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의 만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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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그 @@이네 있잖아. 거기 시어머니도 투자해서 지금 대박 났대! 지금 300만원이 900만 원 됐다고 막 자랑하고 그러더라. 엄마가 말한 거 그거 알아봤어? 비트코인인가, 뭔가?"
"아, 엄마 바빠서 못했어. 거기 무슨 은행에서 거래했다고 했지? 어디서 사라고?"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트코인과의 만남 비트코인은 탈 중앙화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전 세계를 흔들었고 IBM의 왓슨은 인공지능과 의료현장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렸다. 지구촌 시대를 맞아 발달된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세계가 연결되어 움직이는 공급망은 당연한 상식이었고, 친환경 에너지 발굴이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후손에게 유일한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은 영원했다. 포스트 비트코인과의 만남 비트코인과의 만남 스마트폰이 등장해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으며 메타버스의 존재감은 새로운 시대로의 개척으로 통했다.

이 믿음과 신조가 현재 판판히 깨지고 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출처=갈무리

쓰러져간다
비트코인 시세가 추풍낙엽이다. 24일 오전 기준 4,400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전반적인 하락세는 여전하다.

비트코인 시세가 무너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각 국의 금리인상이다. 당장 미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 의지를 다지는 상황에서 고강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해 연내 최소 3회 이상의 금리인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말 그대로 패닉에 빠져버렸다.

각 국의 규제도 심각하다. 이미 중국이 채굴장 폐쇄에 들어가며 초강경 대응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의 분위기도 심상치않다. 당장 블룸버그는 미 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리지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SEC가 승인하지 않으며 전체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비트코인 채굴량 3위 국가인 러시아도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블록체인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때 탈 중앙화 금융모델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비트코인은 또 한 번의 긴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시되는 중이다.

비트코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마찰로 치부하기에는 그 여파가 지나치게 심각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투기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으며, 대부분은 탈 중앙화의 금융 플랫폼 미래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기술주처럼 바라보면서도 그 미래에 대해서는 애플과 같은 잠재력을 인정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 업계는 인정하기 싫어하지만 비트코인은 이제 탈 중앙화의 모델이 아니라 투자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주가와 동조화를 보이면서 단점만 부각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의 잠재력이 발휘될 여지를 원천봉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도 살아있고 디지털 화폐 가능성도 건재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평범해졌다. 탈 중앙화의 금융모델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다고 보는 편이 옳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꿈꿨지만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또 다른 코인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어도 비트코인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기술론자들이 주장했던 '비트코인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왓슨을 매각하는 IBM도 우리에게 비슷한 비트코인과의 만남 배신감을 안겨준다. 애초부터 왓슨을 통해 무리하게 인공지능 마케팅을 벌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상태에서 결국 왓슨을 매각하기로 했다. 23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IBM이 왓슨헬스를 사모펀드인 프란시스코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0억달러 규모의 자산이 매각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거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출범한 왓슨헬스는 인공지능과 헬스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인간 의사의 진료를 돕는 왓슨의 기술력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내외부의 강력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 등 의료 AI 솔루션들은 국내 부산대병원 등에 도입되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현장에서는 "쓸모가 없다"는 반발이 컸다. 의료 비트코인과의 비트코인과의 만남 만남 현장을 누비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미래를 믿었던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배신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구촌 시대와 함께 수요와 공급의 큰 틀에서 세계를 연결하던 분업 모델은 코로나와 강대국들의 패권전쟁 한 번에 폭삭 무너져버렸다.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공급망은 허망하게 주저앉았고 중간의 물류 플랫폼만 신바람나는 시대가 됐다. 반도체 가격이 치솟고 품귀 현상이 벌어진다.

각 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은 정치에 춤을 추고 있는 실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무장한 세계의 연결이라는 거대한 기술이 얼마나 허약한 체력을 가졌는지 여실히 증명되는 순간이다.

우리가 믿었던 기술로 풍요로워지는 시대가 신기루가 되는 장면은, 아직도 스마트폰의 다음 플랫폼을 모색하지 못한 글로벌 ICT 전자업계에서도 증명된다. 모빌리티가 각광을 받고 있으나 아직 보여줘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버스로의 미래가 펼쳐지고 있으며 무수히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으나 이를 과연 '트렌드의 변화'로 봐야 할까? 이커머스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쿠팡의 주가는 철저하게 무너지고 있으며 NFT(대체불가토큰)는 물론 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나아가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담론도 현 상황에서는 성공 여부까지 장담하기 어렵다.

