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스와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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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통화 스와프란 무엇인가

최근 코로나19 와 유가급락 등으로 인하여 패닉 상태였던 한국 금융시장이 2020년 3월 19일 밤 10시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600억달러 규모 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함으로써 한시적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통화 스와프 체결로 달러의 가뭄이 해소되고 불안심리도 일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어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급등하였으며, 환율은 1285.70원에서 1246.50으로 40원가량 대폭 내렸습니다.

하지만 2008년 통화 스와프때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현상이며 다시 원위치로 올라갈거라는 전망과 이번 코로나19 상황은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외환 유동성 확보만으로는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이 통화 스와프 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의 개요

통화 스와프란 용어 그대로 스와프(스왑, swap), 즉 교환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방법은 국가 사이의 외환거래 방법으로 국제 자본거래의 약 60%를 이 형태로 거래가 됩니다.

세계 경제 위기 등으로 환율이 급등하거나 폭락하게 되면 국가와 기업의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되는데 이때 통화 스와프를 통해서 위험에 대한 헤지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헤지’는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는 것 으로 통화 스와프는 고정된 환율을 통한 환헤지로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막는 것입니다.

통화 스와프는 쉽게 말해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서 외환시세의 안정을 위해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각 국의 정부간(중앙은행), 주로 보통 달러와 같이 안정적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미국 등)로부터 통화를 일정기간 정해진 환 율 에 따라 이용하다가 만기가 되면 돌려주는 개념입니다. 일시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통화 스와프의 계약기간은 통상적으로 3~6개월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 경제에 위기가 닥치면 환율이 출렁이게 되는데, 이때 통화 스와프 계약을 통해서 원화를 달러로 바꿀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게 되니 시장에 심리적 안정을 주고 환율을 진정시켜 주기 때문에 경제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진정시켜주게 되고 통화 스와프 부족한 외환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2. 통화 스와프의 구체적인 목적(장점)

위와 같이 일반적으로 단기적인 외환의 융통을 위해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 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화(달러)를 사들이는 것은 이에 따른 영향이 발생하기에 아무 때나 사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원화는 기축통화(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스위스 프랑 등)가 아니기에 외화가 필요할 때 외화가 없으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휘청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충격을 막을 수 있는 외환 보유고 의 양이 클수록 불시의 충격에 버틸 수 있는 강한 체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본이 묶이게 되므로 자본의 유동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다른 나라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어두면 해당 한도 안에서 자국의 통화(원화)를 상대국의 통화로 교환할 수 있게 됨으로서, 지나치게 많은 외화를 묶어두지 않고도 유사시 환율을 진정 시킬 정도의 외화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3. 통화스와프의 단점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을 문제로 통화 스와프 연장하지 않던 사례처럼 통화 스와프의 본질을 벗어나 정치적인 목적 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안정도가 높은 화폐(달러)’와 ‘안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화폐(원화)’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에는 통상적으로 10% 이상의 고환율의 고정환율(=외환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됨)로 계약을 체결하기에 어느정도의 불이익 을 감수하게 됩니다.

4. 우리나라 통화 스와프 계약 상황

5. 환율의 조정

환율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외국환평형기금은 이러한 환율을 안정시키고자 정부에서 확보하는 기금입니다. 이러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을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일명 외평채라고 합니다. 이 외평채는 목적에 따라 두가지로 나뉘는데 통화 스와프 하나는 달러표시외평채이며, 다른 하나는 원화표시외평채입니다.

달러표시외평채 : 달러를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시중에 달러가 부족하여 환율이 오를 경우에 발행하며, 이 외평채를 산 측으로부터 수급한 달러를 외환시장으로 유통하게되면 달러 공급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원화표시외평채 : 원화를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시중에 달러가 과잉공급되어 환율이 하락할 경우에 발행하며, 이 외평채를 산 측으로부터 수급한 원화를 외환시장으로부터 달러를 사들이므로써 유통되는 달러가 줄기 때문에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

치솟는 환율, 미국과 통화 스와프 논의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9일 오늘 한국을 방문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과의 물밑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통화 스와프가 뭔지 알고 가야겠죠?

통화 교환(스와프)의 형식을 이용하여 단기적인 자금 융통을 행하기로 하는 계약. 통화교환협정이라고도 한다.
스와프는 '바꾸다, 교환하다'는 의미로, 국가 간의 통화 스와프 협정은 필요할 때 두 나라가 자국 통화(예: 원화)를 상대국 통화(예: 달러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스와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스와프 시 무이자 거래가 아닌 약간의 수수료가 붙는다.

