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과 마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사진=두나무 제공

본 연구는 2006년 11월 17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의 상하이-선전300지수(SCZ), 중국채권총지수(CB)의 일별자료 수익률을 이용하여 중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간의 수익률 전이효과 및 변동성 전이효과를 분석하고 주식 시장과 마진 최적의 리스크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주요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지수의 수익률을 각각 이용하여 변동성의 급변을고려하지 않은 경우와 급변을 고려한 경우로 나누어 GARCH(1,1) 모형을 추정한 결과, 변동성의 급변을 무시하는 경우에는 급변을 고려한 경우보다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지속성을 조금 과대평가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익률의 Granger 인과관계 검정 결과, 중국 주식시장이 중국 채권시장을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변을 고려한 경우의 변동성의 Granger 인과관계검정을 한 결과, 중국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중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채권시장의 변동성에 유의한영향을 미치는 것, 즉 양방향의 변동성 전이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변량 VAR(1)-GARCH-BEKK-GED 모형의 수익률 전이효과를 보면, 중국주식시장이 채권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2변량VAR-GARCH-BEKK-GED 모형의 변동성 전이효과를 보면, 양방향으로 변동성 전이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시장 간의 정보가 전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섯째, GARCH(1,1) 모형과 2변량 GARCH-BEKK-GED 모형 모두 급변 더미변수가 있는 경우, 급변 더미변수가 없는 경우보다 더 나은 모형임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급변을 고려한 위험 최소화 최적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면, SCZ의 비중을 0.77%(CB의 비중은 (100-0.77)%)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 대한 채권시장의 헤지비율은0.90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세계적 저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고수익 기회를 중국의 채권시장을 통하여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 채권시장은 그동안 중국 주식시장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했지만 향후, 중국 금융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급속하게 부상할 것으로 본다

This study analyzed the return and volatility spillover effects between Chinese stock and bond markets and investigated the risk-minimizing optimal portfolio strategy by using the daily returns of Shanghai Shenzhen 300 Index (SCZ) and China total bond index (CB) from November 17, 2006 to February 29, 2016. The major results obtained in the empirical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GARCH(1,1) models with and without the sudden change dummies were estimated. The estimation results indicated that the volatility and its persistence in Chinese stock and bond markets can be overestimated when sudden changes in volatility are ignored. Second, according to the results for the Granger causality test of returns, stock market is leading bond market in China. Based on the test result 주식 시장과 마진 for the Granger causality of volatility when the sudden changes were considered, it is shown that there exist significant bi-directional volatility spillover effects between the stock and bond markets. Third, from the estimation results of VAR-GARCH-BEKK-GED model, it is found that the stock market returns are leading the bond market returns in China. Fourth, from the estimation 주식 시장과 마진 results, it is also found that there exist bi-directional spillover effects between the stock and bond markets in China. This implies the existence of information transmission between the two markets. Fifth, both GARCH model and GARCH-BEKK-GED model with sudden change dummy variables are better models compared to those models without sudden change dummy variables. Sixth, the portfolio in which the proportion of SCZ is 0.77% (i.e., proportion of CB is (100-0.77)%) is risk minimizing portfolio. Hedge ratio of the bond market compared to the stock market is shown to be 0.90 on average. These results imply that foreign investors can get relatively high-margin opportunities from Chinese bond market under current worldwide low interest rate environment. Chinese bond market did not receive as much spotlight as Chinese stock market in the past. However, in the future Chinese bond market will rapidly emerge as a new axis of financial markets in China.

주식시장 외국인투자 허용

한국은 1992년 주식시장을 개방하며 외국인의 구내증시 참여를 허용했다. 증시개방 첫 날인 1992년 1월3일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가담에 힘입어 연말 폐장지수를 크게 웃도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증시개방 이후 1년동안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서 종합주가지수가 3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聯合) 증시개방 원년인 올 한햇동안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투자자는 1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증권감독원에 등록을 마친 .

(편집자주= 92년 증권시장은 역사적인 주식시장 개방과 총.대선 등 중요한 정치일정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실물경제의 거울’이라는 말을 그대로 반영하 듯 증시가 경기부진속에 지난 89년이래의 침체국.

