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ETF 활용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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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ortfolio Visualizer

미국 ETF 포트폴리오 5선 총정리 (올웨더 포함)

미국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산군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고,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금을 적절한 비율로 분배하는 작업이죠. 하지만 백지 상태에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유명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선정하여 각각의 특징 및 수익률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본 포스팅에서의 ETF 포트폴리오는 정적 자산배분을 의미함을 밝혀 둡니다.)

미국 ETF 포트폴리오의 장점

ETF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할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리의 용이성 : ETF 포트폴리오는 일단 한번 구성해 놓으면 특별히 손댈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일정 주기에 따라 리밸런싱 1) 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1년에 한번만 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넣어 놓고 잊고 지내면 되니까요.
  • 안정성 : ETF는 그 자체로 분산 투자가 되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자산군 ETF(주식, 채권, 원자재 등)로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변동성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 저렴한 비용 : ETF는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동적(active)으로 운영되는 뮤추얼 펀드와 비교 시, 지수를 추종하는 정적(passive) ETF 포트폴리오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ETF는 기본적으로 지수 추종 상품이므로, ETF만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운다면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은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1) 리밸런싱(rebalancing) : 포트폴리오 내 자산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최초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주식 70%, 채권 30%였다고 가정합시다. 1년 동안 주식의 성과가 좋아 주식 80%, 채권 20%로 비중이 변동 되었다면, 해당 포트폴리오의 최초 구성비인 70:30을 맞추기 위해 주식 10%를 매도하여 채권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또는 주식을 그대로 두고 투자금을 더 투입해서 채권 비중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리밸런싱은 자산을 고가에 매도하고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1년에 1회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국 ETF 포트폴리오 유형

미국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수천 가지의 ETF 중에 어떤 종목을 포함할지, 비중을 어떻게 구성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선정하여 자산배분 ETF 활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첫 번째는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입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가인 레이 달리오(Ray Dailo)가 만든 포트폴리오로, 어떤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전천후 포트폴리오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에도 버텨낼 수 있도록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에 취약하거나, 큰 수익률 보다는 자산 보존이 더 중요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자산군 ETF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 클래스(ex. 주식과 채권)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분산하여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할 자산배분 ETF 활용 수 있겠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 클래스와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주식 30%
  • 장기 국채 40%
  • 중기 국채 15%
  • 금 7.5%
  • 원자재 7.5%

아래와 같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백테스트 2) 를 해보겠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은 2008년 1월 ~ 2021년 9월이며, S&P 500 지수와 비교했습니다. (초기투자금 1만 달러, 1년에 한번 리밸런싱, 배당금 재투자 조건) 본 포스팅의 모든 백테스트는 Portfolio Visualizer를 활용했습니다.

2) 백테스트(backtest) : 투자 전략이나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하는 방법입니다. 과거 데이터(주가 흐름, 경제 이벤트 등)를 활용해서 자산의 움직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해보는 단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30.0미국 전체 주식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40.0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IEIiShares 3-7 Year Treasury Bond15.0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
GLDSPDR Gold Trust7.5금 현물
GSGiShares S&P GSCI Commodity Indexed Trust7.5원자재

미국 ETF 포트폴리오 : 올웨더 포트폴리오 백테스트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위 그래프를 보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S&P 500과 비교하면 정말 완만한 추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때 S&P 500의 MDD(maximum drawdown, 최대낙폭)가 -48.23%인데 비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MDD는 -12.18%에 불과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을 완화하는 만큼 수익률도 낮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올웨더의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수익률)은 7.05%로 S&P 500의 10.33%에 비해 낮습니다. 아무래도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채권 비중이 55%로 가장 크고 주식 비중이 30%로 적기 때문인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는 미국의 투자 고문인 해리 브라운(Harry Browne)이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일단 한번 만들어 놓으면 미래 전망이 바뀌더라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구(permanent) 포트폴리오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제 상황에 적합하도록(변동성을 잘 견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올웨더에 비해 구성이 더욱 심플합니다.