특히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에 대한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통화스와프란 협상을 체결한 국가 간에 비상 시 각자의 통화를 빌려주는 계약입니다. 통화스와프 체결은 외화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통화 스와프 위기 상황 시 유동성 위기를 넘기는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최근 반년 사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병목 등 영향으로 우리 경제 상황은 많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환율 문제가 심각한데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달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326.7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년 4월 29일(1357.6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정말 후덜덜하죠. 그래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11월 중간선거를 통화 스와프 앞둔 미국 바이든 행정부로선 물가 안정을 위해 달러화 강세와 다른 나라 통화의 약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한미 통화스와프 등으로 타국 통화 가치가 높아지는 걸 반길 리 없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는 미국 재무부의 업무가 아니고 연준의 역할"이라며 "옐런 장관과 통화스와프를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추경호 부총리는 한미 통화 스와프 논의 물음에 대해 "미국 재무당국자들은 통화스와프는 연방준비제도의 권한이라는 점을 얘기했습니다. 다만 양국 간 금융 안정, 외환시장 협력 방안에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과 교수는 "강달러 현상으로 달러가 유입되는 미국 입장에서는 굳이 통화스와프에 나설 이유가 없다"며 "게다가 전 세계 상당수 국가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비슷한 위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무장관 회의가 있다지만 미국이 우리만 별도로 통화스와프 혜택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양국 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기로 두 정상이 말한 바 있다"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추경호 부총리와 옐런 장관 사이에 거론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 이렇게 보면, 한미 통화스와프는 물 건너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물밑에서 시도는 충분히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라고 선거에서 뽑아준 거 아닌가요?

원달러 1295원 갈 수도… 한미·한일 통화스와프 급부상

1260원 돌파… 2020년 3월 이후 최고 선제 금리인상에 대응여력 부족 이창용 한은총재 BIS 이사회 입성 촉각 내달 한미정상회담 의제 전망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260원 선을 돌파하면서 한미 통화 스와프 필요성이 제기된다. 내달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65.2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6일 심리적 저항선인 1250원선을 내주더니 하루만에 14원 넘게 폭등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포가 더 확산될 경우 원화 가치는 더 빠르게 추락할 수 있다. 수출 중심 산업구조인 한국의 경제타격은 더 크다. 항공, 정유 등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하는 업종은 실적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환율이 10원 오르면 대한항공은 56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343억원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원화 가치를 올리는데는 금리인상이 가장 효과적이다. 문제는 통화당국이 지난해 통화 스와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선제적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5%로 코로나 이전 수준인 1.25%를 넘어섰다. 앞으로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내면 통화당국이 대처할 여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인다.

▲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출 경쟁국인 일본은 여전히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낮은 금리로도 달러 강세를 무난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실질실효환율은 102.06으로 4년 전인 2018년 3월 대비 9.3% 떨어진데 비해 일본은 75.44에서 65.1로 13.7% 떨어져 하락폭이 더 컸다. 실질실효환율 하락은 해당 국가의 수출품 환율 경쟁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종료된 한미 통화 스와프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내달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실무 논의 필요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책협의단의 방미과정에서 양국 정책 공조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 입성 여부도 주목된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BIS에서 한국은행이 목소리를 낸다면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주열 전 한은 총재도 BIS 이사를 연임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한미 통화스와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상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좋지만 그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우리 경제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책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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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뜻, 의미, 한 미 통화스와프 종료에 따른 경제적 흐름

통화스와프란 화폐를 맞바꾼다는 의미입니다.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 거래입니다. 달러로 예를 들면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서 원화와 달러를 서로 교환했다가 일정 시점에 되돌려주는 방식인데 우리는 외환보유고에서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를 충분히 채워놓을 수 있게 됩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일시적인 달러 부족이 불러온 경제적 참사였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따라서 외화 안전판으로도 불립니다. 달러화 부족에 따른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고 투기세력의 공격도 막아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환율 시장은 물론 채권과 증시 등 금융시장 전반에 적용됩니다.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은 두 번 있었는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체결되었습니다. 규모는 3백억 달러, 기한은 6개월이었지만 9개월 더 연장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효과를 보았는데 하루 만에 사상 최대폭인 달러당 177원이 하락했고 주식 역시 12%,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체결 직전 1,400원대 후반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계약 종료 시점에는 1,1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의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통화스와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12월까지 연장되었으나 2021년 12월 16일 한국은행에서 12월 31일 한미 통화스와프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화스와프

