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블록체인 원장 거래기록 관리 방식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 일부 수입신고, 일부 단순 반송 건의 화물관리번호 분할

CS_콘텐츠담당 무역 > 무역실무 조회 691 2018-07-03

< 질문 >관세사무실에서 사무를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보고 있는 직원입니다 . 이번에 수입 건이 있는데 , 보세창고에서 한글표기사항에 대한 보수작업 중에 물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하자가 있는 물품은 전체 수량 중에 일부라서 그 일부 수량에 대해서만 반송하고 나머지 정상 물품은 식품등의수입신고하여 적합 통지 받으면 수입신고할 계획입니다 .

관련하여 관세사님께서 화물관리번호 분할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러면서 HSN 을 추가 생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 이해가 잘 안됩니다 . 설명 부탁드립니다 .

RE : ■ 일부 수입신고, 일부 단순 반송 건의 화물관리번호 분할

무역 > 무역실무 평가 3 2018-07-03

안녕하세요 ? 에듀트레이드허브 대표 최주호입니다 .

< 답변 >1. B/L 분할의 의미 : 화물관리번호를 분할하는 것이 B/L 분할을 의미합니다 . 그리고 화물관리번호의 분할이라는 것은 해당 B/L 건에 대해서 추가로 화물관리번호를 생성한다는 뜻입니다 . 이때 B/L 분할이라 해서 , B/L 발행인으로서 운송인에게 기존 B/L 을 전달하여 B/L 자체를 분할하거나 기존 B/L 에서 추가적으로 B/L 을 발행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

적하목록신고는 B/L 을 기초로 신고되며 , 화물관리번호는 해당 건의 MRN, MSN 그리고 HSN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즉 , 하나의 B/L 건에 대해서 하나의 화물관리번호가 있는데 , 그 하나의 화물을 분할하여 수입신고 하고자 할 때 화물관리번호를 하나 더 생성한다는 뜻입니다 . 이때 동일 보세창고에서 시간을 두고 수입신고하는 분할통관은 화물관리번호 분할은 필요치 않으며 , 일부 수입신고 일부 보세운송 , 일부 수입신고 일부 반송 등의 경우에 화물관리번호의 분할이 이루어집니다 .

물론 화물관리번호의 분할 즉 , B/L 분할이 되더라도 과세가격 산출에 어려움이 없어야겠습니다 .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제 16 조 (B/L 분할신고 및 수리 ) ① 수입신고는 B/L 1 건에 대하여 수입신고서 1 건으로 한다 . 다만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B/L 분할신고 및 수리를 할 수 있으며 , 보세창고에 입고된 물품으로서 세관장이 「 보세화물관리에 관한 고시 」 에 따른 보세화물관리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여러 건의 B/L 에 관련되는 물품을 1 건으로 수입신고할 수 있다 .

1. B/L 을 분할하여도 물품검사와 과세가격 산출에 어려움이 없는 경우

2. 신고물품 중 일부만 통관이 허용되고 일부는 통관이 보류되는 경우

3. 검사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 검역결과 일부는 합격되고 일부는 불합격된 경우이거나 일부만 검사 · 검역 신청하여 통관하려는 경우

4. 일괄사후납부 적용 · 비적용 물품을 구분하여 신고하려는 경우

② 제 1 항 제 1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호에 해당하는 물품으로서 분할된 물품의 납부세액이 영 제 37 조 제 1 항에 따른 징수금액 최저한인 1 만원미만이 되는 경우에는 B/L 을 분할하여 신고할 수 없다 .

③ 제 1 항 단서에 따른 수입물품이 물품검사 대상인 경우 처음 수입신고할 때 분할전 B/L 물품 전량에 대하여 물품검사를 하여야 하며 이후 분할 신고되는 물품에 대하여는 물품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

2. HSN 추가 생성의 의미 : HSN 은 House 운송서류 발행된 건에 대해서 MSN 뒤에 붙은 4 자리 숫자입니다 . HSN 이 0001, 0002, 0003 이라면 Master 운송서류에 House 가 3 건이라는 뜻이며 , 해당 수입자의 화물관리번호에서 HSN 이 0003 으로 끝나면 0004 를 하나 추가해야합니다 . 이렇게 HSN 추가 생성하여 B/L 을 분할해야합니다 . 이를 B/L 분할이라고 하는데 ,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다음의 「 보세화물에 관한 고시 」 제 14 조에 의거하여 B/L 분할 신청을 해야겠습니다 .