  • 미국 주식 25%
  • 장기 국채 25%
  • 현금(또는 단기 국채) 25%
  • 금 25%

주식 비중이 25%로 올웨더보다도 적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현금이 25% 포함되어 있네요. 이번 백테스트에서는 현금을 초단기 채권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영구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은 종목으로 구성하여 백테스트해보겠습니다. 조건은 올웨더와 동일합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25.0미국 전체 주식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25.0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BILSPDR Blmbg Barclays 1-3 Mth T-Bill25.0미국 초단기 채권
GLDSPDR Gold Trust25.0금 현물
미국 ETF 포트폴리오 : 영구 포트폴리오 백테스트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올웨더와 비슷하게 완만한 추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CAGR 6.44%, MDD -12.63%로 성능 측면에서는 올웨더보다 떨어져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구 포트폴리오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주식 비중이 25%로 너무 낮고, 금과 현금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그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금도 마찬가지인데요. 변동성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헷지(hedge)하기 위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금 자체가 채권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고 과거 추세를 보면 딱히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의문입니다. 영구 포트폴리오는 올웨더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을 최소화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나, 올웨더의 차선책 정도로 판단됩니다.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황금나비 포트폴리오(Golden Butterfly Portfolio)는 소형 가치주를 추가하여 영구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PortfolioCharts.com에서 타일러(Tyler)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 미국 주식 20%
  • 미국 소형 가치주 20%
  • 장기 국채 20%
  • 단기 국채 20%
  • 금 20%

영구 포트폴리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소형 가치주입니다. 소형 가치주는 역사적으로도 대형 가치주에 비해 변동성은 크지만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는 자산 클래스입니다. 아래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백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20.0미국 전체 주식
VBRVanguard Small-Cap Value20.0미국 소형 가치주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20.0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SHY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20.0만기 1~3년 미국 단기 국채
GLDSPDR Gold Trust20.0금 현물
미국 ETF 포트폴리오 :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백테스트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앞서 살펴본 올웨더와 영구 포트폴리오에 비해 더 높은 CAGR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와 비례해 MDD도 더 커졌지만 S&P 500 지수에 비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추이를 보여줍니다. 소형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수익률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금의 비중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동일한 사유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중 하나 입니다.

60/40 포트폴리오

60/40 포트폴리오는 누가 처음 개발했는지 알 수 없지만 수십 년 동안 활용된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강세장에서는 주식을 통해 수익을 얻고, 약세장에서는 채권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트폴리오는 아주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비중은 간단하지만 어떤 종목을 편입 시킬지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몫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는 미국 전체 주식 ETF, S&P 500 지수 ETF, 또는 러셀2000 지수 ETF 등 여러 ETF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채권으로는 장기 또는 단기 국채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종목을 두 개 이상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의 비율만 맞춘다면 전략에 따라 다양한 종목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서 백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포트폴리오 1에는 미국 전체 주식(VTI), 포트폴리오 2에는 미국 소형 가치주(VBR)로 주식 60% 비중을 채우고 미국 중기 국채로 동일하게 채권 40%를 완성했습니다.

티커상품명비고포트폴리오1
비중(%)
포트폴리오2
비중(%)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미국 전체 주식60-
VBRVanguard Small-Cap Value미국 소형 가치주-60
IEIiShares 3-7 Year Treasury Bond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4040
60/40 포트폴리오 백테스트출처 : Portfolio Visualizer

포트폴리오 1이 2에 비해 수익률도 더 높고 MDD도 조금 더 개선된 모습입니다. 소형 가치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2는 백테스트 시작 시점인 2008년부터 2019년까지는 수익률이 포트폴리오 1을 초과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포트폴리오 모두 앞서 살펴본 포트폴리오에 비해 수익률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MDD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겠습니다.

