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대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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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년 05월 03일 14:40

국가외환관리국, 외환보유고 투자 다각화 추진 외

ㅇ 상기 언론은 중국외환관리국은 3 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관리 하는 기관으로 △화신 ( 華新 ) 공사 , △화안 ( 華安 ) 공사 , △화오 ( 華歐 ) 공사 및 △화메이 ( 華美 ) 공사 등 투자회사를 통해 주로 해외투자에 집중해왔으나 , 최근 몇 년간 중국실크로드기금유한공사 ( 中國絲路基金有限公司 )** 에 출자하고 , 증시에 투자하는 등 투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

- 초기 자본금 100 억 달러 가운데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 (15 억 달러 ), 중국수출입은행 (15 억 달러 ) 및 국가개발은행 (5 억 달러 ) 을 제외한 65 억 달러는 국가외환관리국이 우통수투자를 통해 외환보유고를 이용 , 중국실크로드기금유한공사에 출자

2. 상무부 , 금융리스 업종 리스크 점검 조사 중 ( 경제참고보 , 3.30)

[ 주중한국대사관 ] 상무부 , 금융리스 업종 리스크 이진 대 외환 점검 조사 중 ( 경제참고보 , 3.30)

3.30( 수 ) 베이징 리스협회 장쥐광 ( 張巨光 ) 회장은 상무부 통지에 따라 베이징 , 텐진 , 상하이 등 지역에서 금융리스 * 업종 대상 리스크 점검 조사가 진행 중이며 , ‘ 16.3 월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

- △허위 및 불법 자금 조달 이진 대 외환 여부 , △시장규범에 반하는 가격책정 여부 , △타인자본의 규정한도 초과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 진행 중

* 금융리스 개요 및 중국 금융리스 산업 현황

- 금융리스란 금융리스회사가 각종 설비 , 기계 도구 등을 기업·개인에 임대하고 임대수익을 얻는 것을 지칭

- 현재 중국의 금융리스 산업은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와 상무부가 개별 관리 중

-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금융리스 기업은 약 40 여개

- 상무부에 등록된 금융리스 기업은 총 4190 여개로 , 이 중 4,000 여개가 외자 금융리스 기업이며 , 중국 자본 금융리스 기업은 190 여개

ㅇ 동 인은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10 여개 기업이 연락두절 상태이고 , 일부 기업의 타인자본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등 문제를 발견했지만 , 금융리스 업종 전반의 리스크는 여전히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

ㅇ 반면 , 중국외상투자기업협회 리스사업위원회 류카이리 ( 劉開利 )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간 금융리스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동시에 △임차인의 경영난 , △금융리스 기업의 과도한 사업 확장 등 요인으로 인해 악성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며 , 금융리스 업종 리스크 통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

3. 국가발개위 , 5 개 성 ( 省 ) 전력 가격 개혁 방안 발표 ( 신화사 , 3.29)

[ 주중한국대사관 ] 국가발개위 , 5 개 성 ( 省 ) 전력 가격 개혁 방안 발표 ( 신화사 , 3.29)

ㅇ 3.29( 화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 이하 ‘국가발개위’ ) 가격사 ( 價格司 ) 스자하이 ( 施子海 ) 사장 ( 司長 ) 은 △윈난 ( 雲南 ), △구이저우 ( 貴州 ), △안후이 ( 安徽 ), △닝샤 ( 寧夏 ) 및 △후베이 ( 湖北 ) 5 개 성 ( 省 ) 시범지역의 ‘ 16 년 ~ ‘ 18 년 기간 전력기업 가격 개혁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

※전력 가격 개혁 사업 진행 동향

- ‘ 14 년 광둥 선전 이진 대 외환 지역을 전력 가격 개혁 사업 첫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 , 전력기업의 송배전 시장 독점을 타파

- ‘ 15.6 월 내몽고 서부지역 전력기업인 멍시전망 ( 蒙西電網 ) 을 두 번째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 , 내몽고 서부지역 전력 가격 개혁 개시

