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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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10억원에서 30억원, 30억원에서 이젠 100억원까지.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패밀리오피스’ 전성시대다. 높아진 부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시중은행들은 수억원을 들여 번쩍번쩍한 인테리어를 내세우고 있다. 화려함 속에 내실로 승부수를 던진 곳이 있다. 신한PWM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는 ‘기관투자급 투자기회 제공’을 경쟁력 삼아 올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는 기존 프리빌리지강남센터를 올 2월 자산관리 플래그십으로 전환한 곳이다. 신한은행은 올 초 본사와 강남 두 곳을 패밀리오피스로 전환했다. 이미 많은 자산가들이 해당 센터를 거래하고 있지만, 100억원 이상인 고객들은 별도로 추가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100억원 이상 고객들을 별도 관리할 정도로 지점을 키운건 결국 시간과 노력 덕이다. 최호식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장은 “기존 고객들이 소개해주는 것 외에도 거래하는 기업센터를 통해 연결을 받거나, 공시를 일일이 찾아보고 고객들을 발굴한다”며 “직접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센터의 PIB 부문은 지난 3월 말 고객 자산관리 규모가 3조원을 넘었다. 신한은행 전체 PB지점 중 최고치다.

통상 초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다고 치면 센터를 더 화려하게 치장하는데 집중하곤 한다. 새롭게 고객을 찾아야하는데다 은행 내에서도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조금 다른 행보를 택했다. 패밀리오피스로 전환은 했지만, 기존 프리빌리지 고객들도 해당 센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테리어도 거의 손대지 않았다. 기존 고객들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100억원 이상 가진 고객들은 기존 자산가들과 요구하는 수준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재산 형성 과정 또한 일원화하기 어렵다. 특히 강남센터가 입점한 테헤란로 권역은 1세대 전통자산가 뿐 아니라 유니콘기업부터 벤처, 30초 거래 스타트업 등 신흥 고객까지 두루 분포돼있다. 최근 들어서는 1세대 자산가들이 외국으로 유학간 자녀들로 인해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경우, 기업을 매각하면서 대량 자금까지 유입된 상황이다. 이밖에 30초 거래 패밀리오피스를 표방하는만큼 며느리, 사위들까지 가족단위 거래도 유독 많아졌다.

최 센터장은 “개인과 법인 비중이 약 7 대 3 정도 되는데, 최근 가업승계 등이 많이 되면서 중소법인들 중심으로 법인 비중이 늘었다”며 “20~30대 젊은 고객들의 경우 공격적 성향이 강할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킹을 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가업승계 및 지배구조, 투자은행(IB), 부동산, 세무, 컨시어지 등 전문가팀이 붙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컨시어지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입지가 가장 탄탄한 업체와 제휴해 골프부킹, 트랜스퍼 의전, 세계 레스토랑 및 호텔 예약 대행, 명품 한정판 구매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전통적으로 해오는 커플매칭서비스도 물론 받을 수 있다.

가장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기관투자자급 공동 투자 기회도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에너지기업이 보유 중인 윤활유 제조기업 지분을 인수하는 딜에 개인고객들을 참여시켰다. 신금투를 포함해 각종 연기금, 공제회가 뛰어든 이 딜에 개인과 법인투자자는 신한은행 패밀리오피스와 PIB고객이 유일했다. 실질 엑시트 목표는 5년, 목표수익률은 IRR 21%로 잡았다. 1년 정도 운용한 상태인데, 배당금 일부 지급이 이미 완료됐다. 이런 것까지 모두 고려하면 환산수익률은 30%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에는 기부를 원하는 자산가들이 부쩍 늘어 이 부분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 고객은 물려줄 가족이 없고, 미혼모에 후원을 원한다고 해서 미혼모 재단을 연계해준적도 있다. 이밖에 사랑의 열매에서 운영하는 아너소사이티와 제휴해 기부 자문 서비스를 30초 거래 하는 등 기부문화를 안착시키는데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최 센터장은 “그룹이 보유 중인 역량을 집결할 뿐 아니라 다양한 요구에 맞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수익률이 좋고, 고객들을 위해 관리를 잘하면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늘 금융사를 찾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초단위 완판을 이어가면서 가상자산 하락장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테이킹은 코인을 일정 기간 묶어 두고 은행의 적금 이자처럼 수익을 얻는 서비스인데, 여기에 단 몇초 만에 수십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급락하는 가운데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주식이나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두나무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난 17일 시행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2회차 모집에 1280ETH(이더리움·현 시가 기준 약 51억원) 규모의 자금이 모였다. 이날 오후 2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분도 채 안 돼 모집액 한도를 채웠다. 지난 14일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1회차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도 이더리움 모집 수량(640ETH·약 25억원) 채우는 데 1분이 안 걸렸다.