60/40은 전통적인 방식의 포트폴리오로 널리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60/40 포트폴리오는 죽었다”는 비판도 꽤 많습니다. 그 이유는 채권의 수익률이 과거에 비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저금리(또는 제로금리)가 계속해서 이어져 왔으므로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러한 비판은 60/40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채권 비중이 높은 모든 포트폴리오(ex. 올웨더)에 해당됩니다. 혹자는 여전히 채권은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에 있으므로 변동성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정답인지 콕 집을 순 없지만 채권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계획이라면 꼭 고려해 볼만한 이슈입니다.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마지막으로 소개 드릴 미국 ETF 포트폴리오는 위대한 투자가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입니다. 워렌 버핏은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본인의 유언장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이 죽은 뒤 아내에게 남겨질 유산의 90%는 저비용 S&P 500 인덱스 펀드에, 10%는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는 내용입니다.

  • S&P 500 인덱스 펀드 90%
  • 단기 국채 10%

앞서 소개한 포트폴리오에 비해 주식의 비중이 매우 크므로 변동성 위험에 더 노출됩니다. 변동성에 취약한 투자자들(ex. 은퇴를 앞둔 중년층)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10%의 단기 국채입니다. 단기 국채는 현금에 가깝고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워렌 버핏이 따로 설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위대한 투자가가 그렇다면 맞겠지(…)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백테스트는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단기 국채 10% 버전, 다른 하나는 장기 국채 10%로 대체한 버전입니다.

티커상품명비고포트폴리오1
비중(%)
포트폴리오2
비중(%)
VOOVanguard S&P 500 ETFS&P 5009090
SHY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만기 1~3년 미국 단기 국채10-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10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백테스트출처 : Portfolio Visualizer

흥미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단기 국채를 포함한 첫 번째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9.59%, MDD는 -43.71%입니다. 장기 국채로 대체한 버전의 수익률은 10.32%, MDD는 -42.40%으로 모두 첫 번째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두 버전 모두 주식 비중이 높아 역시 변동성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은퇴를 앞둔 중년층의 투자자보다는,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회복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아래에 수익률 순으로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수익률에 따라 MDD가 변하는 것이 한눈에 보이네요.

포트폴리오초기투자금최종 자산규모CAGR
(연평균 수익률)
MDD
(최대낙폭)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10,000$35,2189.59%-43.71%
60/40 포트폴리오$10,000$29,6468.22%-26.52%
황금나비 포트폴리오$10,000$27,1517.53%-15.35%
올웨더 포트폴리오$10,000$25,5247.05%-12.18%
영구 포트폴리오$10,000$23,5916.44%-12.63%
*60/40, 워렌버핏 포트폴리오는 모두 백테스트 첫 번째 버전

위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조금씩 비중을 변형해가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종목을 바꿔서 적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ETF는 아주 다양하니까요(미국 ETF 한눈에 알아보기 (수익률 순위 TOP 20 종목까지)를 참고하세요).

다만 투자에 앞서 더욱 중요한 점은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나는 장기 투자자이므로 투자금이 반토막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의 조정에도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큰 수익률을 지향할지 꼭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KB증권, 리서치 ETF 포트폴리오 활용…자산 효율 배분

KB증권, 리서치 ETF 포트폴리오 활용…자산 효율 배분

코로나19로 미국 중앙은행(Fed)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강력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제로(0)금리’ 시대의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환경에서 KB증권은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을 제로금리 시대의 유망 투자 상품으로 제시했다.

이 상품은 리서치센터 자체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랩) 서비스다. EMP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해 운용하는 것으로, 개별 주식에 분산투자한 ETF 중에서도 유망한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기 때문에 위험을 더 줄이는 효과가 있다. 리서치센터의 ETF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랩은 업계에서 KB증권이 최초로 선보였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채권 자산을 대신할 미래의 대체자산을 발굴하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에는 전통적인 채권 자산군 역할을 대신할 자산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수익률도 낮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서 양질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와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 전략은 ‘핵심(Core)-위성(Satellite) 전략’이다. 포트폴리오의 70%는 장기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자산에, 나머지는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위성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글로벌 주가지수 수준의 수익률을 확보하면서 일부는 ETF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내는 방법이다.