친환경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는 현재의 글로벌 에너지 대란을 일으킨 주범 중 하나로 취급받는 실정이다. 공급망이 무너지며 가뜩이나 악화된 에너지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로 확보할 수 있는 과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에서 미국과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내세워 아시아 제조업 국가들에게 탄소 무역장벽이나 세우고 있다. RE100으로 통칭되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트렌드가 과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됐는가? 천천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올 것이라는 유토피아에 배신당하고 있다.

출처=IBM

발전은 나선형으로 흐른다
비트코인은 탈 중앙화의 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의 탐욕을 막아줄 것 같았다. 인공지능은 순식간에 우리의 삶을 전지전능한 신의 세계로 만들어 줄 것 같았다. 글로벌 협업은 깨지지 않을 진리로 여겨졌으며 조만간 포스트 스마트폰의 시대가 올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는 실생활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않았고 유토피아는 없었다.

발전은 나선형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이종훈 ICT테크인사이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고 왓슨이 인공지능을 일부 포기한다고 기술이 견인하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술의 발전은 나선형이며, 부침을 거듭하며 시대에 부합되는 트렌드와 접점을 이루는 순간 진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한다고 블록체인 미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IBM이 왓슨에서 철수한다고 인공지능 전략이 몰락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양한 기술이 시대의 트렌드와 접점 마련을 시도할수록 그 흔적에서 새로운 퀀텀점프를 위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비트코인의 추락과 왓슨의 종말, 나아가 글로벌 협업모델의 붕괴와 미로에 빠진 미래 플랫폼에 무조건 실망할 필요도 없고, 무조건 절대진리로 삼을 이유도 없는 이유다.

Daum 블로그

영국 선임 연수생 계리사는 Bitcoin과의 만남을 설명하고 앞으로 몇 달 안에 포물선 상승을 예측합니다

영국 선임 연수생 계리사는 Bitcoin과의 만남을 설명하고 앞으로 몇 달 안에 포물선 상승을 예측합니다

UK Senior Trainee Actuary explains his encounter with Bitcoin, predicts a parabolic rise in coming months

■ 정부 선임 연수생 계리사 Scott Waygood 에 따르면 Bitcoin 가격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4년 주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그는 이전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클 피크를 향한 포물선형 서지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의 선임 연수생 계리사 Scott Waygood 은 암호화폐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공유했으며 과거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몇 개월 동안 포물선 움직임을 예측 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는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한 돈으로 거래 계좌를 개설했다 고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처음으로 암호화 거래를 시도 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그의 투자가 5%의 손절매를 기록하기 위해 뒤로 물러나기 전에 주말에 10% 급증을 기록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Waygood에 따르면 그는 작년부터 매일 암호화폐 시장을 추적했으며 거래 계정 투자를 자금에서 암호화폐로 옮겼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그의 투자는 70%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반감기와 가격 움직임


Waygood은 비트코인 ​​가격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4년 주기"를 이해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산의 장기 가격 움직임이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고 믿습니다.

첫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이벤트에 반응하는 강세장 단계 가 있습니다. 둘째, 시장이 하락하는 약세장 단계 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가격이 장기 추세선을 따르는 꾸준한 성장 이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설명


Waygood은 또한 최근의 가격 움직임을 중요한 핵심 요소로 설명 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사건에 뒤이은 뉴스와 관찰된 가격 반응이 최근 움직임의 주요 결정 요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코인과의 만남 것을 막는 규제 강화와 관련하여 중국에서 나오는 뉴스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고 월스트리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새로운 펀드를 출시한 데 따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포물선 모양의 급증


Waygood에 따르면 현재 시장 상황과 가격 움직임은 향후 몇 개월 동안 가격 급등을 예측 합니다. 그는 최근의 가격 하락과 회복은 장기적인 역사적 가격 추세를 고려할 때 장기 추세선으로의 후퇴를 나타낼 수 있다 고 언급했습니다. 이전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사이클 피크를 향한 포물선형 서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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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의 제공 가치는 ‘신뢰성’에 있다. 여기서 혁신이 일어난다.
블록체인은 신뢰 제공 과정을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신뢰 비용을 절감시킨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가치 중심으로 특허 역시 출원되고 있다. 블록체인 개념과 특허 동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플랫폼 위의 플랫폼, 블록체인의 구조