이후에 수입신고와 단순 반송 ( 거래구분 78 번 ) 신고 진행해야겠습니다 .

제 14 조 (B/L 분할 · 합병 ) ① B/L 을 분할 · 합병하려는 자는 별지 제 17 호서식의 B/L 분할 · 합병 승인신청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하여 세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다만 , B/L 분할 · 합병승인신청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서류제출 할 수 있다 .

② 제 1 항에 따라 B/L 분할 · 합병승인신청서를 접수한 화물관리 세관공무원은 결재를 받은 후 승인사항을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세관화물정보시스템에 등록하여야 한다 .

참고로 B/L 분할의 사례는 많으나 , B/L 합병하는 사례는 실무에서 접해보지 못했고 그 사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

2. 반송신고필증 ‘ 수입화물 관리번호 ’ : 반송은 크게 단순반송 ( 거래구분 78) 과 중계반송 ( 거래구분 79) 으로 구분됩니다 . 단순반송은 국내의 보세구역에 도착한 보세상태의 화물에 하자가 있거나 혹은 기타의 이유로 수출자에게 무상 반품하는 건입니다 . 그리고 중계반송은 국내의 보세구역에 도착한 보세상태의 화물을 유상으로 제 3 국의 Buyer 에게 판매하는 반송입니다 . 단순반송과 중계반송 모두 수입 건을 내국물품화 시키지 않고 보세상태에서 그대로 외국으로 나가는 배 / 비행기에 On Board 하는 건이니 반송신고필증의 ‘ 수입화물 관리번호 ’ 부분에 화물관리번호가 들어갑니다 . 이때 화물관리번호의 MRN 은 I 로 끝납니다 .

수출신고필증에도 ‘ 수입화물 관리번호 ’ 부분은 존재하지만 , 수출 건의 MRN 은 수출신고필증이 발행되고 외국으로 나가는 배 / 비행기를 Booking 하니 수출신고필증 발행 시점에 E 로 끝나는 수출 건의 MRN 은 알지 못할 것입니다 . 따라서 수출신고필증의 ‘ 수출화물 관리번호 ’ 에는 해당 번호가 기재되지 않습니다 .

LG화학 물적분할 계획서, 배터리 사업 분할 후 LG에너지솔루션 신규상장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분을 물적분할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예비심사가 2021년 11월 30일에 승인되었죠.

물적분할은 LG화학에서 배터리사업부를 분리하는데 인적분할과 달리 분할 후 존속회사 LG화학 주주 입장은 아주 엿같은 방식입니다.

LG화학은 물적분할 후 신설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100%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적분할 자체는 LG화학 주주 입장에서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총수는 8억주 입니다.

분할 당시에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2억주 입니다.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로 발행한 주식 2억주는 LG화학에 배정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상장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 LG화학이 가지고 있는 지분 외에 추가로 주식을 발행해 공모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분이 희석됩니다.

결국 상장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후 거래가 시작되면 사실상 배터리 사업이 잘된다해도 LG화학에는 영향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사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LG화학을 매수한 주주는 중간에 LG에너지솔루션으로 갈아타지 않으면 엉뚱한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죠.

M.I.K.O.SB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합니다. 주당 액면가가 액면분할전 500원에서 분할후에는 주당 100원으로 1/5 액면분할입니다.

액면분할의 뜻과 이유, 그리고 카카오 액면분할 일정 그리고 향후 주가에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대한 전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그리고 왜 하지?

두산백과 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을 일정한 비율로 쪼개서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입니다. 카카오는 주식을 1/5로 나누어서 500원 주식을 100원으로 만들고 주식수를 5배 증가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주식가격이 카카오와 같이 50만원 언저리의 고가인 경우 매매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액면분할하면 유통주식수가 늘어나고 주식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카오 액면분할 일정과 내용

카카오주식은 558,000원으로 거래정지되었습니다. 거래재개 후에는 111,600원으로 거래됩니다.