스테이킹이 가능한 가상자산의 종류는 다양하다. 업비트는 우선 '이더리움2.0'에 대한 스테이킹을 시작했다. 이더 리움 2.0 은 작업증명 에서 지분증명 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 누구나 최소 0.02ETH(약 8만원) 이상부터 자금을 맡길 수 있도록 했다. 예상되는 연 보상률은 최대 5.1%다. 매일 오전 9시에 하루 동안 발생한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혼자서는 스테이킹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액 투자자의 수요가 30초 거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거래소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스테이킹에 참여하려면 최소 32개 이더리움이 필요한데, 23일 오전 시세로 환산했을 때 약 9667만원 상당이다. 개인이 참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인 데다가 숙련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해야 하는 허들도 존재한다. 때문에 업비트는 스테이킹을 희망하는 투자자의 물량을 위임받고 32개가 찰 때마다 스테이킹하는 방식을 택했다.

다만, 맡겨놓은 코인을 당장 빼서 가져갈 수는 없다. 이더리움 재단이 출금('언 스테이킹') 가능한 시점을 공지하면 이때부터 코인을 빼서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 원금 및 보상 수령 시기는 이더리움2.0 개발 완료 이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기한은 알 수 없다.

업비트는 언 스테이킹 시 보상금액의 10%를 위임운영 수수료로 받는다. 수익화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두나무 관계자는 "언 스테이킹 기간이 길긴 하지만 채굴로 인한 과도한 전력소비 및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더리움 2.0의 30초 거래 방향성과 확장성 등에 공감해 첫 번째 스테이킹 서비스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향후 지속성, 효율성 등을 검토해 스테이킹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향후 가상자산 하락장에서 업비트의 든든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의 완판 행진이 오픈 시기와 가상자산 시장 추이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고객을 업비트와 가상자산 이용자로 묶어두는 록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거래소들도 비슷한 종류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업비트의 경우 이용자가 890만명인 만큼 초단위 마감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고] 초 개인화 경험 제공, 고객 데이터의 양면성

(사) 한국벤처혁신학회 정상희 박사

경험경제 시대에 다양한 채널로부터 다수의 고객정보를 수집하고 잘 활용하여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필수공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반면에 무분별하게 고객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 위배로 높은 금액의 페널티 부과와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초 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경험제공과 고객 데이터의 양면성에 30초 거래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첫번째로 초 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ICBM-AI (loT 사물인터넷, Cloud 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 Big Data 빅데이터, Mobile 모바일, AI 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기술의 발전으로, 세분화 시장(Segmentation Market)에서 개인화를 넘어 초 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초 세분화 시장(Micro-Segmentation Market)로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고객은 파티에 초대받은 손님이고 우리는 파티의 주최자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모든 측면을 개선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1인 보다 더 세밀한 0.1인을 위한 초 개인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0.1인의 개념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나오는 페르소나(Persona)와 같이 배우들이 썼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과 같다. 이 페르소나는 오늘날의 사람(Person), 인격/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었고 심리학 용어로도 사용된다(출처:나무위키). 즉 한 명의 고객은 하루에도 10개 이상의 가면(페르소나, 인격/성격)을 썼다가 벗었다가 하기 때문에, 0.1인의 페르소나를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초 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개념과 유사하기 때문에 비유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고객 데이터가 필요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통해서 실시간 분석하여 상황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 해야 비로소 초 개인화 경험 제공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에 대해서 살펴보면, 고객 경험이란 고객이 30초 거래 멀티채널로 기업과 소통 또는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인지적(Cognitive), 정서적(Affective), 사회적(Social) 경험 요소로 구성되며, 이 것은 고객의 구매 여정(Customer Journey)의 과정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학계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구매 여정은 산업별, 제품/서비스별로 조금식 차이가 있지만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5A (Aware 인지, Appeal 호감, Ask 질문, Act 행동, Advocate 옹호)로 정리하기도 했다.

