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시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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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2022년 07월 16일 06:41

KRX 금시장 소개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13.59%를 기록했다. 이 ETF는 금 선물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같은 기간 금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H)의 수익률도 각각 -7.12%, -6.93%로 나타났다. KRX 금현물지수를 추종하는 KINDEX KRX금현물도 4.28% 하락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를 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꼽혀 금리 상승 국면에서 값이 오르지만 최근 거래 가격이 떨어지면서 금 ETF의 수익률도 고꾸라졌다. 최근 금 값은 연중 최저점으로 떨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금 선물 가격은 1703.60달러까지 내려갔다. 국제 금 시세는 러시사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 3월 2000달러를 돌파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물가 상승 국면에도 금값이 내려가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달러화의 초강세 때문이다. 긴축으로 증시와 채권시장에서 투자금이 달러로 환전돼 미국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금은 국채와 달리 이자가 붙지 않는 자산으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또 금 가격은 달러화로 거래돼 달러 강세에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는 점도 금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를 산출하는 KRX 금시장 소개 달러 인덱스는 108.06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108선까지 높아진 건 2002년 10월 이후 거의 20년 만이다.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10% 넘게 치솟았다.

금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KRX 금시장 소개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최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시장 전망치보다도 높은 9.1%로 집계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에 연준이 연말로 갈수록 금리인상이 속도 조절이 들어갈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 경우 금 가격 반등도 기대해볼만 하다. 시장 전문가는 9월 이후 연준이 경기 부진을 반영해 금리 인상 속도를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연준은 경기 부진을 반영해 금리 인상 속도를 베이비 스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금리가 하락하며 금 가격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금리의 하락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안전자산 선호 등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 국면에 금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장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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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 소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국제 금 가격의 계속된 하락세로 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값이 충분히 하락했다고 판단해 저가에 금을 매수하려는 기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6년 만에 바닥, 금 투자 적기?

지난 17일 뉴욕상품거래소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068.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17일 이후에도 약세는 계속 이어져 18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금은 온스당 1,069달러 수준으로 거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평균 KRX 금시장 소개 KRX 일평균 거래량은 16.2㎏으로 전월 대비 155.3% 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기조 강화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KRX 금시장 소개 따라 금값이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금이 금 투자 적기”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졌지만 투자시 세금과 수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안전자산이라 불리는 재테크지만 수수료 등을 생각할 때 장기투자가 더 적합하다”며 “금 자체가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기 때문에 차익이 적은 곳에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먼저, 동네 금은방에서 장신구나 골드바를 사거나 시중은행에서 금 실물을 매매하는 실물거래방식을 택할 수 있다. 현물이다 보니 별도의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가공품을 살 경우에는 공임비가 추가로 들어간다.

▲ KRX 금시장(출처=한국거래소)

다음으로는 은행에서 금 적립계좌를 개설하거나 증권사 및 선물사를 통해 금ETF 등 금 선물상품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골드뱅킹은 10g 이상부터 거래되는 골드바와 달리 1g 이상만 되면 투자가 가능해 소액투자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지난해 3월 KRX 금시장이 새롭게 열리면서 금투자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증권계좌를 개설 후 금 거래 약관에 동의하면 매매가 가능하다.

▶"모르면 손해" 금 투자 주의사항

세 투자방법 모두 각기 다른 리스크가 존재한다.

▲ 신한은행 골드/실버 센터

직접 금을 구매하는 KRX 금시장 소개 KRX 금시장 소개 경우 거래 편의성이 높아 편리하지만 구매할 때는 10%의 부과세를 지불해야하는 반면 매도 시에는 지급했던 부과세는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융기관을 제외한 홈쇼핑, 금은방에서 실물을 구매할 경우 부과세로 인해 팔 때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한 간접투자의 경우 소액투자나 자동이체/부분해지 등 편리한 기능들을 누릴 수 있지만 세금이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유념해야 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영국에 있는 금시장에 참가해 매매하는 형태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다”며 “금 투자 후 시세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KRX금시장의 경우에도 10만 원 거래 시 약 4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한 금 투자보다 수수료 및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 펀드, 금 연계 파생결합증권(DLS)과 같은 상품에 투자하면 이익의 15.4%를 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KRX금시장은 장내 거래시 세금이 없고 실물 인출 시에만 부과세 10%를 부담한다”고 말했다.

