을 옮겨버려요. 그러면 또 다른 데 개설을 해놓고 또 이름을 새로 바꿔서 또 새로 개설해서 다른 사람 모집하고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경찰은 이처럼 불법 사설 선물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입자들을 모아 돈을 챙긴 조직 일부를 검거했습니다.

        이 같은 불법 거래 규모는 2천억 원, 돈을 투자한 사람은 만 명이 넘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이 조직의 자금 세탁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이른바 '바람잡이' 역할로 투자자를 모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회사 형태의 조직을 갖추고 계획적, 조직적으로 이뤄진 기업형 범죄로 판단한 겁니다.

        경찰은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와 피해 규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핵심 역할을 한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金 뜨거운데…KRX금선물 거래 5년간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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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국내외 금 투자가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한국거래소 금 선물은 상장 이후 5년간 단 한 건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라는 강력한 대체시장의 존재 때문에 투자자들이 구태여 한국거래소에서 금 선물을 거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금 관련 상품보다 진입 규제가 강하다는 점도 거래를 꺼리게 하는 원인이라는 선물 거래 지적이 제기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금현물 시장이 활기를 띠는 만큼 이와 연계된 금 선물 시장도 나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금 선물은 지난 2015년 11월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1회 거래됐다. 지난 2019년 10월2일 600만원 규모의 거래 계약이 이뤄진 것이 전부다. 최근 저금리 환경이 고착화하면서 국내외에서 금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쉽다는 평가다. 가령 세계에서 주로 거래되는 금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의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92% 늘었으며, 마찬가지로 글로벌 금 ETF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SPDR 골드 트러스트(GLD)’도 같은 기간 거래량이 39.9% 증가했다.

        지난 2015년 한국거래소는 기존의 미니 금 선물 제도를 개편해 새 금 선물을 내놓았다. 2014년 개장했던 한국거래소 금 현물 시장에 연동되는 토종 금 선물 시장을 조성한다는 취지였다.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금 공표 가격에 맞춰 최종 결제 가격을 내놓았던 미니 금 선물과 달리, 새 금 선물에선 KRX 금 현물 가격에 연동해 최종 결제 가격을 산정한다.

        그러나 올해 KRX 금 현물이 역대 최다 거래량을 경신하는 등 흥행한 것과 달리 금 선물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지난 16일까지 KRX 금 현물 시장(1kg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7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억8,40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7월28일엔 하루에만 404억9,600만원어치가 거래돼 KRX 금시장이 문을 연 이후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미국 CME같이 강력한 금 선물 ‘대체 시장’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에 국내 금 선물 시장이 주목을 받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세계에서 금이 달러화로 거래되는 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화를 기본 단위로 삼는 국내 금 선물이 성장하는 데엔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분산) 수단으로 쓰이는 일이 많아 거래 화폐와의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물론이고 상하이·홍콩에서도 금 선물을 거래할 수 있는데 굳이 우리나라 금 선물 시장에 투자자들이 들어오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초창기에) 시장에 잘 알려지지 못한 것도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금 선물이나 다른 금 관련 상품과 달리 개인투자자 진입 규제를 두고 있어 주목을 끌기 불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국내 선물 시장에 투자하려면 사전교육을 1시간, 모의거래를 3시간 거쳐야 한다. 지난해 규제가 완화되기 전엔 사전교육에 30시간, 모의거래 과정에 50시간을 써야 했다. 금·돈육 선물만 따로 거래하는 경우엔 계좌에 기본예탁금이 50만원만 있으면 되지만, 코스피200변동성지수를 제외한 모든 선물·옵션을 같은 계좌에서 사고팔게 되면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도 넣어야 한다.

        해외 선물을 거래할 때 별도의 기본예탁금·거래교육·모의투자 규제를 두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더구나 단순 금 투자를 노리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금 현물이나 국내외 금 ETF, 금 펀드 등 다른 거래 선택지가 다양하다. 가령 국내엔 ‘TIGER 골드선물(H)’과 ‘KODEX 골드선물(H)’ 등 ETF 상품이 상장돼 있다. 둘 다 미국 금 선물을 추종하는 상품인데 환헤지까지 한다.

        전문가들은 국내 금 선물 시장을 선물 거래 상장폐지하기 보다는 발전시키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원화로 거래되는 ‘토종’ 금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선물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물시장이 존재하면 차익거래는 물론이고 위험분산까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원화 거래 금 선물 시장이 정착하면 환위험에 부담을 느낄 필요 없이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에 금 시장이 상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환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CME로 향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수요를 KRX 금시장으로 들여오는 것은 명분도, 의미도 있는 일”이라며 “시장조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세제혜택을 마련하는 동시에 해외 규제와의 정합성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들을 계속 접촉하고 있는데 금 선물 시장조성자에 관심이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며 “KRX 금 현물이 올해 상반기 특히 붐을 일으켰다는 데에서 동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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