- ‘ 16.3 월 윈난 , 구이저우 , 안후이 , 닝샤 및 후베이 5 개 지역으로 가격 개혁 사업 대상지역 확대

ㅇ 스자하이 사장은 과거 전력기업이 송·배전망을 독점하여 많은 중간 차익을 얻었지만 , 전력 가격 개혁 방안 실시 이후 전력기업은 국가발개위가 사전 승인한 차익 한도 내에서 전기 요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

ㅇ 개혁 방안 확정 전 , 국가발개위와 국가능원국 ( 國家能源局 ) 는 연합 조사팀을 구성 5 개 시범지역 전력기업을 방문 , 해당 지역의 △‘ 16 년 ~ ‘ 18 년 기간 전력 수요 , △투자 성장률 , △기업 비용 등을 조사하여 개혁 방안을 확정

ㅇ 국가발개위 가격사 장만잉 ( 張滿英 ) 순시원은 조사 결과 , 전력 송·배전과 무관하게 징수한 전기 요금이 약 160 억 위안에 달해 , 5 개 지역 전력기업 전기 요금을 약 16.3% 인하하도록 했고 , 이에 따라 기업과 해당 지역 주민의 전기 요금 부담이 약 55.6 조 위안 경감될 것이라고 소개

ㅇ 이 외에도 동인은 ‘ 16 년 총 12 개 성 ( 省 ) 급 전력망과 1 개 지역 전력망을 대상으로 전력 가격 개혁 범위를 확대하고 , ‘ 17 년까지 전국 성 ( 省 ) 급 전력망을 대상으로 전력 가격 개혁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이진 대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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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시윤 기자
    • 승인 2018.1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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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증시가 불안한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설까지 나돌고 있어 리스크오프가 강해졌다고 봤다.

      다만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역내 수급상 공급이 꾸준히 우위라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128.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40원) 대비 7.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4∼1,132.00원으로 전망됐다.

      1,130원대 초반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것이다. 상단이 여전히 막히는 장세가 될 것이다. 미국 증시가 워낙 좋지 않고 국채 수익률도 계속 밀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지만 역내 수급은 여전히 공급 우위다. 1,130원 위로 지속적으로 끌고 올라갈 힘은 크지 않다. 리스크오프로 접근하면 단기적으론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나 증시가 완연하게 하락 조정 장세로 접어들었다고 본다면 장기적으론 달러화 약세 재료다. 엔-원 재정환율의 경우 많이 오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2.00원

      셧다운 이슈도 있고 파월 의장 해임설 등 재료로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연말 네고 물량도 있을 것이라 1,130원대 초반에서 다시 한번 막힐 것으로 본다. 달러화 강세로 상승 출발한 후 상단이 막히는 분위기가 되면 다시 내려올 수 있다. 셧다운은 경험상 오래가는 재료는 아니고 단기적인 변수다. 성탄절 앞두고 거래는 많지 않을 것이다. 북클로징했기 때문에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크게 움직이진 않겠으나, 얇은 호가대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여지는 있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2.00원

      유로화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회피로 금융시장이 움직였다. 뉴욕 증시 관련해 단기적으로 심리가 너무 취약해진 상태다. 미국 쪽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등 정치적 이슈도 가세했다. 상단으로 1,130원대 초반까지 열어둬야겠으나 더 오르긴 어려워 보인다. 내년엔 연준이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고 달러화 약세가 진행될 것이라 더 오르더라도 1,140원 위까지 오르진 않을 것이다. 내년엔 점차 위안화와 원화 간 디커플링되면서 이진 대 외환 위안-원 환율이 내려가고 원화가 강해질 것이라 본다.

      이진 대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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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센트럴 후이진, 신설 외환투자공사에 합병

      등록 2007-07-03 오전 9:10:18

      수정 2007-07-03 오전 9:32:05

      박옥희 기자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중국이 인민은행 투자 자회사인 센트럴 후이진 인베스트먼트(중앙환금투자유한책임공사)를 신설되는 국가 외환투자공사에 합병시킬 계획이다.

      2일 이진 대 외환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우 샤오링 인민은행 부총재는 지난 주말 상하이에서 열린 `2007 중국은행가포럼`에서 "향후 센트럴 후이진은 국가 자본을 운용하는 시장 중심의 투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의 고위 관료가 센트럴 후이진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센트럴 후이진은 중국의 주요 국영은행과 금융기관들을 재자본화(recaptialization)하기 위해 이미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사용했다.

