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손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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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DATA

— 당사가 제15기 2021.06.30 기말까지 발행한 전환사채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하여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입니다.

5.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상기"2.손실발생내역의 자기자본"은 최근사업연도말 제14기 연결기준 자기자본에 공시사유 발생일까지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의 증가액을 더한 금액입니다.

상기 '2. 손실발생내역 - 손실발생금액'은 당사 제15기 연간 누적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평가이익을 상계한 금액입니다.

① 파생상품 평가손실 : 11,324,929,907원

② 2020년 파생상품 평가이익 : 4,961,770,632원

③ 손실 이익 상계 금액 : ① - ② = 6,363,159,275원

— 4.의 손실발생일자는 제15기(외부 감사전) 연결 재무제표 제출일 입니다.

— 동 파생상품평가손실의 경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제15기 2021.06.30 기준으로 전환사채 등을 공정가치 평가함에 따라 재무제표에 반영한 회계상의 평가손실이며, 외부감사인의 회계 감사가 끝나지 않은 내부 결산 수치이므로 향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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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줍줍]에스엠 계열사 '384억원' 파생상품거래손실 의미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 사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 하고 있는 디어유(DearU).

디어유는 SM엔터테인먼트의 완전자회사 SM스튜디오가 최대주주이며(지분 40.17%), 2대주주는 JYP엔터테인먼트인데요.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어요.

최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 등 메달리스트 주역들이 디어유의 팬 구독형 상품인 '버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팬카페를 만들어 서로 소통했다면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온라인 구독형 플랫폼이에요. 매월 4500원을 내고 아티스트의 메시지를 1:1 채팅방에서 받아볼 수 있고 답장도 보낼 수 있어요.

그런데 지난 2월 25일, 디어유가 384억원의 손실이 났다는 공시를 발표했어요.

공시 내용을 보면 '회계적으로 인식한 손실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럼 정말 기존 주주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숫자상의 손실일 뿐일까요.

파생상품 거래손실이란?

파생상품이란 주식을 기반으로 파생되어 나온 금융상품을 말해요.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 또는 주식매수권리가 붙어있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파생상품의 종류.

CB를 예로 들어볼게요. CB를 발행하면 회사에는 현금이 들어와요. 현금을 받은 만큼 나중에 만기다 다가오면 갚아야 하니 부채는 늘어나죠. 이 때 주목해야 할 것이 CB에 붙어있는 주식전환 옵션이에요. 채권자는 돈으로 돌려받는 대신 빌려준 돈만큼 회사의 주식(신주)으로 바꿔갈 수 있는데요.

채권자가 주식으로 바꾸면 회사의 재무제표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회사가 받은 현금은 그대로 남아요. 대신 신주를 발행한 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고 또 현재 주가와 전환가격과의 차이만큼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으로 잡혀요. 현금 대신 주식발행으로 돈을 갚은 셈이니 CB발행으로 늘어난 만큼 부채는 없어지겠죠.

재무제표만 보면 CB발행으로 회사가 손해 볼 것이 없어 보이죠. 실제로 회사 현금이 빠져나가는 일도 없고요. 대신 손익계산서에는 현재 주가와 전환가격(전환사채 투자자가 시세와 상관없이 주식을 바꿀 수 있는 가격)과의 차이를 손실로 기록해야 해요. 현재 주가와 전환가격과의 차이가 없으면 상관없지만 현재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높으면, 회사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발행해야하는 것이어서 손실로 보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에요.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기록하는 이유는 공정가치'에 따라 회계를 처리해야 한다는 국제회계기준(IFRS) 방식 때문. 공정가치는 과거나 미래의 추정치가 아닌 현재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는 지표인데요.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으면 가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손익계산서에 기록해 시세를 회계에 정확히 반영해주자는 취지죠. 반대로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낮으면 파생상품 평가이익으로 잡아 손익계산서에 반영해야 해요.

전환가격 < 주가 = 파생상품평가손실
전환가격 > 주가 = 파생상품평가이익

384억원 파생상품 거래손실

=그래픽/김용민 기자

디어유는 공시에서 384억원의 거래손실이 났다고 밝혔어요. 이는 비상장사 시절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 때문.

CB는 주식(신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 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추후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신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이에요.

디어유는 2017년 알바트로스 유에이브펀드 등 벤처캐피탈(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사업을 하는 사모펀드)에 10억원어치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어요. 전환가격은 4426원, 보호예수 기간은 상장 후 1개월. 채권자가 10억원어치 전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총 22만5936주를 확보할 수 있어요.

지난해 2월에는 사업 운영자금과 전환사채 상환용도로 벤처캐피탈과 기존주주에 80억원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했어요. 전환가격은 5000원. 전환우선주 보유자가 주식으로 전환하면 총 160만주를 확보할 수 있어요. 벤처캐피탈은 상장 후 1개월 간 팔 수 없고, 기존주주에게 발행한 전환우선주 물량은 6개월 간 보호예수가 걸려있어요.