KRX 금시장 소개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금 현물시장인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이 개설 4년 만에 4배 넘는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24일 개설된 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5.6kg에서 지난해 23.1kg으로 4.1배 증가했다. 하루 평규 KRX 금시장 소개 거래대금 역시 2억4000만원에서 10억6000만원으로 4.4배 급증했다. 연간 누적거래량은 5604kg, 연간 누적거래대금은 2569억원으로 4년 전보다 각각 5.3배, 5.7배 증가했다.

지난 2014년 3월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거래된 금의 양은 1만4239㎏, 금액으로는 6556억원에 달한다.

KRX금시장에 따르면 23일 현재 금값은 전 거래일(4만6140원)보다 160원(0.35%) 내린 4만5980원에 마감했다. 이는 시장 개장일 당시 4만6950원 대비 970원(2%) 하락한 수치다.

거래소 KRX 금시장 소개 관계자는 "금값은 국제 가격과 연동해 시장 개설 초기에 양적완화 종료, 2016년 6월 브렉시트 영향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등락을 거듭했다"며 "지난해에는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안전자산인 금을 대신해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며 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무역 전쟁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될수록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KRX금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장외 금시장 규모는 연간 150~160톤으로 일 평균 600㎏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음성거래 규모가 50%(75~80톤)로 추정된다. KRX금시장은 음성거래 양성화를 위해서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금 거래의 50%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달러 보유 축소 등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경기 확장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금 수요 및 가격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달러화 약세 등의 요인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망했다.

실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 가격 상승을 예측하며 금 매수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KRX금시장은 금은방이나 골드뱅크에 비해 낮은 수수료와 세금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KRX금시장의 수수료는 0.3%로 골드뱅킹(KRX 금시장 소개 1%)에 비해 낮다. 아울러 금 매매시 양도, 배당, 이자소득세가 없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KRX 금시장은 일반상품계좌를 개설한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주식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종목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의 1kg, 100g 종목의 고품질 금지금이다. 1g 매매수량 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경쟁매매 주문이 가능하다.

계좌를 개설한 증권회사를 통해 인출도 가능하다. 다만 금 실물 인출시 10%의 부가가치세와 한국예탁결제원 및 해당 증권회사로부터 인출수수료가 부과된다.

증권사 반대매매 완화한다는데… 실효성은 '물음표'

주식 시장 2022년 KRX 금시장 소개 07월 16일 06:41

증권사 반대매매 완화한다는데… 실효성은

증권사 반대매매 완화한다는데… 실효성은 '물음표'

① 삼전·네카오, 상승세 타나… 폭락장 속 살아남은 종목은?

② 금리인상 대목 끝났다… 하반기 전망 '흐림'

③ 반대매매 완화한다는데… 실효성은 '물음표'[소박스]

"고객님 계좌에서 0월0일 미수가 발생해 알려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주식 투자에 입문한 2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증권사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미수금액 안내와 함께 현금입금을 통한 상환이 아닌 경우 동결계좌로 지정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는 내용이었다. 주린이(주식+어린이)였던 A씨는 "400만원으로 2000만원 어치 주식을 사서 처음으로 반대매매를 당했다. 한 방을 노리다가 한 방에 갔다"며 허탈해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피해가 커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반대매매 완화 방안을 내놓으며 시장 안정화 조치에 동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미수금에 대한 실제 반대매매 누적금액은 총 4173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매매 규모가 4000억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1월(4123억1200만원) 이후 처음이다.