      [노동절 연휴 중국 현장] 북방의 강남, 구베이수이진에서 본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2020년 05월 03일 14:40

      [노동절 연휴 중국 현장] 북방의 강남, 구베이수이진에서 본 포스트 코로나19

      [노동절 연휴 중국 현장] 북방의 강남, 구베이수이진에서 본 포스트 코로나19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 첫날인 1일 베이징 북쪽 101번 국도 징미(京密)로. 출발한 지 2시간쯤 되자 도심을 벗어날 때 막혔던 도로 정체가 풀리면서 버스가 제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버스는 쾌적했다. 여행사가 약속한대로 승객이 정원의 절반도 채 안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객 수를 좌석 수의 50% 이하로 제한한 것이다.

      5월 초 날씨 치고는 다소 덥게 느껴졌지만 초 여름 베이징 북쪽 산들은 봄 꽃 대신 연초록 색으로 치장하고 한껏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베이징과 미윈(密云)을 잇는 징미(京密)로 상의 타이스툰(太师屯) 휴게소에 잠깐 들른 뒤 버스는 곧바로 구베이수이(古北水镇)진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행규제가 완화됐어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 까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었다. 구베이수이 진 관광구로 들어가는 과정은 중국 양회(两会, 전인대와 전국 정협) 취재 때 베이징 인민대회당 입장을 위해 거치는 검문 검색 절차와 같이 엄격했다. 몇 차례인지 알 수 없는 숱한 안면 인식 등록에 체온 측정, 코로나19 건강 앱 젠캉바오(健康宝) 녹색 카드를 제시해야 했고 외지인(외국인)은 또다시 별도의 장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이진 대 외환 특파원] 5월 1일 스마타이 장성 야간 관광에 참석하는 유커들의 행렬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2020.05.03 [email protected]

      사전 예약을 다 마치고 온 건데도 입장 수속을 시작한 지 한 시간 반이 지나서야 구베이수이 진 관광구 경내로 진입했다. 호텔과 객잔(옛날 형태의 여관) 민박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와 수로를 따라 옛스러운 모습으로 조성된 관광구 거리, 스마타이(司马台) 장성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케이블카가 모두 이곳 경내에 속해 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오니 거리마다 유커들의 발길이 북적이고 마침 점심때여서 인지 식당가도 발을 디디기가 힘들 정도로 붐볐다.

      구베이수이 진 관광구 직원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우한 봉쇄 후 3개월 만인 4월 23일 다시 문을 열었다"며 "연휴 첫날인 5월 1일 하루 입장객만 족히 6천 명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맘때면 스마타이 장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관광구가 코로나19 이전 처럼 활기를 찾게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이날 저녁 구베이수이 진 풍경구는 '야간 스마타이 장성 유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ED 홍등을 들고 스마타이 장성 동쪽 구간에 올라 스마타이 서쪽 구간과 멀리 진산링(金山岭) 장성 쪽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비는 활동이다. 한 중년 여성은 "코로나로 연기된 올해 가오카오(高考,대학입시)가 7월 초로 다가왔다"며 "아이가 대학 입학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구베이수이 진 스마타이 장성 동쪽 구간 일대가 5월 1일 야간 관광을 위해 산에 오른 유커들로 붐비고 있다. 2020.05.03 [email protected]

      "붙지 말고 흩어지세요.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세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마세요. 거기, 두 분 빨리 마스크 착용하세요". 구베이수이 진 풍경구 경내에는 관광구 거리와 스마타이 장성 할 것 없이 온통 확성기를 통해 울려퍼지는 코로나 예방 안내 방송으로 귀가 따가울 정도다.