즉 일반적으로 고객은 필요에 의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인지(Aware)하고 호감(Appeal)을 가지게 되면,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서 구매(Act, 행동)을 결정하고 구매 이후에 옹호(Advocate, 충성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게 하게 된다고 구매 여정을 설명하였다.

기업과 브랜드는 이러한 구매 여정의 5단계를 끊김 없이 진행되도록 고객 여정을 잘 관리해야 비로서 고객경험을 높아지고,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게 되면 구매 여정 5단계(5A)가 축소 및 자동화 된다고 하였다.

세번째로 고객데이터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에는 고객데이터를 1차 파티 데이터( 1st Party Data ), 2차 파티 데이터( 2nd Party Data), 3차 파티 데이터( 3rd Party Data)로 분류하여 관리하기도 했다.

1차 파티 데이터( 1st Party Data )는 기업이 자신의 시스템에서 직접 획득한 자사만의 차별적 데이터로 대표적인 것이 CRM, ERP 데이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초개인화를 제공하기에 데이터 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과거 이력 정보가 대부분이다.

2차 파티 데이터( 2nd Party Data)는 다른 기업의 1차 데이터( 30초 거래 1st Party Data )를 제휴 등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활용시에는 고객 데이터 Privacy와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필요하다.

3차 파티 데이터( 3rd Party Data)는 고객으로부터 명시적인 고객 동의 없이 웹로그, 모바일 기록정보 등 외부 소스로부터 수집하여 대량으로 판매되는 데이터로, GDPR, CCPA 등의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법의 소지가 있어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구글은 크롬에서 제 3자 쿠키활용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점에 새로이 등장한 개념이 제로 파티 데이터(Zero Party Data)이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서 정의한 제로 파트 데이터는 고객이 의도적으로 혜택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이다. 주로 취향정보, 관심사 정보, 구매 의사정보 등으로 정보의 신뢰도와 30초 거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개인정보 데이터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1차, 2차, 3차 파티 데이터는 획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제로 파티 데이터(Zero Party Data)는 잘 설계되고 획득할 수 있다면 소규모 작은 기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값싸고 품질이 높은 데이터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활용 동의를 받은 데이터이기 때문에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된 고급 고객 데이터로 볼 수 있다. SAP 등 글로벌 벤더사들은 CIAM, Qualtrics 등 고객 제로 파티 데이터를 수집 지원하는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동의 기반의 고객 데이터 획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내 벤더사들에게도 국산 솔루션으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의 양면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앞에서 초개인화 경험 제공을 위해서 필요한 고객데이터의 종류와 제로 파티 데이터의 중요성 및 고객 경험에 관련하여 살펴 보았다. 오늘날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은 고객 데이터 획득과 활용이라는 측면에만 너무 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인 고객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유럽 연합의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미국의 CCPA(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중국의 CCL(China Cybersecurity Law), 러시아의 RDPL(Russia Data Privacy legislation) 등 데이터 주권화를 위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위법에 대한 페널티도 높아지고 있다.