통화스와프

통화스와프는 마이너스 통장처럼 언제든지 달러를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한국과 미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외화를 빌려올 수 있습니다. 달러확보가 그만큼 수월해진다는 뜻이었는데 현재 미국은 테이퍼링을 이미 시작했고 그 말인즉슨 금리는 올라갈 것이고 시중에 풀려있는 유동성이 줄어들 테니 주식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경제 부분의 초등학생 같은 시선으로 단순하게 본 것이므로 투자는 여러분의 지식과 선택으로 정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트렌드에서 경제적인 흐름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고 어쩌면 금융위기도 올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멈춰! :: 한미 통화 스와프

Index YTD

연초 대비 하락률 S&P500 -16%, DOW -11%, NASDAQ -25%

누군가 경고했고 예상됐었지만 설마설마하고 있다가 연거푸 떨어져야 후회하는 나약한 인간ㅋ

S&P500 YTD 2022

에너지 관련 섹터만 살고 거의 전멸.

그런데도 이 난리통에 버크셔는.. 이 영감님은 정말 대단도 하시지..

달러원 환율도 코로나19가 터졌던 2020년 3월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최근 환율이 치솟으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외환 보유액도 덩달아 줄고 있어

작년 말 종료된 한미 통화 스와프를 다시 체결해야 할지

차기 정부도 한미 정상회담에 이 안건을 의제로 올릴지 검토 중이란다.

환율 상승으로 원화가치가 추락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상 적정 수준의 원화 약세는 국내 생산제품의 해외시장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져 수출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현재는 수출 경쟁국인 일본이나 중국의 통화 가치도 함께 하락하고 있어 이러한 효과를 누리기도 어렵다.

대신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안 그래도 심각한 수준인 물가 상승만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통화 스와프를 맺으면 달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환율을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통화 스와프란 '외화 마이너스 통장'이다.

특정 기간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

한미 통화 스와프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한국 경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는다.

주요 언론들은 한미 통화 스와프 부활은 환영할 일이라는데,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상시 통화 스와프를 맺은 나라는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주요 기축통화국 5개국뿐이다.

이들과의 상시 통화 스와프 체결은 미국도 현실적인 필요에 따른 것이다.

반대로 보자면 우리나라는 원하지만 미국이 필요하지 않다면 성사되기 어렵다는 것.

통화 스와프, 실용-상징 둘 다 의미 있다

환율 안정을 위한 안전장치는 통화스와프 외에도 2가지가 더 있긴 하다.

첫째, 국가가 이미 보유한 외환을 이요하는 것.

둘째, IMF에서 금융 지원을 받는 것.

그러나 가장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방편이 통화 스와프다.

우선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이 충분치 않다는 점이 이유다.

IMF나 BIS(국제결제은행) 등의 권고를 참조해 추산해보면 우리나라의 적정 외환 보유액은 6810억 달러다.

그런데 우리가 현재 확보 중인 보유액은 4493 달러에 그친다.

IMF 금융 지원을 기대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IMF 내 통화 스와프 한국의 영향력이 높지 않아 유리한 조건의 금융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IMF 금융 지원에 대한 여론이 안 좋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우리는 아직도 IMF 위기로 부르는 만큼

IMF가 요구하는 혹독한 국가 경제 구조조정의 인식이 좋지 않다.

통화스와프는 실용적 목적 외에도 두 나라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상징한다.

실용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은 의미가 있다.

통화 스와프는 체결 자체만으로 공포를 진정시키면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온다.

원화만 약세가 아니다

최근 '셀 코리아'라고 불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은 국내 금융이 불안해서 생긴 문제라기보다, 세계적 긴축 과정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현상에 가깝다.

세계적으로 부채를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안전 자산 중심으로 재조정하면서 함께 일어나는 것.

게다가 원화만 약세인 상황이 아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통화 스와프 달러가 각국 통화들 대비 강세다.

현재의 원화 약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원해도, 미국이 원치 않는다

통화 스와프는 한 국가가 필요하다고 해서 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양국이 모두 필요할 때 체결할 수 있음.

한미 통화 스와프가 체결된 2008년과 2020년은 미국이 경기 통화 스와프 부양을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리고 유동성을 무차별 확장할 때이다.

만약 당시 한국처럼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나라가 자국 통화 가치 하락을 막겠다고 미국 국채를 금융시장에 판다고 나서면, (미국 국채 가격 하락 -> 미국 금리 상승 -> 제로 금리 유지 곤란)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었던 상황.

미국은 이를 방지하고자 우리의 통화 스와프 요청에 응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

다른 나라가 자국 통화 가치를 지키고자 미국 국채를 팔아버려 미국 금리가 상승해도, 미국은 지금 금리를 올리는 중이니 오히려 자국 기조와 맞아떨어지는 상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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