블록체인은 P2P(Peer to Peer) 기반의 공유 원장 기술이다. 한국은행은 블록체인을 ‘거래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P2P 네트워크에 분산해 공동기록 및 관리하는 기술’로 정의한다. 블록체인은 참여자와 원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때 참여자를 ‘노드’라고 부른다. 정리하면 특정 정보를 모든 노드와 공유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노드 A에서 공유할 정보 a를 생성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정보 a는 실시간으로 A 외의 모든 노드와 공유된다.

블록체인을 구조적으로 좀 더 상세히 살펴보자. 블록체인은 흔히 ‘플랫폼 위의 플랫폼’으로 묘사한다.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또 다른 플랫폼을 얹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은 ‘기술 플랫폼’ 위에 ‘서비스 플랫폼’이 있다. 기술 플랫폼은 ‘블록체인 계층’과 ‘코어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한 번 더 나뉜다. 서비스 플랫폼은 ‘사이드체인’과 ‘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뉜다.
이제 계층별로 살펴보자. 블록체인 계층은 가장 아래에 놓인 계층이다. 좁은 의미의 블록체인 개념을 지칭하는 영역이다. 앞서 정의했듯 P2P 기반의 분산형 원장 기술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반면에 넓은 의미의 블록체인 개념은 기술 플랫폼과 서비스 플랫폼을 모두 포함한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1.0과 2.0으로 또 나뉜다. 블록체인 1.0은 앞서 정의한 기술이다. 블록체인 2.0은 자동계약이 추가된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다.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고도 불린다. 노드 간의 사전협의가 이뤄지고, 협의한 대로 이행했을 때 계약이 이뤄진다.
코어 애플리케이션은 블록체인 계층을 기반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대표적인 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계층을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화폐이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1.0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2.0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이드체인은 코어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비트코인 기반으로 전자투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사이드체인은 새로운 블록체인을 형성하지만, 코어 애플리케이션의 원장을 공유하는 특징이 있다. 용어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이, 사이드체인은 마치 코어 애플리케이션의 블록체인에서 외곽으로 나온 듯한 형태의 체인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유저(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유저 애플리케이션은 가장 위의 계층에 해당한다.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모습의 형태라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이 이러한 계층의 예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계층별로 블록체인을 살펴봤다. 이제 유형별로 정리해보자. 블록체인 참여 노드 제한에 따라 블록체인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노드 참여 제한이 없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중앙 관리자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노드 참여 제한이 있다. 협의체에 구성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처럼 중앙 관리자가 없다. 다만 구성원의 협의로 블록체인을 운영할 수 있다. 끝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 역시 노드 참여 제한이 있다. 중앙 관리자가 존재하고, 관리자가 노드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참고로 컨소시엄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본래의 블록체인의 본질에서 벗어난 형태이다. 본래 순수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컨소시엄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대안 체인(Alternative Chain)’이라고도 부른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대안적인 유형이라는 뜻이다.

유 형 내 용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 본래 형태의 블록체인
· 인터넷 모든 대중에게 공개된 플랫폼
· 중앙 관리자가 없음
컨소시엄 블록체인
(Consortium Blockchain)
· 블록체인의 대안적인 형태
· 컨소시엄 구성 주체만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음
· 컨소시엄 합의체로 블록체인 구성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 블록체인의 대안적인 형태
· 대체적으로 클라우드에 올려서 블록체인 형태 서비스 제공
· 중앙 관리자가 비트코인과의 만남 블록체인 전체를 운영함

노드 수에 따른 블록체인 유형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 신뢰성과 투명성

블록체인 개념은 단순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전문 조사 기관들도 블록체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은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선정했으며 올 2월 세계경제포럼에서도 블록체인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전 세계 은행의 80%가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2023년에는 각국 정부들이 세금을 블록체인 거래로 받기 시작하며 2027년이면 전 세계 총생산(GDP)의 10%가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의 경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ICT 유망기술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9위로 평가했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블록체인을 14대 주요 과학 추세 중 하나로 선정했다.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기업이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메가 트렌드를 보여주는 2017년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를 통해서도 블록체인의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는데, 이를 구현할 주요 기술로 블록체인을 든 것. 이미 정점을 지난 블록체인은 향후 5~10년 이내 더욱 혁신적이고 극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 봤다. 참고로 하이프 사이클은 시장 전문 분석 기관인 ‘가트너’가 매년 내놓는 기술 분석 그래프다.
블록체인을 주요 추세로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신뢰 과정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제공 가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단 계 제 공 가 치 내 용
3 단계 신뢰성 블록체인 연결의 신뢰성을 제공함
2 단계 조작 방지 노드에 기록한 정보를 위변조하는 것을 어렵게 함
투명성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명성이 있음
1 단계 공유 모든 노드 간에 모든 정보를 공유함