*참고로 보호예수 기간이 걸려있더라도 주식전환은 가능해요. 전환을 통해 확보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는 것, 즉 매각제한이 보호예수의 핵심.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의 전환가격은 각각 4426원, 5000원이에요. IPO 당시 디어유의 공모가는 2만6000원. 공모가보다도 훨씬 낮은 가격이죠. 상장 이후 디어유의 주가는 8만5000원(지난해 12월 28일 종가 기준)까지 뛰었어요. 그만큼 파생상품 평가손실 액수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미 주식전환 완료했는데.

그런데 한 가지 헷갈리는 점. 바로 지난해 11월 18일 1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주식전환했다는 공시가 떴어요. 즉 이미 채권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갔다는 뜻이죠.

또한 같은 날 160만주의 전환우선주도 보통주로 전환한다는 공시도 나왔어요.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모두 보통주로 상장한 날은 작년 12월 7일.

이미 주식으로 전환했는데 왜 굳이 디어유는 파생상품 거래손실 공시를 냈을까요. 이때도 공정가치에 따라 손익계산서에 손실내용을 반영해야하기 때문이에요.

즉 전환사채, 전환우선주로 신주를 찍어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이 늘어났지만 전환가격과 현재 주가간의 괴리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 괴리(전환가격<주가)만큼 손실이 있었다는 일종의 기록의 의미로 손익계산서에 반영을 하는 것이죠.

주주들이 주목해야 할 점

=그래픽/김용민 기자

일단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모두 주식으로 전환을 완료한 상태예요. 전환사채로 전환한 주식 22만5936주는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예수이기 때문에 현재는 매도 가능한 시점이죠. 또 전환우선주 중 벤처캐피탈에 발행한 물량 132만주도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예수여서 이미 주식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요.

기존주주에게 발행한 전환우선주 28만주는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여서 5월 이후 주식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점.

추가로 디어유는 임직원들에게 166만1240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한 상황. 행사가격은 5000원으로 현재 디어유 주가와 비교하면, 스톡옵션 보유자들이 누릴 시세차익이 상당하죠.

이 가운데 71%(117만2775주)는 오는 8월말부터 행사 직후 매도 가능하고, 나머지 29%(48만8465주)는 11월 10일(상장후 1년)부터 매도 가능. 따라서 하반기 스톡옵션발 물량부담도 상당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그럼 스톡옵션도 행사가격과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회계 상 손실로 기록할까요.

스톡옵션도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와 마찬가지로 공정가치로 평가하는데요. 행사가격과 현재 시세와의 차이를 손익계산서의 주식보상비용(영업비용)으로 처리해요. 파생상품 거래손실처럼 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 것이죠.

또한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스톡옵션 모두 신주를 발행한 만큼 자본금(신주 수량×액면가)과 주식발행초과금(현재 주가╺액면가)이 늘어나요.

거래 손실 비용

등록 :2021-04-13 19:33 수정 :2021-04-14 02:43

황소상. 한겨레 자료

지난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든 ‘주린이’(주식+어린이) 셋 중 둘은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강세장 덕분에 자신의 능력을 과잉확신한데다 주식을 ‘복권’처럼 여겨 단타거래가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의 김민기·김준석 연구위원은 13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증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규 투자자의 62%가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의 표본 고객 20만명(신규투자자 6만명 포함)의 주식 거래 등 자료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다.

신규 투자자들의 누적 수익률은 5.9%로 기존 개인투자자 수익률(18.8%)에 크게 못미쳤다. 거래세와 수수료 등 거래비용을 빼면 실제 수익률은 -1.2%로 손실을 봤다.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손실(거래비용 포함)을 입었다. 특히 30대의 손실이 가장 컸다. 남성보다 여성의 손실이 더 컸고, 투자 거래 손실 비용 규모로는 1억원 이상만 수익을 냈고 1천만원 이하 소액투자자의 손실률이 가장 컸다.

기존 투자자의 경우 거래비용을 빼고도 수익률이 15%에 달했다. 대형주를 순매수하며 전 연령대에서 10%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기존투자자의 39%도 손실을 봤다. 전체 개인 투자자는 46%가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신규 투자자는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던 지난해 3월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 10월에 대거 유입됐다. 기존 투자자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여성 비중이 높았다. 1천만원 이하 소액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8%)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6%), 40대(23%), 50대(16%), 60대 이상(6%) 차례였다. 여성 비중이 46%를 차지했다. 투자 금액별로는 1천만원 이하가 77%로 많았다. 반면 기존 투자자 중에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24%와 14%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8%에 그쳤고 30대는 23%였다. 남성 비율은 65%에 달했다. 금액별로는 1천만원 이하가 47%를 거래 손실 비용 차지했다. 3천만원 이하는 24%, 1억원 이하와 이상은 각각 20%와 10%였다.