(서울=聯合)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규모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23일현재 외국인 주식자금은 3억6천3백만 달러가 들어오고 7천6백만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 순유.

◇편집자주=역사적인 주식시장개방과 총.대선 등 중요한 정치상황속에서 펼쳐졌던 92년 증권시장이 서서히 역사속으로 물러서고 있다. ‘실물경제의 거울’이라는 말을 그대로 반영하 듯 증시가 경기부진속에 지.

(서울=聯合)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보유규모가 1조5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연초 증시개방후 외국인들이 매입한 주식은 22일 현재 총 2조3천1백30억원어치였으며 이중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매각.

(서울=聯合) 올들어 주식시장이 혼조국면을 지속한 가운데서도 40개 종목의 주가가 연초보다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럭키증권이 관리종목을 제외한 7백73개 상장주식의 연초대비 지난 .

(서울=聯合) 외국인 주식매입자금 유입이 이달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10일현재 외국인 주식매입자금은 1억1천1백만 달러가 들어오고 3천8백만 달러가 빠져나가 7천.

(서울=聯合) 지난달 증시가 크게 활황을 보이면서 신규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과 마진 급증, 올들어 월별로 최대치인 8만명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31개 국내 증.

(서울=聯合) 증시개방후 11개월만에 외국인의 순수 주식투자규모가 직접투자를 앞서기 시작했다. 또 외국인 주식보유량도 처음으로 2억주를 넘어섰다. 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외국인.

(서울=聯合) 한전주에 대한 외국인투자허용 등에 힘입어 지난 11월중 주식투자용 외화자금유입액이 5억7천여만달러를 기록, 증시 개방후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또 외국인들의 주식매입액도 한달동안 5천억.

(서울=聯合) 금융시장 개방으로 해외자금이 급속히 유입돼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외자금이 핫머니화되는 것을 막는 제도적 장치와 함께 통화와 환율정책을 연계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

(서울=聯合) 올해 양키본드 발행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은행.기업등의 양키본드발행액은 최근 납입된 한국통신 1억달러를 포함 총 16억5천만달러(6건)로 .

(서울=聯合) 朴性九기자= 상장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2월결산법인들의 결산일인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배당과 관련된 주식투자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서울=聯合) 외국인들의 한국전력 주식 주식 시장과 마진 매수열풍이 예고된 가운데 올 증시개방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수규모가 처음으로 1억주를 돌파했으며 매입대금도 곧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

(서울=聯合) 韓電株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허용된 첫날인 24일 외국인들은 증시개방 이후 하루 매수규모로는 최대인 1천1백1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는 등 폭발적인 매수열기를 보였다. 25일 증권감.

주식 시장과 마진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텔레그램(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두나무, 증권플러스-증권플러스 비상장 데이터 분석
증권플러스 상승률 1위는 데브시스터즈
비상장 주식 최고 인기 종목은 카카오뱅크

/사진=두나무 제공

/사진=두나무 제공

'쿠키런: 킹덤'으로 게임시장을 뒤흔든 데브시스터즈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플러스와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30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장내외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발표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게임주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는 IPO 기대주인 '카카오뱅크·크래프톤·야놀자'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 6개월간 534% 올랐다

'증권플러스'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종목은 데브시스터즈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월 출시한 '쿠키런:킹덤' 흥행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6개월간 무려 533.56% 상승했다.

쿠키런: 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 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키즈 테마주의 대표 주자인 캐리소프트와 대원미디어는 상승률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캐리소프트는 중국 전역에 단독 채널을 개설한다는 소식이, 대원미디어는 웹툰·웹소설 수출과 특수촬영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선익시스템이 4위에 자리했다. AR과 VR 기기에 탑재되는 OLED 제조 장비 등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들로 구성된 장비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월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함에 따라,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폭등해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 동방이 5위를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지원 공모에 셀리드가 6위, 러시아 백신 투자 및 스푸트니크V 국내 허가 소식에 이트론이 7위,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아이진이 8위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이 대거 순위권에 입성했다.