KB리서치심포니EMP랩의 최소 투자금액은 1000만원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또는 추가 입금 시), 후취 1.0%(분기 단위)이며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세금 등의 비용은 별도로 부과된다.

한경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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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이 되면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누군가는 두둑한 월급봉투에 흐뭇한 미소를 짓지만 누군가는 환급은커녕 세금 미납분을 내야 하는 통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연말정산에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세법 개정에 따라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에 유리한 길을 찾아내고 적절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카드 소득공제한도 최대 630만원올해 최대 변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소비를 자산배분 ETF 활용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소득공제율을 대폭 끌어올렸고 공제한도도 30만원씩 늘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넘었을 때부터 이뤄진다.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액이 1250만원을 초과해야 한다는 얘기다. 초과 사용분에 공제율을 곱해야 하는데 올 4~7월에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모든 결제의 공제율이 80%까지 치솟았다. 1년에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이 한 달에 신용카드를 200만원씩 썼다면 9월이면 330만원의 공제한도를 모두 채울 수 있을 정도다. 3월 공제율은 신용카드 30%, 직불·선불·현금영수증 6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총 급여 7000만원 이하만 해당) 6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 80%로 지난해보다 두 배 높았다.소득공제한도는 7000만원 초과~1억2000만원 이하는 280만원, 1억2000만원이 넘어가면 230만원까지다. 하지만 소득공제한도는 최대 630만원이 될 수도 있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은 100만원씩 한도가 더 있기 때문이다. 연말정산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한 달 동안 전통시장을 집중적으로 이용해 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연봉 5000만원일 때 1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으면 10% 안팎의 세금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개인형 IRP는 세액공제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은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대표적이다. 증권사와 보험사에 가입하는 연금저축은 장기 저축으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근로소득 기준 총 급여액 5500만원 이하)인 거주자는 연간 납입액 400만원(50세 이상 600만원) 한도 내에서 16.5%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근로소득 기준 총 급여액 5500만원 초과)에는 13.2%까지 세액공제된다.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여서 혜택이 크다.개인형 IRP는 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700만원(50세 이상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개인형 IRP에 700만원을 부었다면 단순 계산으로 최대 115만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50세 이상에게 세액공제 범위를 900만원까지 늘려준 것은 2022년까지만 적용된다. 다만 총급여 1억2000만원(종합소득금액 1억원) 초과자 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의 한 프라이빗뱅커는 “연금저축 등은 가입자의 투자 전략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장기 전망이 좋은 업권이나 국가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넣어 놓는다면 수익성 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세금 감면 확대연말정산을 할 때는 새로 바뀐 세법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직원이 회사로부터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빌리거나 공짜로 집을 빌려 썼을 때는 받은 혜택만큼을 개인소득에 합산해 세금을 매겼지만 올해부터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비과세 항목이다. 벤처기업 임직원의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도 올해부턴 연간 2000만원에서 자산배분 ETF 활용 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생산직 근로자의 연장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요건도 총급여액 25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비과세되는 월정액 급여 요건도 기존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늘었다.경력단절 여성과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도 확대됐다. 경력단절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 시 소득세를 70% 감면받을 수 있었지만 여기에 결혼과 자녀 교육 요건이 추가됐다. 인정 경력단절 기간은 ‘퇴직 후 3~10년’에서 ‘퇴직 후 3~15년’으로 늘어난다. 같은 기업이 아닌 동종 업종에 취업해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으로 인정된다.연말정산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올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 납부한 월세액, 안경 구입비, 실손의료 보험금,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등의 자료를 손쉽게 확인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자산배분 ETF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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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미·중무역 분쟁, 코로나 재확산 등 투자시장에는 끊임없는 불안과 공포가 있다. 투자자들 중에는 공포에 놀라 즉흥적인 판단을 하거나, 탐욕에 눈이 멀어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을 빈번하게 마주하는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검증된 알고리즘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 운용을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EMP를 눈여겨 보자.