반대매매란 투자자가 신용융자(대출)를 활용해 주식을 매입한 뒤 약정한 기간 내에 갚지 못할 경우 투자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한 증거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이틀 뒤 결제하는 미수거래를 했지만 결제일에 미수금을 못 갚는다면 증권사는 주식을 강제 처분한다. 반대매매가 늘어났다는 것은 이틀 내에 수익을 올리겠다며 미수를 끌어 쓴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으로 인해 제때 미수금을 갚지 못해 강제로 청산된 주식이 많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은 140%다.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확보해야 하는 담보비율로 담보평가액을 신용융자액으로 나눈 값이다. 만약 계좌 평가액이 140% 기준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다음날 반대매매를 당하게 된다. 반대매매를 피하려면 담보비율 기준선에 미달한 만큼 추가로 돈을 더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현재 2만원인 종목을 500주 매수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잔고 400만원과 증권사에서 신용융자로 빌린 600만원을 투자했다. 이 경우 담보비율은 166.7%(1000만원/600만원)이다. 만약 A종목 주가가 1만6000원으로 하락하면 담보비율은 133.3%(800만원/600만원)로 기준선보다 낮아진다.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다음날 중 KRX 금시장 소개 주식을 매수하거나 추가 담보금을 입금해 기준선을 맞추라고 요청한다. 담보비율이 140%를 넘지 않으면 증권사는 그 다음날(D+5일)에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한가 반대매매에 나선다.

증권사 반대매매 완화 조치 '효과'… 일각선 우려 목소리도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면 개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에 KRX 금시장 소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가가 하락하면 반대매매가 늘어나고 로스컷(손절매)에 나서는 기관들의 물량도 풀린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투매가 나오면서 주가 하락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지난 1일 증권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의 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잇따라 신용융자 반대매매 완화 조치안을 내놓고 있다. 주로 담보유지비율 기준을 인하하거나 반대매매 시점을 하루 더 유예하는 방식이다. 교보증권이 지난 4일 증권업계 최초로 반대매매 완화안을 발표한데 이어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동참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신용융자 약정고객 중 신청 고객에 대해 담보유지비율은 KRX 금시장 소개 140%에서 130%로 변경한다. 대출은 140~170%에서 130~160%로 바뀐다. 신청일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 담보유지비율 인하 적용 기간은 금융위의 조치에 따라 변경될 수 KRX 금시장 소개 있으며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끝나는 10월4일부터 변경 전 비율로 복원된다.

NH투자증권은 담보유지비율 130% 이상인 고객 중 신청고객에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한다. 담보비율 130% 판단 기준은 오후 4시와 11시59분 기준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유예동의를 신청하지 않거나 담보비율 130% 미만은 고객은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단 이번 조치로 시장에서는 반대매매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증시 위탁매매 미수금은 2126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115억9600만원으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5.7%다. 이는 제도 시행 첫날인 지난 4일(9.6%)과 비교해 3.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올해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가장 높았던 지난 6월15일(13.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의 반대매매 담보비율 완화 조치가 개인과 증권사 모두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나오는 반대매매 물량이 단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는 낼 수 있지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빌려준 금액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된다"며 "자칫하며 증권사에 손실을 끼치게 돼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가 대규모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마련된 반대매매 장치의 기준선이 느슨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자의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질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할 상황에서 오히려 '빚투(빚내서 투자)'를 부추기는 조치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면제해도 언젠가는 쏟아져 나와 투자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며 "투자자가 대규모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마련된 반대매매 장치의 제한선이 완화되면 오히려 손실이 더 커지고 더 큰 리스크를 개인이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RX 금시장 소개

올 상반기 외국인이 국내 채권은 사들이고, 주식은 팔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상 및 원·달러 환율 변동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5월말 대비 3조5000억원가량 증가한 229조3505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6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국채 7조2800여억원, 통안채 2조6240여억원 등 총 11조3800여억원치의 채권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원화환율 약세(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순매수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단행해 올해 5월까지 다섯 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7월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채권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52.3bp(1bp=0.01%) 올랐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양적긴축 개시 및 큰 폭의 금리 인상과 국내 소비자물가 급등에 따른 한은의 ‘빅스텝’예상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대거 만기상환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인은 11조4770억원의 상장채권을 만기상환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외국인은 6월에 9340억원의 순회수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의 ‘순회수’다. 금투협 조사에는 금감원 조사에 들어간 순회수가 포함되지 않는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는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기준 외국인은 7598만주를 팔아치우며 총 6조1721억원 치를 순매도,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다.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외국인들이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채권시장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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