분할일정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매거래정지일 : 4/12 월요일 - 4/14 수요일
  • 거래개시일 : 4/15 목요일
  • 거래재개 주식가격 : 111,600원

카카오 주식 가격에는 긍정 부정?

액면분할은 단순히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시장참여자 들의 심리가 개입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1주당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접근성이 쉬워지고 거래가 활발해지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카카오 주식 액면분할 후 주가는?

액면분할을 시행했던 대표적인 회사는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월에 1주를 50주로 분할하였습니다. 분할전 280만원대의 거래가가 5만원대로 거래되었습니다.

네이버는 2018년 10월 카카오와 동일하게 1/5로 쪼개는 분할을 시행하였습니다.

두회사 모두 액면분할 후 주식이 매우 크게 상승하였지만, 분할의 효과라기 보다는 견실한 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에 대하여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장기 전망을 밝게 보는 리포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좋은 주식으로 보입니다.

2020년 카카오 사업보고서를 첨부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최고가 경신이어갈까?

카카오주가가 말그대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16일 50만원을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와 늘 같이 언급되는 네이버의 주가도 어느덧 38만원을 넘어섰구요.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톡 - 카카

[BIT 인사이트 저널] 작품 소유권 분할구매 '테사', 중국 미술시장을 잡아라

[편집자주] 본 연재는 '연세대학교 경영혁신학회(BIT, Business Innovation Track)'에서 활동하는 재학생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주제로 각자 면밀히 조사,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미래를 이끌 대학생의 시선으로 예상, 분석한 기업/산업 트렌드와 성장 전략 등을 제시합니다. 본문의 흐름과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P2P(개인간거래) 방식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를 통해, 데이터 저장 환경에 분산 처리하는 신개념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즉, 데이터를 여러 대의 컴퓨터에 동시에 분산 저장함으로써, 모든 데이터의 거래/처리 내역이 여러 대의 컴퓨터에 동시 기록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투명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 NFT는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이 NFT는 디지털 자산을 잘게 쪼개어(토큰화)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기 때문에,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며 블록체인 상에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돼 자산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 원장 거래기록 관리 방식

이러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미술시장에 적용시킨 기업이 있다. 국내 미술품 투자 플랫폼의 대표주자 '테사(TESSA)'는 디지털 분할 소유권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만큼 안전하게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미술품 재테크 플랫폼이다. 즉 테사가 해외 경매장에서 작품 실물을 매입해, 작품 소유권을 분할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처럼 작품의 실제 소유권을 분할 판매하기 때문에, 최소 거래금액인 단 1천 원만으로도 예술계 거장의 작품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구매자는 작품 하나의 소유권을 나눠 가지게 되며, 테사는 이들 구매자에게 지분에 상응하는 NFT를 발급한다. 이후 구매자는 자신의 소유권을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재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때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따라서, 구매자들은 자신이 작품 실물을 직접 보유하진 못하더라도 분할 소유권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소유권 분할판매로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기업 테사, 만일 해외 미술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어느 국가에 적합할까? 또는 그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대륙의 '큰손' 중국, 세계 미술시장을 장악하다

지난 10년 간 전 세계 미술시장의 판도는 큰 파도를 맞이했다. 세계적인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미술품 경매 매출이 35억 달러(한화 약 4조 1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전인 2019년 상반기에 비해 13% 늘어난 규모이자, 2015년 이후 최근 6년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춤했던 미술시장이 다시금 호황기를 맞이한 것이다.

크리스티는 올해 미술 경매시장의 호황기를 이끈 주축으로 아시아 미술시장을 손꼽았다. 아시아 미술시장은 올해 상반기 총 경매 매출의 39%를 차지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고, 그 중심에는 상당한 구매력을 자랑하는 ‘큰손’ 국가, 중국이 있다. 2006년만 해도 전 세계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5%에 불과한 점유율을 보이던 중국은 2016년 3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고, 현재는 미술품 거래시장 규모 20조 원을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미술시장에 올라서 있다.