      하지만 이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좁은 장성에서는 어깨와 어깨가 맞닿고 숨이 찬 나머지 마스크를 벗어 제키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투어 둘째날인 2일 오전 스마타이 장성에서 만난 60대 중반의 남성은 "세계 확산 추세가 변수이긴 하지만 중국은 5월 말이 지나면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규정에 상관없이 잎으로 마스크 착용은 과거보다 훨씬 일상적인 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구베이수이 진의 한 음식점이 5월 2일 점심 식사를 하려는 여행객들로 혼잡을 이루고 있다. 2020.05.03 [email protected]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맞은 대규모의 장기 황금 연휴인 우이(5월1일) 노동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당국의 통제 관리가 여전한 가운데 사람들은 비록 마스크를 쓴 채 관광에 나섰지만 이번 노동절은 중국의 인적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여행 소비 산업이 본격 회복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전국 A급 관광지에서 벌어들인 하루 수입 만 우리 돈으로 1조7000억 원에 육박한다. 전문기관 예측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황금 연휴 기간중 관광지와 산과 들 자연 풍경구를 찾는 유커들이 1억 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베이징시도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1월 25일 닫았던 자금성 관광을 세달여 만에 재개하는 등 거의 대부분 관광지를 재개방 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구베이수이 진 여행에 나선 유커들이 2일 관광구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2020.05.03 [email protected]

      구베이수이 진은 베이징 북쪽 미윈구의 인기 관광지로 시에서 100여 킬로 미터, 차로 약 2시간 여 정도 떨어져 있다. 가장 아름다운 장성 중 한 곳인 스마타이 장성을 품은 구베이수이 진은 '북방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산수가 빼어나고 베이징 외곽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2008년 올림픽전 만해도 한적인 시골 마을이었던 구베이수이 진은 2010년 7월 베이징 구베이수이 관광 이진 대 외환 유한 공사의 설립으로 현재 처럼 옛스럽고 멋진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호텔과 식당, 수로, 전통 관광구 거리 등으로 조성된 구베이수이 진은 전체 면적 9 평방 길로 미터에 총 개발비 45억 위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IMF·풀하우스·자우림…‘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열광하는 이유

      ▲사진제공=tvN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의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현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IMF 외환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리며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회 6.4%의 시청률로 출발해 8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이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중이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8일 기준 글로벌 10위를 기록했다.

      IMF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시대에 부딪혀 고난과 좌절을 맛보고 극복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내달리는 불완전한 청춘들의 여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특별한 응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사진제공=tvN

      특히 주인공 김태리와 남주혁은 방황하며 성장하는 두 청춘에 뛰어난 연기로 생명력과 설득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펜싱 선수 나희도(김태리)와 몰락한 재벌집 도련님 백이진(남주혁)은 꿈을 위해 달려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두 사람 외에도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김혜은, 서재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합을 완성하고 있다.

      여기에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위트 있는 전개와 탁월한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로 표현하고 있는 권도은 작가의 필력, 강렬한 청춘들의 모습을 선명한 색감과 역동적이고 다양한 영상미로 구축한 정지현 감독의 연출력이 하모니를 이루며 몰입을 유발한다.

      작품 속 1998년 시대 배경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을 소환하고,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는 신선한 설렘과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PC통신의 파란 화면으로 채팅을 나누고 삐삐에 담긴 음성 메시지를 들으려 공중전화에서 동전을 줄줄이 쌓아놓는 모습 등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살린 요소들이 연대감을 일으킨다.

      ▲사진제공=tvN

      드라마 속 추억을 자극하는 아이템들도 인기다. 카세트, 삐삐(호출기)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90년대 신드롬급 인기를 끈 만화 ‘풀하우스’의 등장도 ‘그때 그 시절’을 연상케 한다. 시청자들이 ‘풀하우스’ 만화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인증 대란도 일고 있다. SNS에 16권 세트 인증샷을 올리거나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서 ‘풀하우스’의 구매도 늘었다는 후문이다.

      극의 주요 장면에 삽입된 그룹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2013)’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나간 청춘을 회상하는 노랫말이 주인공들의 성장통과 맞닿아있어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와 클립영상의 조회수도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특별한 점은 이진 대 외환 단순히 청춘 로맨스를 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것이다. 악역도 없는 착한 드라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희망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극을 선호하는 대중들의 심리가 투영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대중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무거워지면서 밝은 분위기의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 이 가운데 등장인물들의 순수한 열정과 풋풋한 연애담을 보고 시청자들이 위안을 얻고 있고, 주인공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배경이 팬데믹과 맞아떨어지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그 시대를 겪은 이들에게 지금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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