블록체인의 가치 출발은 ‘공유’에서 출발한다. P2P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공유는 ‘투명성’과 ‘무결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블록체인의 정보는 실시간으로 모든 노드와 공유한다. 그래서 투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정보는 모든 원장에 동시에 기록되기 때문에 조작이 어렵다. 블록체인은 정보 일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드 간에 끊임없이 저장 정보를 비교한다. 만일 정보 불일치가 발생하면 블록체인은 다수결 원칙에 따라서 불일치 정보 중 하나를 수정한다. A 노드와 B 노드 원장의 일부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A 노드의 원장 정보가 가장 많은 노드에 기록됐다면, 블록체인은 B 노드의 원장 정보를 옳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를 수정한다. 따라서 정보 조작을 위해서는 절반 이상의 노드 계정을 해킹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 조작을 위해서 초고사양의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 투명성과 무결성은 ‘신뢰성’을 창출해낸다. 결국 블록체인은 공유라는 가치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 신뢰성의 가치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이 기존 신뢰 과정을 혁신하는 것이다. 신뢰 과정에 드는 비용을 절감시키거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스페인 거대 벤처캐피탈인 ‘산탄더 이노벤처스(Santander Innoventures)’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은행들이 연간 2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 거래를 위해서는 여러 신뢰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블록체인은 이를 단순화시킴으로써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온두라스’는 국가 부패로 유명하다. 2016년 기준으로 국가 청렴도 순위가 180개국 중 123위다. 특히 정부의 중간 관리자들이 토지대장을 위조해서 토지를 빼앗는 일이 빈번하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토지대장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블록체인 특허 기술 동향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기존 P2P 기술을 활용한 혁신 기술이다. 참고로 경영 전략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정의에 따르면, 혁신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닌 기존 기술을 가지고 사회를 변혁시키는 기술이다. 특허 역시 블록체인 자체에 대한 것 보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특허가 대부분이다.
블록체인은 작년 6월부터 주목받았다. 관련 특허 수 역시 이 시기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블록체인 비트코인과의 만남 전문 시사지인 에 따르면 2016년 미국 블록체인 특허 수는 469개이다. 2012년의 특허 수는 71개이다. 4년만에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2017년 총 특허 수는 2016년의 것보다 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블록체인 특허 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특허 현황은 어떨까? 특허청의 자료를 참조하면, 블록체인 특허 수는 2016년부터 갑자기 가파르게 상승한다. 2017년 8월 기준으로 총 블록체인 특허출원 수는 240개이다. 산업분야별로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e-커머스(57.5%), 통신(28.3%), 컴퓨터(11.7%) 등 ICT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e-커머스 분야의 특허출원 중 지불(61.6%), 금융(15.9%), 거래(8.7%), 경영(2.9%) 분야 순으로 특허출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출원은 2013~2014년 e-커머스 분야에 집중되었으나 통신과 컴퓨터를 비롯한 타 산업분야의 출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인증 정보 관리, 콘텐츠 서비스, 저작권 관리, 물품 거래 추적, 전자투표 등 산업전반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구분 ‘13 ‘14 ‘15 ‘16 ‘17
(1월 ~8월)
합 계
특허 수 3 5 24 94 114 240

국내 특허 출원 수 (2017년 8월 기준, 출처: 특허청)