사실 중국 미술시장의 역사는 몇백 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서양 미술시장과 달리 불과 40년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중국이 세계 1위 미술시장에 오를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 유에민쥔, 1995년작

중국 미술시장은 문화대혁명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1976년 마오쩌둥의 죽음과 동시에 당시 예술가들의 억압받던 예술적 본능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것이다. 그들은 시대적인 억압과 고통, 그리고 이로부터 해방하려는 자유의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예술 양식은 '혁명 예술'로 불리면서 분류되고 있다.

혁명 예술은 중국 현대미술의 4대 거장인 팡리준, 쟝샤오강, 쩡판즈, 유에민쥔을 낳기도 하였다. 역사적으로 정치적 규제와 억압 등의 고비를 거친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기점으로 뒤늦게 미술시장이 활성화됐고, 이는 중국인의 예술적 본능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

중국이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 1990년대, 중국 미술시장은 또 한 번의 중요한 전환점은 맞이했다. 이 시기에는 차이나가디언과 같은 중국 국내 경매사가 속속 등장했는데, 당시 이들은 국가의 엄격한 시장 경제 규율에 따라 경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3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차이나가디언과 같은 중국 경매사들의 거래량은 전 세계 3, 4위에 오를 만큼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큰손' 국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중국은,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놀라운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가 많은 만큼 억만장자도 셀 수 없이 많으며, 그들의 경제력 규모는 상상 그 이상이다. '2021 중국 개인 부자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가투자자산(총자산에서 거주용 부동산과 바로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을 제외한 금액) 1000만 위안(약 17억 5100만 원) 이상 자산가는 26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자산 총액은 무려 84조 위안(약 1경 4711조 원)에 달한다. 자산가 규모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2012년 이래로 꾸준히 자산가 규모가 늘고 있고, 올해 말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의 경제적 규모가 확대되고, 엄청난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큰손'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미술시장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 또한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미술 경매시장 구매액 (단위: 달러)

세계적인 아트테크(Art+Tech) 붐, 중국은?

전 세계에 걸쳐 아트테크(Art+Tech)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아트(예술)와 재테크가 합쳐진 아트테크는 예술품을 관람을 넘어 수익창출이 가능한 투자상품으로 보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부유층에게만 국한돼 있던 미술품 투자가 대중들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술관과 갤러리는 문을 닫았고, 미술시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점차 확대됐다. 사람들은 온라인 전시를 즐기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사고파는 거래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IT 기술의 발달은 테사와 같은 미술품 소유권을 분할 판매/구매하는 신개념 투자 방식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미술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많은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전사’는 지난 3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4100만 (미국) 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된 서양 미술품 중 최고 낙찰가다

이러한 전 세계의 아트테크 트렌드, 중국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도 세계 미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과거에 비해 해외 온라인 미술 플랫폼을 활용해 미술품에 투자하는 컬렉터들이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중국 온라인 미술시장의 발전 속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편에 속한다. 이는 중국 미술 투자자들의 투자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는 서화와 도자기 같은 고미술품 부문이 차지하며, 고미술품의 거래량 비중이 컨템포러리 아트에 비해 훨씬 크다. 고미술품의 경우, 작품 실물의 상태가 매우 중요할뿐더러, 정밀하고 복잡한 과정을 수반하는 감정과 고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미술시장의 발전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 미술시장이 점차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있고, 중국 역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 및 안전 투자상품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미술시장에서의 아트테크 미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중국 온라인 미술시장의 발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중국에서 테사와 같은 아트테크 플랫폼이 아직까지 블루오션 아이템임을 입증하기도 한다.