초 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경험제공을 위해서는 고객 구매 여정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고려해야 하고,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하는 제로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1차, 2차, 3차 파티 데이터를 추가하고 확장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통합 프로파일을 만들고 고객의 상황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큐레이션하여 제공해야만 진정한 초 개인화 고객 경험제공이 가능하다. 고객 데이터의 양면성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30초 거래 기업의 성장과 고객 경험 충족이 동시에 달성되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시장이 만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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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 30대 이하 주택매매거래 비중, 1분기 25.3%→4~5월 24.7%

사진= 연합뉴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30대 이하 매매거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5월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은 24.7%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27.8%, 4분기 25.7%, 올해 1분기 25.3%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반면 5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4~5월 22.0%로 1분기(21.4%)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22.8%에서 22.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4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21.4%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의 추격 매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도 1년 전보다 30초 거래 35% 넘게 감소했다. 이 기간 주택매매거래는 전년 동기(19만1000호) 대비 36.2% 줄어든 12만2000호를 기록했다.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15만 4000호)과 비교해도 21%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은 서울 동북권·경기·인천 중심으로 46.3% 줄어든 5만호, 비수도권은 대구·대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6.7% 감소한 7만 2000호로 집계됐다.

KDI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주택 경기가 활황세를 보였던 2020~2021년 대비 3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잡음… 생태계 '이탈' 잇따라

위믹스, NFT 프로젝트 플랫폼 옮겨 메인넷 장애 지속에 네트워크 안전성, 수수료 인상 논란 '내수용 플랫폼' 꼬리표 여전… 글로벌 확장성 취약에 탈출 행렬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타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다. 메인넷 장애, 수수료 인상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취약한 글로벌 확장성이 발목을 잡은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를 비롯해 ‘메타콩즈(Meta Kongz)’, ‘실타래(SYLTARE)’ 등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가 클레이튼 체인을 이탈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서비스 체인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의 메인넷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6월 15일 예고한 쇼케이스에서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을 공개할 예정이다. 직접 메인넷을 구축하면 게임과 디파이(탈중앙 금융서비스) 등 위메이드 자체 서비스에 최적화한 프로토콜(통신방법)을 적용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고릴라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는 기반 체인을 이더리움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4월 30일부터 3일까지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체인 변경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6.7%가 옮기는 데 찬성했다.

카드 형식 NFT를 발행하는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실타래는 지난달 체인을 이더리움으로 옮겼다. 실타래의 결정에는 클레이튼 메인넷의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타래는 2월 선배포한 NFT 카드 속성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해킹 피해를 입었다.

클레이튼은 대량의 트래픽이 몰릴 때마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2020년 3월에는 클레이튼 메인넷에 블록이 생성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고, 2021년 11월에는 네트워크가 40시간 가까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2월에는 가수 선미의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 민팅(minting, 발행) 과정에서 클레이튼 지갑(암호화폐 보관 소프트웨어) ‘카이카스’에 트랜잭션(거래)이 몰려 오류로 인해 일정이 수차례 변경되기도 했다.

클레이튼은 3월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25스톤(ston)에서 750스톤으로 30배 인상한 바 있다. 봇에 의한 허위 거래를 차단해 네트워크 중단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거래량 자체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역효과가 났다. 이에 클레이튼은 6일 거래 수수료를 250스톤으로 조정하고, 네트워크 혼잡도에 따라 수수료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클레이튼 이탈 원인으로 메인넷 장애와 비싼 수수료보다 글로벌 확장성 문제를 지목한다.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는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고민이 체인 변경을 추진하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올해 초 클레이튼 사업을 카카오의 싱가포르 자회사 크러스트(Krust)로 이관하며 글로벌 공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클레이튼은 여전히 ‘내수용 플랫폼’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 차원의 노력에도 클레이튼은 아직 뚜렷한 글로벌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클레이튼은 체인 이탈이 지속되자 국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문제를 직접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클레이튼 재단은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클레이튼에 대한 무수한 이야기들이 커뮤니티에서 오갔으나 재단이 직접 알려드리려 한다”며 “클레이튼 기술력 문제 등 관련 게시글이 30초 거래 공식 블로그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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