3종목 이하를 보유하는 투자자의 비중은 신규 투자자가 73%로 전체 투자자 평균(59%)보다 높았다. 신규 투자자가 종목 분산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만, 고령자나 여성, 고액투자자의 경우 보유 종목 수는 증가했다. 일간 거래회전율(거래량/총 주식수)은 12.2%, 평균 보유기간은 8.2거래일이었다. 전체 개인투자자의 거래 중 당일 산 주식을 당일 판 거래의 비중은 55%로 높았다.중소형주 투자자, 20대, 남성, 소액투자자일수록 거래회전율과 당일 매매 비중이 높았다.

김민기 연구위원은 “신규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의 저조한 성과는 잦은 거래와 연관돼 있다”며 “이는 투자자 스스로의 능력이 우월하다는 과잉확신, 주식투자를 복권과 같은 대박의 기회로 인식하는 성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개인들은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이익은 빨리 실현하면서도 손해가 난 주식은 팔지 못하고, 단시간에 거래량이 집중되는 종목에 몰리는 투자행태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광덕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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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펀드의 파생상품 거래손실 사례분석

Articles : A Case Study of the Derivatives - Related Loss at Diamond Investment Limited

  • 발행기관 : 한국파생상품학회
  • 간행물 : 선물연구 6권0호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발행년월 : 1998년 12월
  • 페이지 : 65-110(4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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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S주제분류 : 사회과학분야 > 경영학
  • 국내등재 : KCI등재
  • 해외등재 :
  • 간기 : 계간
  • ISSN(Print) : 1229-988x
  • ISSN(Online) : 2713-6647
  • 자료구분 : 학술지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수록범위 : 1993-2022
  • 수록 논문수 :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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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03월 23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테크윙이 파생상품 거래에서 84억원 대 손실을 입었다. 현금 유출이 없는 평가손이지만 외부 감사인은 테크윙의 파생 거래를 핵심 감사 사항으로 꼽았다.

테크윙은 파생상품 거래를 2021년 만기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 당장은 평가손실 상태로 현금 유출이 없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환율이 급변동해 자칫 손실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테크윙은 2008년 외환위기 당시 환율 급등에 따른 키코(KIKO·외환파생상품)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테크윙은 결국 키코 손실에 따른 피해액 중 70%를 되돌려 받았지만 한동안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윙은 지난해 말 기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거래 손실 비용 84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손실액은 6월말 기준으로 파생상품 거래와 평가에 따라 96억원에 달했으나 작년 말 기준으론 소폭 회복했다.

지난해 파생상품 손실은 재무제표상 기타비용으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황 악화로 각각 1604억원,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9% 감소한 71억원에 그쳤다. 파생상품 손실이 반영된 기타비용이 전년 보다 271.9%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테크윙은 지난해 환 위험을 헤지하기 목적으로 파생상품을 체결했다. 해외 수출 과정에서 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시점에 약정된 환율로 통화를 매매할 수 있는 통화선도 계약이다.

우리은행과 매도 포지션으로 체결한 1203만5000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고 약정환율은 1058.19~1112.64원이었다. 2019년 1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만기는 2021년 12월까지로 총 3년 약정이다.

문제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66원으로 전년도 평균인 1100원보다 6% 상승했고 이는 재무제표 상의 손실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부터 환율 변동이 다소 안정세로 들어서면서 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 파생상품부채는 작년 말 기준으로 8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말 9억원과 비교해 856.9% 늘어난 수치다.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도 2019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핵심감사사항으로 파생상품 이슈를 꼽았다.

올해 들어 환율이 다시 급등하면서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내년이 만기인 장기물인 만큼 분기 말마다 평가를 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 손실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다만 만기 이전에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서면 손실폭은 또 다시 줄어들 수 있다.

테크윙은 과거 '키코'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 키코는 기업과 은행이 환율 상하단을 정하고 범위 내에서 지정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상품을 말한다. 환손실을 피하고 차익을 얻기 위한 거래지만 가입비 면제 조건으로 환율 상단을 벗어날 경우 약정금액의 2~3배에 자금을 약정 환율에 팔아야 했다. 또 지정환율 상하단 폭이 지나치게 축소한 비대칭 거래 손실 비용 거래로 비판을 받았다. 2007년부터 2008년 초까지 700여 중소기업들이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었고 당시 줄소송으로 이어졌다.

테크윙도 당시 약 46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2012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해액의 60~70%를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통해 35억4491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이는 고통을 감내했다.

테크윙은 외환 평가손실을 해외 실적 확대로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의 고객사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8%, 거래 손실 비용 8.9% 늘어난 540억원, 8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등 해외 고객사를 상대로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공급이 증가한 덕분이다.

테크윙 관계자는 "매년 1분기가 비수기인데 올해는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출발이 좋다"며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가 주요 고객사였는데 작년부터 비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주문을 늘리면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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