이외에 글로벌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장외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크래프톤·야놀자' 주목 주식 시장과 마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는 IPO 대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의 나스닥 상장과 공모주 열풍이 호재로 작용해 IPO가 임박한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가 연이어 인기 조회 TOP 3를 차지했다. 조만간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페이 역시 TOP 10위에 안착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코스피에 상장하는 1호 인터넷 은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부터 10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형 IPO주로 알려진 크래프톤은 지난 10월부터 9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상반기 인기 조회 2위를 굳혔다.

야놀자는 올해 1조원 규모의 비전펀드 투자 유치 및 국내와 해외 이중 상장 추진 소식이 연달아 보도되며 인기조회 TOP 3를 차지했다. 올 1월까지만 해도 인기조회 12위에 머물러있었으나,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데뷔로 관심이 증가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따상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도 4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미 상장을 했기 때문에 4월부터 6월까지의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차지해 뜨거웠던 투자자 관심을 증명했다.

바이오주 열풍은 장외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지엔티파마는 국내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으면서 2월부터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해 5위를 차지했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주식 시장과 마진 스푸트니크V' 생산이 5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4월부터 TOP 5에 입성,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레드닷:프론트라인' 개발사 온페이스게임즈, 금융 앱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522만건, 누적 거래액 150조원 이상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1년 6월 기준 거래 종목 5500개 이상, 회원수 50만 이상의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이다. 증권사와 연동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 비상장 주식 시장의 거래 불투명성, 높은 유통마진을 해소하고, 24시간 예약주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투자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화살표

메뉴
펼치기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펫플스토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modal_close

'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 피도 눈물도 없는 월가 그 이면을 파헤치다

입력 : 2012-12-27 08:06:12 수정 : 2012-12-28 00:40:43 수정 : 2012-12-28 00:40:43 게재 : 2012-12-27 08:06:12-->

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자본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주식시장. 투자를 하거나 혹은 기업을 일궈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의 머니게임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을 터다. 하지만 숨가쁘게 돌아가는 주식시장이 과연 공정한 게임의 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일까.

J C 챈더 감독의 영화 '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은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처럼 빚어진 스릴러성 드라마다.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2008년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 하루 전, 위기를 감지한 8명의 엘리트 증권맨들이 직면한 일촉즉발의 하루를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는 동시에 자본시장의 도덕적 해이를 고발한다.

금융위기 직전 일촉즉발 하루 통해
미국 자본시장 도덕적 해이 고발

뉴욕 금융가의 중심,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금융회사. 맨해튼의 빌딩숲에서 잘나가던 이 회사의 리스크 관리팀장인 에릭은 위기상황 속에 상사로부터 퇴직 통보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부하직원 피터에게 곧 닥칠 위기상황을 정리한 USB 메모리를 전하며 회사를 떠난다.

그날 밤 에릭에게 전달받은 자료를 분석하던 MIT박사 출신의 엘리트 사원 피터는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 파생금융상품의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이른 새벽 긴급 이사회가 소집되고,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지난 2008년 발생한 세계 금융위기 당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미국 금융시장의 심장부인 월가의 숨겨진 이면을 리얼하고 치밀하게 파헤친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증권가 엘리트인 이들 증권맨은 자신들의 근시안적 견해와 부주의하므로 초래된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 앞에서 모럴 해저드와 탐욕, 주식 시장과 마진 허영과 이중성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그들이 보유 중인 파생상품이 곧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놓이자 회장은 긴급 이사회에서 "팔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찾아내게. 딜러, 브로커, 고객 그리고 어머니가 사신다면 팔게"라고 지시를 내리고 직원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는 대목에선 주식시장이 탱크와 미사일 오가는 전쟁터보다 더 무섭게 다가온다.

그동안 절친했거나 우호적 관계를 맺어 오던 동료나 이웃, 다른 회사에선 멋모르고 이들이 내놓은 파생상품 매입에 나서지만 결국 그들은 '게임의 패자'나 '인생의 낙오자'로 전락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세계 금융의 심장부 월가라는 곳이 돈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과 동시에 게임의 룰이 공정하지 못함을 은연중 고발한다.

