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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CLOUD—
THE POWER OF “AN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무한확장’(HYBRID CLOUD - THE POWER OF “AND”)

프라이빗,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파워를 직접 확인하세요.

변화는 기회를 가져옵니다.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과 조직은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저력을 만들어 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혁신(digital disruption)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데이터의 파워’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조직은 기술 혁신을 도입하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이에 따른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여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의 선택권, 유연성 및 보안성이 어느 때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과 정부는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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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그리고 제어 – 하이브리드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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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F] 크루즈 세션 한국형 크루즈 가능한가

입력 : 2021-10-28 19:07:53 수정 : 2021-10-28 19:08:09 수정 : 2021-10-28 19:08:09 게재 : 2021-10-28 19:07:53-->

관광객 유치·선사 육성·선박 건조 ‘3박자’ 어우러져야 출항

28일 열린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F)의 ‘크루즈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한국형 크루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WOF 사무국 제공

28일 열린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F)의 ‘크루즈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한국형 크루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WOF 사무국 제공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가 최근 들어 긴 잠에서 깨어난 크루즈 산업. 내년에는 전 세계 크루즈가 정상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형 크루즈의 미래를 그려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F)의 마지막 날 행사인 ‘크루즈 세션’이 ‘한국형 크루즈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조성철 한국해양대 교수는 “팬데믹 전에는 세계 관광산업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분야가 크루즈 산업이었다. 또 해운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미래에도 계속 인력이 필요한 분야가 크루즈라는 점에서 한국 크루즈의 제 모습 찾기가 중요한 때”라는 말로 이날 세션을 열었다.

유럽·북미 중심 크루즈 관광 ‘기지개’

수요 풍부한 아시아 시장 급성장할 듯

인테리어 디자인·기자재 개발 ‘절실’

K콘텐츠·최고 조선 강국 강점 살려

수주와 한국형 크루즈선 건조 나서야

첫 발제를 맡은 조엘 카츠 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 호주·아시아지부장은 “코로나19는 크루즈 관광업계에 큰 고통을 야기했다”며 “관광객 숫자가 1% 줄어들 때마다 9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크루즈 재개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3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미 여행을 즐겼다”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업계가 보건당국과 협의하며 산업 재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는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카츠 지부장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아시아의 경우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까운 시일 내 크루즈 여행을 하겠다고 답해 세계 평균 8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크루즈 시장의 회복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과 검사 등 운영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사부로 일본크루즈연구소 소장은 한국과 일본의 크루즈 연계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누구나 모두 감탄하는 경치의 다도해를 끼고 있다”며 “두 해역에 대해 협력해 세계적인 선사에 연계 제안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앤디 유일 영국 SMC디자인 대표는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의 열정적 세상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고, 승객들도 크루즈를 다시 즐기려 한다”며 “선상에서 식사하는 방식 등이 가장 크게 달라져 레스토랑 영업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지만, 크루즈 여행객들은 예전의 선상 경험을 다시 찾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시장 세션 KMI)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국내 수요 부족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인구, 경제 규모에 비해 크루즈 시장이 작다”며 “잠재수요, 유효수요를 실제 수요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 부문에서도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만 전념할 뿐 선사 육성 정책이나 크루즈선 건조를 지원하는 조선 정책은 부족하다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은 관광과 선사, 조선이 함께 가는 형태가 돼야 한다”며 “고부가가치 선종인 크루즈조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크루즈조선 R&D 센터를 만들자고 요청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주영렬 충남대 첨단수송체연구소 교수는 “크루즈 선박 건조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국내 조선사의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며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분야와 기자재 분야의 원가 절감 등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K-콘텐츠의 강점을 활용하고 국내 조선소의 적기 인도 등 기존 강점을 부각해 크루즈선 수주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며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국내 선사와 협력해 한국형 크루즈를 건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에 참여한 전준철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아직까지 국내 관광객들은 크루즈 선박을 외국에 가기 위한 이동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크루즈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는 국적 크루즈와 모항을 육성해 아웃바운드를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발제자인 다나카 사부로 소장이 일본 사례를 들어 방역 시스템을 잘 갖춰도 상품 자체가 매력이 없으면 안 팔린다는 점을 강조해 주셨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20·30대 MZ 시장 세션 세대가 해외여행의 주요 수요이기 때문에 50~60대 기존 크루즈 수요층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찬일 현대미포조선 상무는 국내 조선소들이 크루즈 짓는 걸 주저하는 이유로 선박 금융 지원이 되지 않는 점을 들었다. 김 상무는 “크루즈선의 경우 30~50%가량의 비용이 인테리어 디자인과 자재비로 나가는데, 이를 해외에서 조달해야 되다 보니 우리가 가질 성과가 많지 않다”며 “전문 설계 인력과 인테리어 기자재 업체를 발굴하고, 선박 금융 지원이 된다면 선사에서 크루즈 건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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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주 52시간 근무가 컨세션 시장 키운다