EMP는 무엇인가?
올해는 유난히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글로벌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그 가운데 자연스레 손쉽게 투자하는 자산배분이 투자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운용하는 투자 상품이다.
EMP는 간단하게 ‘초분산’ 혹은 ‘인덱스를 활용한 분산투자’로 설명할 수 있다. ETF 자체에는 이미 수 백개의 주식과 채권 등 종목에 분산투자 되어 있다. EMP펀드는 이런 ETF를 결합하여 초분산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ETF가 특정 지수(Index)를 추종하기 때문에 EMP 구조를 통할 경우 다양한 인덱스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EMP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관심은 높으나 선뜻 투자하기 쉽지 않았던 채권과 원자재, 대체투자 등에 ETF로 투자한다. 때문에 개별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전략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수익률은 낮게 나타날 수 있지만, 종목 분산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다.

로보어드바이저 EMP
로보어드바이저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자산배분 ETF 활용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관심은 다소 주춤한 듯 하였으나, 올해 들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올 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투자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크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몸으로 체감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산배분형 상품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미국 대선과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불확실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키움쿼터백글로벌EMP펀드는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인공지능 로봇이다.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펀드로 인간의 개입 없이 운용된다. 2016년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은 맞손을 잡고 키움쿼터백글로벌EMP펀드를 론칭했다. 이 펀드를 자문하는 쿼터백자산운용은 글로벌 ETF를 활용한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 운용사다.
은행의 고유계정, 보험사의 일반계정 등 증권사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는 EMP펀드가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유는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가 탁월한 점이 강점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공제회와 공단, 정부기금 등의 운용 경험은 쿼터백자산운용 EMP펀드의 특장점이다.

키움쿼터백글로벌EMP펀드는 자산의 유형 및 비중에 따라 주식형(주식 100%),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으로 구분된다.
주식형은 주식형 ETF로만 설계된 가장 공격적 성향의 상품이다. 채권 및 기타 자산 등 별도의 자산배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지역, 국가, 업종, 전략별 배분을 통해 주식시장에 주로 투자한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주식형 상품으로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주식혼합형은 투자자산의 50%이상을 자산배분 ETF 활용 주식에, 채권혼합형은 5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당 펀드들은 자산배분형 EMP로 주식 외에 채권과 원자재 등 기타 자산을 결합하여 투자한다.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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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어땠나요?
주식혼합형 펀드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 키움쿼터백글로벌EMP 주식혼합형펀드는 최근 1년7.48%, 6개월 9.38%의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글로벌다이나믹자산배분 펀드는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이 각각 4.85%와 9.51%를 나타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자산배분형 EMP 펀드들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키움 쿼터백 글로벌 EMP펀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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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불안하다, 펀드선택이 고민된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EMP펀드는 어떤가요?
1) 글로벌 주식을 비롯하여 채권, 인컴형 자산, 금 등 인플레이션 자산에 분산투자
2) 투자국면, 투자지역, 선호 자산군에 대한 신호를 바탕으로 적합한 ETF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EMP (ETF Managed Portfolio) 구조의 상품
3) 블랙록, 뱅가드, 인베스코, 디렉시온 등 글로벌 대표 ETF 운용사의 핵심 ETF를 엄격하게 선별하여 활용
4)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인 쿼터백의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규칙화된 투자 실시
5) 2016년 이후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안정성과 수익성,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언론을 통해 인정된 탁월한 운용 능력이 장점

※ 투자 전 (간이) 투자 설명서 청취 /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 아님 / 원금 손실 발생 시 투자자 귀속 /과세기준 및 방법은 향후 변동 가능/ 연금외 수령시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부과 / 한국포스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0-363호(2020.11.05)

자산배분 ETF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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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12.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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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들이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ETF 자산 배분부터 ETF를 직접 운용하는 'AI ETF'까지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ETF 투자 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30일 자산배분 ETF 활용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출시된 설정액 10억원 이상 로보 펀드 11개의 1년 수익률은 11.23%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3.71%를 크게 상회했다.

      '하이 ROKI1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25.5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키움 쿼터백 글로벌 EMP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17.97%로 그 뒤를 이었다.