영화 제목을 쓰인 '마진 콜'(Margin Call)은 선물거래와 관련된 증권 용어로 미래의 일정한 기일에 현품을 인수, 혹은 인도할 것을 조건으로 하여 매매 약정을 맺는 거래를 말하는데 이 작품에선 '증권거래의 위험경고'쯤으로 풀이된다. 개봉은 2013년 1월 3일

뭐든 담보가 있다는 것은 자금 접근에 유리하다. 금융회사 문턱을 두드리기 좋고 (맨 주먹으로 창구를 두드릴 때 보다) 조달비용 또한 낮출 수 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대출 이자와 마찬가지로 담보의 가치도 변한다. 돈을 빌려준 입장에선 변동성이 큰 담보 보다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담보가 낫다.

그런 측면에서 증시에 상장돼 거래되는 주식은 담보물로서 안정성이 낮은 축에 속한다. 해당 주식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냄비 스타일의 증시에서 거래된다면 더 그러하다. 중국 상장회사들의 대주주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은행들에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심심찮게 말썽을 일으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담보물로서 낮은 안정성.

중국에선 모든 상장사들이 손 쉽게 금융회사 돈을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상장사 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나 스몰캡의 경우 신용 접근이 제한적이다. 그러다 보니 자금조달 과정에서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이 담보로 제공되는(입보설정) 경우가 흔하다.

담보 제공 주식과 관련해선 지난 2015년부터 간헐적으로 기사화한 바 있다. 이들이 기사로 등장할 때는 주로 본토 증시가 나빠졌을 때다 - 개별 종목 주가 혹은 지수 자체가 망가졌을 때 그래서 마진콜의 위험이 커졌을 때.

담보 주식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1차적으로 주식시장 영역에 해당한다. 보통 하락장에서 하락 기울기를 단기간내 증폭시키는 (하강 나선효과를 만들어내는) 형태로 표출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들이 솥뚜껑에서 달아나기 때문에 전염효과도 제법 크다. 이 경우 소위 말하는 연쇄 마진콜 공포가 펼쳐진다.

이렇게 1차 국면이 끝나면 시차를 두고 제 2 국면, 즉 크레딧 이슈로 옮겨 가는데, 해당 주식(담보)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빚`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1차 국면이후 증시나 개별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면 빚에 대한 위험은 어느 정도 가라앉는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라면 그렇지 않다. `빚`이란 기한이 정해져 있는 돈이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시점에, 그리고 그 시점에서 주가가 별로 회복되지 못했다면, 본격적으로 상처가 벌어진다.

담보 잡힌 주식 일부를 이미 강제매매 당한 기업은 물론이고, 주식을 담보로 돈을 끌어다 쓴 다른 상장사 대부분이 직간접 영향권에 든다. 주가가 복구되지 않았다는 것은 담보가치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만기가 돌아와 리파이낸싱에 나서야 하는 과정에서 원금의 일부를 갚아야 하거나 전액 다 갚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보유 현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상황이 나빠진다.

그 빚을 갚지 못하거나, 필요한 만큼의 담보를 채우지 못하면, 금융사(은행)는 담보 주식을 처분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대주주가 바뀌고, 회사 지배구조(대주주) 변경에 따른 트리거 조항이 기존의 다른 대출이나 회사채에서 발동한다. 즉 조기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지는 것이다. 이런 수순을 밟으면서 크레딧 이벤트, 즉 디폴트 위험이 주식 시장과 마진 점점 현실화한다.

그렇게 한 두 곳이 디폴트를 내서 거래가 중지되거나 상장폐지를 당하면 주식시장에선 다시 위의 1차 소동이 되풀이 될 조건이 갖춰진다. 어김없이 솥뚜껑에서 달아나는 이들이 목격된다. 그러고 다시 시간이 흘러 다음 만기가 돌아오는 제 2 국면에서 몇몇 상장사가 또 문제를 일으킨다. 여러모로 기분 나쁜 돌림 노래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0일자 보고서에서 이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 "Greater use of share-pledge loans is a growing risk for Chinese onshore listed companies." 연초 대비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이고, 5월 하순이후 가팔랐던 낙폭을 별로 복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만기가 점점 몰려오고 있다.

