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나스닥 0.9%↑ [뉴욕증시 브리핑]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날인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떨어진 3,785.38에 거래를 마쳐 6개월간 2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성적으로 1970년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날인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떨어진 3,785.38에 거래를 마쳐 6개월간 2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성적으로 1970년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1,097.26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 뛴 11,127.8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20.6%가량 하락했다. 이는 1970년 이후 최대 하락이다.

이날 발표된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했다. 전월(57.0)보다 큰 폭 하락한 것으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ISM의 6월 제조업 PMI는 53.0으로 집계됐다. 지난달(56.1)보다 하락했고,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4.3)를 모두 밑돌았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도 하락했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일 기준, 마이너스(-) 2.1%로 나타났다. 전날 -1.0%에서 추가 하락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 침체가 현실화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장중 2.79%까지 하락했다. 국채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빠르게 하락 중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이 긴축을 조기에 끝내거나, 혹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부동산,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8%로 전일(82.6%)보다 소폭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1포인트(7.00%) 하락한 26.70을 기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너무 당겨진 침체 신호…다음 위기 실적·유동성 [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그동안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심리가 팽배했습니다. 전날 마감한 올 상반기 지수 상승률(S&P500지수 기준)은 1970년 이후 52년만의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06% 오른 3,825.33, 나스닥지수는 0.90% 상승한 11,127.85, 다우지수는 1.05% 뛴 31,097.2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들은 미 경제의 침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줬습니다.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으로, 전달의 56.1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4.3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2020년 6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S&P글로벌의 6월 제조업 PMI 확정치 역시 52.7로,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분기별 경제성장률을 실시간 추적하는 애틀랜타연방은행은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췄습니다. 전날 마이너스 1.0%(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예상했으나 이날 마이너스 2.1%로 더 떨어뜨렸습니다. 이 정도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낮아지면, 공식적인 침체(recession)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미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88%로 전날보다 13bp(1bp=0.01%포인트) 낮춰졌습니다. 2년 만기 금리는 연 2.84%로 전날 대비 8bp 하락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한 10년물 금리가 더 밀리면서 장·단기 국채 금리간 스프레드가 좁혀졌습니다. 수익률 곡선 평탄화(일드 커브 플래트닝)가 진행됐습니다. 침체 신호가 더 커진 겁니다.특히 널뛰기하는 국채 금리 때문에 채권 투자자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 국채 수익률은 1787년 이후 234년만의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 안전한 투자 수익을 추구해온 글로벌 연기금의 충격이 작지 않습니다.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간은 이날 “경기 침체가 위험할 정도로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JP모간은 그동안 미 경제 및 증시 전망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습니다.JP모간은 새로 발간한 투자노트에서 올해 미국의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낮췄습니다.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0%로, 3분기 전망치를 2.0%에서 1.0%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4분기엔 다시 1.5%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P모간의 마이클 퍼롤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침체가 진짜 가깝게 다가온 것 같다”며 “다만 올해까지는 확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그는 “소비가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하지만 기업들이 공격적인 감원에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퍼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4분기엔 자동차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고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이 “앞으로 증시의 최대 위협은 유동성 위기가 될 것”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창구가 막히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기업들이 높은 금리를 주고라도 채권 발행을 하지 못할 경우 결과는 뻔하다는 겁니다. 그는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인물입니다.엘에리언 고문은 “미 중앙은행(Fed)이 질서 있게 기준금리를 올릴 기회를 상실했다”며 “스스로 최악의 함정에 빠진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그는 “경기 부양책을 또 내놓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까지 부진해졌다”며 “둔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앞서 엘에리언 고문은 지난달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선 “Fed가 미 경제의 경착륙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상반기엔 금리 인상 위험이 증시를 끌어내린 가장 큰 요인이었다”며 “지금은 경기 침체 공포가 만연해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미국 민주당 정부 때 재무장관을 지냈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리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서입니다.서머스 교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소득 감소에 따라 자연스러운 조정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침체를 맞은 뒤 결국 물가가 둔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서머스 교수는 작년부터 미 중앙은행(Fed)과 정부에 각을 세워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란 주장은 틀렸으며, 시장 예상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머스 교수의 진단이 맞았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관전평입니다.서머스 교수는 “Fed는 단호한 긴축 태도를 견지해야 하지만 결국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ed의 인플레 목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기준 2.0%를 살짝 넘는 수준입니다. 침체 후 소비가 둔화하고, 기업들이 상품·서비스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란 논리입니다.그는 “침체가 시작되면 Fed가 긴축 속도를 조금 늦출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주가 급락을 예측한 뒤 대규모 공매도 전략을 취해 큰 돈을 벌었던 마이클 버리 사이언자산운용 창업자는 “시장 혼란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버리 창업자는 트위터에 “올 상반기의 증시 급락은 다양한 압력 때문이었다”며 “증시 하락세가 이제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상반기 S&P500지수는 실제로는 25~26%, 나스닥지수는 34~35%, 비트코인 가격은 64~65% 떨어진 셈”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추락하면서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버리는 지난 5월에도 비슷한 견해를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그는 “현재의 증시 환경이 200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증시 낙폭은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연상케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최대 상장기업인 애플에 대해 공매도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접고 상승 반전했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7달러 오른 배럴당 108.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60달러 상승한 배럴당 111.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연기금 ‘멘붕’…234년만 최악 채권 손실 ② 노무라 “내년 미·유럽·한국 침체…1년 넘게” ③ “사실상 파산 코인거래소 많다” ④ 다음주 의사록·고용지표 등입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및 한경닷컴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뉴욕=조재길 특파원 [email protected]