      'NH-Amundi 디셈버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와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자산배분 성과보수' 펀드 등도 9%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자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내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9.58%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뿐 아니라 국내 ETF 평균 수익률인 8.43%를 아웃퍼폼했다.

      로보 펀드들이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면서 증권업계와 핀테크 스타트업들도 인공지능을 통한 ETF 자산 배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3월 글로벌 ETF 랩 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NH투자증권은 지난 9월 로보어드바이저로 국내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NH 로보 EMP 랩' 서비스를 도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중 ETF 자산 배분에 대표적인 곳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투자자문사 에임(AIM)이다.

      에임은 은행이나 증권사 채널과 독립돼 모바일 앱으로 고객과 직접 계약을 맺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투자 알고리즘 '에스더'가 전문적인 1대 1 투자자문을 실행하고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지난해 말 100억원 수준이던 관리 자산은 올해 12월 말 기준 830억원을 넘어섰다.

      에임은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ETF 랩 상품 운용에 동참해 자산배분전략을 짜는 알고리즘 기술을 자문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산 배분 서비스를 넘어 ETF를 직접 상장해 운용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AI ETF를 상장했다.

      크래프트의 대표 AI ETF인 'Qraft AI-Enhanced U.S. Large Cap ETF(QRFT)'는 지난 23일 기준 14.5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여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를 아웃퍼폼했다.

      미국 대형주 모멘텀 투자방식으로 설계된 'Qraft AI-Enhanced U.S. Large Cap Momentum ETF(AMOM)'도 S&P500 Momentum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는 "QRFT와 AMOM는 상장 약 7개월 만에 각각 3%와 5%를 넘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게 됐다"며 "AI ETF가 패시브 ETF 대비 활발하게 종목교체를 하며 좋은 성과를 낸 결과이며 향후에도 높은 성과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이 최근 새로 출시한 랩어카운트를 가판대에 올렸다. K-뉴딜과 글로벌 인컴 투자에 각각 초점을 맞춘 랩 상품으로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다만 추천 상품 목록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 목록을 올해 초와 똑같이 유지하고 있다.

      더벨이 집계한 2021년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12개 금융상품을 추천상품 목록에 배치했다. 세부적으로 펀드 7개, 랩어카운트 3개, 국내채권과 파생상품을 각각 1개로 구성했다.

      2분기 가장 큰 변화를 준 상품군은 랩어카운트다. 총 3개 중 2개를 신규로 추천했다. 지난달 출시한 '글로벌월배당인컴형랩'과 'K-뉴딜주식형랩' 등이다. 2개 랩어카운트 모두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내놓은 상품들이다.

      K-뉴딜 주식형 랩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활성화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에 투자한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BBIG K-뉴딜 ETF에 25~50%, 관련 주식에 0~5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다만 하락장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ETF를 최대 75%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글로벌 월배당 인컴형 랩은 분산투자로 시장 변동성을 잡는다. 주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국내외 고배당 ETF, 채권 ETF, 인컴자산(Income Asset) ETF, 리츠 등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대부분 미국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1분기에 이어 '글로벌자산배분ETF랩' 추천도 이어갔다. 국내와 미국 상장 ETF를 활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으로 장기적인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1분기까지 함께 추천했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랩, 일임형ISA기본투자형(초고위험) 등을 2분기에 제외했다.

      키움증권은 랩어카운트와 달리 펀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가판대에 올린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는 각각 2개와 5개다. 국내펀드는 모두 주식형으로 NH-아문디필승코리아펀드,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 등이다.

      해외펀드는 글로벌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 등은 지난해 매분기마다 자산배분 ETF 활용 추천상품 목록에 오른 상품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4차산업 혁명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환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국내펀드인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 해외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각 추천했다. 또 친환경 섹터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펀드도 포함돼 있다.

      키움증권은 이외에도 대한항공 채권을 가판대에 새로 올렸다. 신용등급 및 인지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만기1년 스텝다운형ELS(미국주식 기초자산) 추천도 이어갔다. 미국 대형주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면서, 어느 정도의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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