#. 야구를 좋아하는 김희중(37)씨는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장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잦아졌다. 예전엔 치맥뿐이었지만 최근 구장 내 식음시설이 새단장하면서 간단한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메뉴를 갖춘 매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주말이면 야구를 보며 도시락이나 짜장면 등을 먹기 위해 일부러 식사를 거르고 야구장을 찾곤 한다.

#. 딩크족인 최서현(40)씨 부부의 취미는 여행이다. 이 부부는 여행 갈 때마다 매번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휴게소 대표 인기 메뉴를 맛보는 것이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 됐다. 서울휴게소에서는 국밥을, 횡성휴게소에서는 한우떡갈비를 즐기는 식이다. 휴게소 음식이 일반 식당보다 맛이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은 깨진지 오래다.

컨세션 시장 규모가 6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컨세션이란 복합몰, 공항,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등 다목적 이용시설을 특정기업이 일괄 임차해 전문적인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2009년 2조3000억 원 수준이던 컨세션 시장은 매년 8% 가량 성장하면서 지난해 6조 원을 넘어섰다. 9년만에 3배 가량 성장한 셈이다.

  • [오늘의 증시일정] CJ프레시웨이 IRㆍ현대홈쇼핑 실적공개 (5월 9일)
  • CJ프레시웨이 운영 행담도 휴게소, 나들이철 신메뉴 출시
  • SPC삼립, 가평휴게소 임차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컨세션 시장의 최대 경로는 복합몰, 고속도로 휴게소가 전체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식형 시장인 공항, 오피스, 호텔과 리조트 등 레저시설, 병원 등도 주요 시장이다. 최근 들어 주 시장 세션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여가 시간이 늘면서 야구장, 축구장, 골프장도 컨세션 기업에 식음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니 발을 들이는 식품·외식업계도 늘고 있다.

컨세션 시장의 양대산맥은 풀무원 ECMD와 CJ프레시웨이다. 급식·식자재 유통분야의 강자들이 컨세션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류 경쟁력을 갖춘데다 다양한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각 40 여개의 컨세션 사업권을 확보하고 외식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SPC, 롯데GRS, 아워홈, 아모제 등 외식업 강자들도 10개 내외의 사업권을 확보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컨세션 부문 매출만 놓고 보면 1강 5중의 양상을 띤다. 고속도로휴게소를 가장 많이 보유한 풀무원ECMD는 지난해 컨세션 시장에서만 약 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풀무원이 휴게소 시장에서 외연을 넓힐 수 있었던 이유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직접투자하는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투자자로서의 우위가 식음시설 운영권을 확보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풀무원은 휴게소 1위인 덕평휴게소를 필두로 도로공사 휴게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민자고속도로 휴게소인 별내, 의정부 등의 휴게소도 보유하고 있다.

풀무원에 이어 SPC(1400억 원), 아워홈(1250억 원), 오버더디쉬(1200억 원), CJ프레시웨이(1150억 원),롯데GRS(1000억 원)등이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내달 입찰이 마무리되는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에는 풀무원ECMD, SPC, 아워홈 등 6개 사업자가 뛰어들었다. 인천공항의 경우 제2 터미널 개장으로 유입 인구가 분산되면서 CJ푸드빌이 사업권을 반납할 정도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을 들어오는 관문이라는 공항 특성상 ‘K푸드’ 홍보효과가 높아 사업권을 따내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컨세션 사업이 핫해지는 이유도 다양하다. 공항은 K푸드 홍보 효과가 막대하고, 휴게소는 매년 여행객 증가로 식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병원이나 레저 시설은 인건비 상승으로 직접 운영이 어려워 위탁운영을 늘리는 상황이며, 오피스는 공간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해 빌딩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컨세션 사업이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컨세션 시장이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특수상권’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상권분석에 실패할 경우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높은 임차료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시장 1위인 풀무원ECMD는 2016년 영업이익이 70억 원대였으나 이듬해 매출은 느는 대신 시장 세션 오히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최근 풀무원이 운영하던 국내 매출 2위의 가평휴게소가 SPC로 넘어갔다. SPC는 200억 원대의 투자를 결정했지만 연 매출의 40%에 달하는 투자금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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