실제 어떤 특허들이 출원되고 있는지 주요 특허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먼저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환자들의 건강 이력을 관리하는 특허가 있다. 2015년 5월 미국에서 출원됐다. 특허명은 ‘블록체인 작업 증명과 시스템을 이용한 건강 이력 검증(Healthcare transaction validation via blockchain proof-of-work, systems and methods)’이다.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이용해서 환자의 건강 이력을 보호하는 것이다.
핀테크 기업 Banqu는 2016년 9월 ‘블록체인 기반 신원 증명 및 거래 플랫폼(Blockchain-based identity and transaction platform)’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신원 증명과 거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고안됐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유저들은 스마트폰 혹은 윈도우에서 은행, 통신사업자, 혹은 정부의 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본인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신원 증명 과정을 빨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산화된 노드를 통해 단일 취약점(single point of failure)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의 공인인증서는 발급받은 기관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타 기관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등록을 하거나 별도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한 인증은 등록 없이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고 범용인증서보다 유지·관리 비용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해진다. 편리성의 이유뿐만 아니라 신원 증명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도 있다. 바로 아동 인신매매 방지다. 아동 인신매매는 주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5세 이하의 유아를 위조된 신분으로 빼돌려서 납치가 이루어지며, 이후 불법 장기 매매나 성매매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UN은 World Identity Network(WIN)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특별히 시스템을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제도만 갖추면 된다. 비용 등의 이유로 신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에서도 충분히 체계적인 신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증권거래를 위한 가상화폐(Cryptographic currency for securities settlement)’는 골드만삭스가 2014년 10월에 출원한 특허이다. 본 특허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이용해서 증권거래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중간자를 거치지 않고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코인플러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저작권리 위변조 감시시스템’과 ‘와이파이망을 기반으로 비트코인과의 만남 하는 디지털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1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인 ATM, 모바일·웹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올 3월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관련 기술특허’를 출원했다. 서비스 부문과 보안 비트코인과의 만남 부문을 분리해 보안 부문의 암호화키를 블록체인망에 보관해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블록체인 관심은 뜨겁다. 국내 정부 또한 블록체인에 많은 관심이 있다. 정부 지원 역시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특허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 보다는 블록체인을 가지고 사회를 어떻게 혁신할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의 가치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필요한 수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독일의 창업 분야 최고 권위자인 ‘권터 팔틴(Gunter Flatin)’은 창업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수요’와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이 아닌 혁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017년부터 코인 투자한 코린이 썰 (1) - 비트코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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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7년. 직장에 다니시던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셨다. 누가 투자해서 대박이 났다더라로 시작하는 '카더라'통신으로 '비트코인'에 대하여 듣게 된 것이다.

"@@이네 사촌이 은행에서 일을 하셨는데 지금 퇴직하셨대. 그런데 그분이 무슨 '비트코인'인가에 투자했는데 100만원이 300만원이 됐다고 하더라. 너도 좀 알아보고 투자해~"

"에이, 엄마!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그런 거 다 사기야~그런거 함부로 믿으면 안돼!"

그렇게 2017년 3월에 어머니께서 처음 비트코인에 대해서 언급하시고는 (저의 첫 기회는 그렇게 공중분해) 그해 5월에 다시 전화로 비트코인에 대한 '카더라'통신에 의한 정보를 말씀해 주셨다.

"얘, 그 @@이네 있잖아. 거기 시어머니도 투자해서 지금 대박 났대! 지금 300만원이 900만 원 됐다고 막 자랑하고 그러더라. 엄마가 말한 거 그거 알아봤어? 비트코인인가, 뭔가?"
"아, 엄마 바빠서 못했어. 거기 무슨 은행에서 거래했다고 했지? 어디서 사라고?"

"엄마는 그런 거는 몰라. 그것 좀 알아봐 봐. @@이 엄마 지금 그거 돈 빼서 쓴다고 난리야. 이번에 집 이사하는데 그거에 보탠다고 하더라. "
"알겠어 엄마. 내가 알아서 잘 찾아볼게! (쯧쯔. 그렇게 귀가 얇으셔서 어떻게 하시려고. 그리고 어디 은행에서 파는지도 모르는 그걸 투자하라고. 주식투자보다 더 위험한 것 아닌가?)"

사기를 몇 번 당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엄습해서 그런 것인지 어머니가 말씀하신 것이 그렇게 귀에 익히 들리지 않았다. 어디선가 또 잘못된 정보를 흘려들으셨겠지, 이건 아니다 싶었다. (아니야, 그거 맞아! ㅜㅜ) 그리고 여름이 지나 가을에 또 한 번 어머니는 비트코인 이야기를 또 꺼내셨다.