너무 당겨진 침체 신호…다음 위기 실적·유동성 [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다우 1.05%↑마감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했다.다만 주가는 개장 초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뒤 또다시 반등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1,097.26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뉴욕증시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 뛴 11,127.85로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20.6%가량 하락해 1970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이날 투자자들은 주말과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경제 지표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최근 들어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발표된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이날 수치는 전월의 57.0에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뉴욕증시 뉴욕증시 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ISM의 6월 제조업 PMI는 53.0으로 집계돼 전달의 56.1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4.3을 모두 밑돌았다.이날 수치는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 수준이다.제조업 지표 악화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더욱 하락했다.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일 기준, 마이너스(-) 2.1%로 집계됐다.전날의 -1.0%에서 추가 하락한 것이다.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1.6%에 이어 2분기마저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 침체가 현실화한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9%까지 하락했다.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초 이후 처음이다.국채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빠르게 하락 중이다.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금융 환경이 빠르게 긴축되고, 경기도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시장은 연준이 물가 상승세를 잡는 동시에 경기 침체를 막는 연착륙 달성에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연착륙 달성이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이 긴축을 조기에 끝내거나, 혹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부동산,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의 주가는 회사가 회계 2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과 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사업부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0% 가량 급락했다.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공급망 문제에도 회사가 연간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1%가량 올랐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회계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에 3% 가량 하락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도이체 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이러한 광범위한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2분기에 침체 위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경기침체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을 보고 있다"라며 노동시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내년 초에 침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의 유리엔 티머 글로벌 매크로 담당 디렉터는 "인플레이션 열기가 현 수준에서 약간 식기 시작하면, 연준에게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그 정도면 뉴욕증시 2차 피해를 크게 입히지 않으면서 경제를 진정시키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8%로 전일의 82.6%에서 소폭 올랐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1포인트(7.00%) 하락한 26.70을 기록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다우 1.05%↑마감