테사, 중국 미술시장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라

아트테크 붐의 중심에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만족을 극대화하는 '취향 소비'를 추구하고, 디지털 소비에 매우 익숙하다. 적은 금액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아트테크의 메리트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바젤과 후원사 UBS가 펴낸 '2021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 홍콩 등 10개국 고액 자산가 컬렉터 2,569명 중 52%가 밀레니얼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미술투자 열풍은 뜨거우며, 중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 세대와 X세대(1965~1980년생) 미술 컬렉터의 경우 고미술품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미술 투자 성향은 이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의 컬렉터들은 서양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고, 서양의 컨템포러리 아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부를 축적한 30대 젊은 층의 경우 전통적인 투자 상품보다는 신흥 상품 및 이색 투자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을 주로 판매하는 테사의 가장 적합한 중국 타겟층은 밀레니얼 세대라 예상할 수 있다.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게 현지화하라

최근 중국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애국 소비 '궈차오'가 열풍이다. '궈차오'란 자국 브랜드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로, 단순 제품을 넘어 문화, 일상생활, 취미생활까지 범위가 넓게 적용된다. 테사가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정확하게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소비 취향에 맞게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1천 532억 원에 낙찰된 치바이스의 '산수 12조병'

중국의 현대미술은 전 세계 미술시장에 '황색 돌풍'을 일으킬 만큼 놀라운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를 테면 중국 작가 치바이스(1864~1957)의 작품의 총거래액이 3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1928~1897)을 제치고 전 세계 인기 작가 2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테사가 서양 컨템포러리 아트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현대미술품을 사들여 투자상품으로 오픈한다면 애국 소비 성향이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관심도 및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화와 도자기 같은 고미술품이 중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고미술품은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실물 상태가 매우 중요하고, 정밀한 감정과 고증의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경우는 드물다.

테사의 경우 작품 실물을 직접 매입하여 보관, 관리하며 작품 소유권을 디지털 분할 소유권의 형태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기업이 고미술품의 정밀한 감정과 고증 과정 및 품질 관리까지 직접 담당한다는 차별점을 강조할 수 있다. 더불어, 직접 매입한 고미술품을 갤러리 혹은 전시장에 대여하고, 그 대여수익을 각 소유권자에게 나눠 분배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 외에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미술 컬렉터까지 유입할 수 있는 전략이 되리라 예상한다.

아트테크로 돈도 벌고, 체면(面子)도 세울 수 있다면

"나 어제 앤디 워홀 작품 샀어"라는 말이 더 이상 터무늬 없는 소리가 아닌 시대가 됐다. 유난히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은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지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앤디 워홀' 작품도 분할 소유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적은 금액으로 예술 거장의 작품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고 돈까지 벌 수 있으니,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이 가능한 미술투자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면 중국 미술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20대1 액면분할 계획도 내놨다. 사진은 2019년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 건물. AP뉴시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20대1 액면분할 계획도 내놨다. 사진은 2019년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 건물. AP뉴시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1일(이하 현지시간) 기존 지분을 20개로 쪼개는 20대1 액면분할을 한다고 예고했다.

액면분할 결정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7% 넘게 폭등했다.

액면분할은 주주들의 동의 절차를 밟아야 최종 확정된다.

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알파벳의 액면분할은 18년전인 2004년 8월 상장 이후 이번이 2번째다. 2014년에 2대1 액면분할을 했다.

앞서 구글은 2012년 표결권이 아예 없는 C주(GOOG)를 도입했다. 주식을 모두 3개 등급을 나눠 1주당 1표를 갖는 보통주인 A주(GOOGL), 표결권이 없는 C주로 주식을 나눴다.

A주와 C주 외에 B주도 있다.

창업주들과 초기 투자자들만 갖는 주식으로 1주당 10표의 표결권이 있다.

주식 분할로 경영권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조처다.

구글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A주가 2752.88달러, C주는 2757.57달러로 마감했다.

액면분할이 발표된 시간외 거래에서는 모두 8% 가까이 급등했다.

A주는 7.56% 급등한 2961.04달러, C주는 7.7% 뛴 2970.07달러에 거래됐다.

구글이 20대1 액면분할을 해도 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된다. 시간외 거래 주가를 기준으로 주당 150달러 안팎에 이른다.

액면분할은 그저 주식 수를 늘려 주식 액면가를 낮추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기술업체들의 액면분할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내재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은 이후 대규모 주가 상승세 발판이 됐다.

이번 액면분할은 차기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주주동의가 이뤄지면 7월 15일 장 마감 뒤 액면분할이 실시된다.

한편 알파벳은 이날 시장 전망을 웃도는 높은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 721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753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2% 급증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