"@@이 엄마가 그거 샀다가 팔았는데 올랐다고 막 그러더라고. 중간에 겁나서 돈도 빼고 그랬나 봐. 맨날 오면 그 소리해. 그거 뭔지 알아봤어?"
"응, 그거. (사실 찾아보지도 않았지만) 그거 봤는데 어려워서 잘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더 찾아볼라고!"

"그래, 그거 @@이 엄마가 잘 못해서 그 은행에서 일했던 사촌이 도와주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 너도 잘 찾아봐바"

나는 그때도 속으로 생각했다. '남한테 돈 맡기면 그걸 누가 돌려줘? @@이 엄마가 사기당한 게 분명해. @@이 엄마 불쌍하셔서 어떡하나. ㅜㅜ 사촌이 은행에서 오래 일하시고 은퇴하셨으면 그래도 직급이 꽤 높을 텐데. 그래도 위험한 건 투자하는 거 아니야.' 그때만 해도 반쯤은 불신하고 있었다. 투자는 신중해야 하니까. (하지만 너무 신중하고 그것에 대하여 공부 자체를 하지 않았다. 그때는 몰랐지. )

컴퓨터 맞추러 간 애가 왜 빈손으로 와?

2017년,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때 당시에 여름에, 동생이 한창 컴퓨터 조립에 관심을 갖고 있을 때가 있었다. 컴퓨터를 조립해서 PC방에 가지 않고 고사항 게임을 돌리고 싶어 했던 동생은 이리저리 컴퓨터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었다. 용산도 다녀오고, 집 주변 컴퓨터 부품 가게도 가고. 결국 동생은 돈을 들고나갔지만 결국 빈 손으로 돌아왔다.

"야, 너는 컴퓨터 맞추러 다니는데 왜 사지를 못해"
"말도 마! 그래픽 카드가 없대. 사람들이 다 사가서 없대잖어. 중고도 없고 지금 구할 수가 없대."

"아니, 공장에서 만드는 건데 왜 없어?"
"몰라, 비트코인인가? 그거 때문에 없대. 짜증나 죽겠어."

동생의 말로는 컴퓨터를 PC방 정도 사항이나 그거보다 낮게 맞추고 싶은데, 그에 걸맞은 그래픽카드를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중고 매물이든 새 매물이든 가게나 인터넷에도 그래픽 카드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채굴인가 뭔가 때문에 부품이 없어서 컴퓨터를 못 맞춘다고 한창을 툴툴거리던 동생은 결국 한 달 만에 꿈에 그리던 컴퓨터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저 수요와 공급에 의한 품귀 현상의 하나로 생각하고는 컴퓨터를 사지 못해 PC방으로 게임하러 나가는 동생을 놀려댔다. (나의 기회도 함께 날아가 버렸다. ㅜㅜ)

머나먼 땅에서 들려온 비트코인 소문.

그 후에 '비트코인'의 존재는 내 머릿속에서 서서히 잊혀 갔다. 나는 그 해에 유학생 신분으로 해외에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교양과목(General Stuties)을 필수로 들어야 했다.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 버벅거리기 일쑤고 집에서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나날이 바빴다.

그 해 가을학기에는 꾸역꾸역 백발 할아버지가 계시는 경제학을 선택해서 듣고 있었는데 (뭐, 아무 데나 많이 쓰는 학문이니) 2017년 11월, 호호백발 할아버지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비트 코인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 (손 들라는 제스처)"
(그때 교실의 거의 전부가 손을 들었다)

"비트 코인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
(그때 교실의 2/3가 손을 들었다)

What?? 너네는 비트코인을 알고 있었어? 심지어 투자하고 있었다고? 여기 학생들의 나이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인 걸 감수하면 엄청 어린 나이인데. 그런데 엄마가 1년 내내 말했던 비트코인을 너네는 알고 그걸 투자하고 있었다고? 음, 비트코인과의 만남 흥미롭군. 하지만 난 투자하지 않을 거야. 돈을 잃고 싶지 않거든. (안돼! 그거 아니라고 ㅜㅜ)

교수의 언급으로 사기가 아닌 건 나름의 입증이 되었지만, 아직 나의 불신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고 있고 또한 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 이후로 비트코인에 대하여 조금씩 찾아보게 되었다. 암호화폐, 채굴, 난의도, 화폐 개혁 등등. Youtube도 찾아보고 네이버 블로그 글들도 보고 시세 장도 찾아보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기말고사의 날, 교수가 던진 의미 심장한 시험 문제가 나를 강타했다! 그 시험문제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이 3개 정도 있었고, 마지막에 이러한 글귀가 있었다.