이날 무디스는 "주식을 담보로 빚을 끌어다 쓴 중국 상장사들이 앞으로 12개월, 점점 가중되는 리파이낸싱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6월말 현재 중국 상장사의 22%가 발행 주식의 30% 이상을 대출용 담보로 제공한 상태다.

앞서 몇차례 소개한 바 있듯 중국 기업들의 부채 만기는 4분기를 시작으로 계속 몰리며 연간으로는 내년과 내후년으로 갈수록 그 규모가 불어난다. 이들 부채 가운데 상장사들이 주식을 담보로 빌린 대출자금 역시 올 4분기 절정을 이룬다.

무디스가 인용한 Wind 자료에 따르면 해당 주식담보대출의 올 하반기 만기도래 규모는 1조400억위안, 이 가운데 4분기 만기규모는 5920억위안에 달한다. 절반이 넘는다.

또한 상장사 대주주 지분의 상당부분(전술했듯 전체 발행주식의 30% 이상)이 이미 담보로 잡혀 있다는 점은 기업의 미래 자금 융통을 계속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 "회사가 추가로 회사채를 찍거나 빚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대주주의 입보 여력이 줄어든 상태라 원하는 만큼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중국 증시와 환율에 대한 경계감을 풀지 못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무역마찰과 장래 경기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상기한 위험(만기집중)을 주시하는 이도 있을 게다.

물론 당국도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주초 금융안정개발위원회 회의 후 국무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당국은 "증시 안정을 위해 상장업체들의 `주식을 담보로 한 자금조달`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이 시기 인민은행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추가 완화조치는 물론, 금융사를 상대로 담보 주식 처분을 제한하거나 만기연장을 독려하는 창구지도가 되풀이될 수 있다.

1. 역주기계수의 불규칙 방향(?)

상하이종합지수는 1.14%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도 1.05% 떨어졌다. 내일 통계국 PMI 발표를 앞두고 경기우려가 이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역시 가시지 않았다. 간밤 *은행보험감독원의 `디레버리징을 착실히 수행하겠다`는 성명서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주식 시장과 마진 여전한 금융부문의 숨은 위험과 불법적 금융거래에 맞서 디레버리징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외부위험 해소에 대비할 것이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올랐다(위안 약세). 우리시간 오후 8시 현재 역내 환율은 0.16%, 역외환율은 0.22% 상승했다.

인민은행의 기준환율은 6.8113위안으로 고시됐다. 전날 기준환율(6.8072위안) 보다 41핍 상승했다. 로이터는 자체 예상치 6.8065위안 보다 48핍 높게(예상치 보다 위안 약세 방향으로)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설정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예상치에 근거할 경우, 지난주말 역주기계수(경기대응계수) 부활을 공식화한 이래 위안 약세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했던 계수가 이날은 반대로 위안 약세를 좀 더 허용하는 방향(위안 강세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기능한 셈이다. 물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며칠 더 관찰이 필요하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선 위안 쇼트 세력을 무력화시키려는 당국의 의지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들은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최근 달러 가격이 내리면서(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최근 반등하면서) 달러를 사두려는 매수주문이 기업들에게서 나왔다고 전했다.(로이터 기사中)

- 국영라디오에 따르면 국무원은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관세 환급금을 늘리기로 했다. 국무원은 또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지원을 도모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추가적으로 450억위안 줄여주는 신규 조치를 내놓기로 했다. 조만간 인민은행의 맞춤형 완화조치가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이슈는 오직 진실되고 동등한 입장의 대화를 통해서만이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어떤 억압조치를 취하더라도 중국은 우리의 속도로 개혁과 개방을 굳굳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속도`를 고수하겠다는 데 방점을 맞췄다.

한편 도쿄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21포인트, 0.09% 오른 2만286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개장초 2만3000선을 넘어섰지만, 다시 차익실현 매물에 막히는 양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진전이 더딘 배경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비난 발언을 내놓고, 중국 증시와 위안 가치도 약세 흐름을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제약했다. 달러-엔 환율은 111.5엔~111.6엔대를 오갔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