. 아니, 교수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수업시간에 잘 설명하지도 않는 비트코인을 시험 문제에 내신 것도 빡치고 어이없는데, 비트코인을 홀드 하라뇨. 이게 뭔데 갖고 있으라고 하시는 건가요? 나는 그대로 시험에 들고 말았다. 이게 대체 뭔데? 몇 번이나 계속 말하네.

"그래, 뭔지 찾아나 보자. '코인 베이스'에서 살 수 있네? 한번 사볼까?"

그리고 그 지긋지긋한 인연은 2021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나머지 글은 To be continued.

2017년 12월, $300 정도 투자한 비트코인이 떡락한 모습 (2018년 초에 찍은 듯)

워런버핏이 6천만원어치 비트코인 선물받자마자 한 말

[SAND MONEY] 최근 정부의 규제 발언으로 인해 5,500만 원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각기 상이하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기존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저스틴 선이라는 한 남성이 버핏에게 수천만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작년 말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을 때, 많은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 가격이 두 배 세배 이상 치솟고 곳곳에서 막대한 돈을 번 사람들이 쏟아지게 되자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투자를 하기 위해 몰려들기 시작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의 코인 광풍에 대해 3년 전과는 다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각종 기업에서도 가상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투자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중에서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발언을 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요동치게 만드는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부에서는 뜨거운 코인 투자 열기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 은성수 금융 위원장은 가상화폐를 내재가치가 없는 자산이라고 비난했다. 한 투자자는 해당 발언에 대해 “화폐로 인정은 못하겠다면서 세금은 걷겠다는 소리 아닌가”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그 후 5,500만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하지만 최근 다시 7,000만 원대까지 올라왔다. 5월 11일 기준 7,09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금융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월가의 대가들은 가상 자산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을까? 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누어져 있다. 찬성하는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이후 블록체인 기술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상 자산이 우리가 알던 돈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하지만 반대하는 이들은 가상화폐의 상용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코인 광풍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억만장자 중에 암호화폐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코인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대표적인 주자는 다름 아닌 일론 머스크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금융가에서도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약 15억 달러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반면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에 대해 오랜 기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는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것이다”, “일론 머스크보다 자산 적으면 비트코인은 사지 마라”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몰아친 코인 열풍 이후 빌 게이츠는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현재 보유한 사람이 이를 꼭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입장을 중립적으로 전환했다.

한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역시 초창기에는 빌 게이츠와 마찬가지로 가상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1년 전 CNBC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 나는 가상화폐를 갖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알려져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는 암호화폐에 대해 버핏보다 강도 높은 비난을 해왔다. 그는 지난 5월 1일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역겹다”비트코인과의 만남 라고 비판했다. 그는 “난데없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한 누군가에게 엄청난 돈을 몰아주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이 망할 놈의 성장세는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하는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여겨지는 워런 버핏은 이날 멍거의 의견에 대해 직접적으로 동의를 표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유사한 의견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냈다. 버핏은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사람들에게서 탄식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라며 가상화폐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암호화폐 트론의 CEO인 저스틴 선은 지난해 워런 버핏을 만나 오찬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2019년 6월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경매에서 역대 최고 가격인 54억 원을 제시해 낙찰에 성공했다. 그 후 건강 문제로 연기되었던 식사는 6개월 만에 성사되었다.

저스틴 선 대표는 워런 버핏과의 만남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버핏 회장과 저녁시간을 가졌으며 그 자리에서 비트코인, 테슬라, 트론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이날 식사에서 버핏 회장에게 6,000만 원어치의 비트코인과 트론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렇다면 가상화폐를 선물 받은 워런 버핏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선 대표는 “버핏 회장이 이날 처음 비트코인을 받았다”라며 “그의 삼성 갤럭시 폴드 핸드폰에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저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버핏 회장은 그 자리에서 “블록체인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0년 뒤 블록체인이 결제 시장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궁금하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해졌다. 버핏은 이때 받은 비트코인을 아직 보유하고 있을까? 버핏 회장은 그 후 자신이 받았던 암호화폐에 대해 이후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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