미국 2분기 GDP 추정 또 떨어졌다…-2.1%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추정하는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2.1%(연율)까지 떨어졌다. 중요한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는 1일(미 동부 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추정치를 전날 1.0%로 낮춘 데 이어 이날 또다시 -2.1%로 하향 조정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말까지 1.9%로 추정됐었다.이날 추가 하향 조정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급락하고, 미 상무부가 내놓은 5월 건설 지출이 예기치 않게 감소한 뉴욕증시 데 따른 것이다.ISM의 6월 제조업 PMI는 53으로 5월(56.1)보다 3.1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세부 지수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는 5월(55.1)보다 거의 6포인트 낮은 49.2까지 떨어졌다.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4개월 연속 증가세가 끊어졌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확장, 낮으면 위축 국면임을 나타낸다.5월 건설 지출은 0.1% 감소로 돌아섰다. 4월에는 0.8% 증가했었다. 월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이는 단독 주택 건설이 정체된 데 따른 것이다.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으로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건설 투자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경기 침체는 일반적으로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일 때를 의미한다. 지난 1분기 -1.6%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한다면 경기 침체에 돌입하는 셈이다.다만 경기 침체 시기를 공식적으로 판단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경제활동의 심각한 위축이 경제 전반에 걸쳐 수개월 동안 지속되며 실질 GDP와 고용, 산업생산, 도소매 판매가 하락하는 시기를 경기 침체로 정의한다.뉴욕=김현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9.86포인트(0.23%) 오른 3만1037.6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1포인트(0.35%) 오른 1만1361.85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성장 속도가 느려져도 물가를 낮추는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무려 90번이나 언급돼 주목을 받았다.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 참석자들은 차기 회의에서 0.5~0.75%p 인상이 적절하리라고 판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1.41% 내린 2만29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닫기

뉴욕증시, 연준 기존 기조 재확인 속 상승 마감

기사등록 2022/07/07 05:43:44

최종수정 2022/07/07 06:08:43

이 시간 핫 뉴스

40년차 중견배우 "연예계는 승자독식, 다음생엔 안해"

"아이라인 짝짝이"…女아나운서, 병원서 50분간 난동

현아♥던, 결혼 임박했나…"최근 프러포즈 받아"

딘딘, 조현영에 "단둘이 같은 방 가능해?" 도발

고급빌라 냉동고에서 발견된 신생아 시신에 눈물

세상에 이런 일이

'300여회 학대' 제주 어린이집 교사·원장 모두 실형

필리핀 사무실 두고 475명 등친 보이스피싱범 10년 추적 끝에 구속기소

광양 편의점 묻지마 흉기 살인 혐의 40대, 무기징역 선고

지름 5m 물탱크에 197명…단양 시루섬의 기적 생존 실증

애인 이별 통보받자 차에 감금, 살인미수 50대 징역 4년

"아이라인 양쪽 다르잖아". 아나운서가 50분간 병원서 욕설·행패

기사등록 2022/07/21 10:28:29

최종수정 2022/07/21 10:37:20

associate_pic5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관계자를 폭행하고 병원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13일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A씨는 지난해 6월24일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직원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워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았는데 양쪽이 다르게 됐다는 이유로 화가 나 B씨를 양손으로 밀치고 B씨의 다리를 1회 발로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큰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다른 직원을 밀치는 등 병원 운영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소란으로 내원한 고객들은 약 50분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 참견하지 말라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했고, 법원은 같은 벌금 액수의 약식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은 약식명령액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판결에도 불복해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간 핫 뉴스

40년차 중견배우 "연예계는 승자독식, 다음생엔 안해"

"아이라인 짝짝이"…女아나운서, 병원서 50분간 뉴욕증시 난동

현아♥던, 결혼 임박했나…"최근 프러포즈 받아"

딘딘, 조현영에 "단둘이 같은 방 가능해?" 도발

고급빌라 냉동고에서 발견된 신생아 시신에 눈물

"솔직하게 감정 보여주겠다"던 옥순, 중도 퇴소하나?…'나는 SOLO'

기사등록 2022/07/21 09:59:47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옥순이 광수의 여러 대화 신청을 보고 퇴소를 위해 짐을 챙긴다.

20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9기 옥순이 각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광수와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대놓고 호감을 표했다. 정숙은 광수와 끊임없이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대화 내내 맞장구쳤다. 그러나 광수는 "나한테 맞추려는 느낌이 조금 매력 없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데이트 현장에서도 옥순을 의식하는 광수의 모습에 실망했고 "(제게) 호의적이지 않았다"며 서운해했다.

옥순은 광수 대신 선택한 '2순위 호감남' 상철과 의심 가득한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왜 절 선택했는지 다른 남자들도 의아해했다"고 옥순의 진심을 물었다. 옥순은 "광수님과는 슈퍼 데이트를 해봐서 이번엔 상철님과 대화해 보고 싶었다"며 말을 돌렸다.

잠시 후, 정숙은 상철과 데이트를 마치고 먼저 도착해 있던 옥순과 숙소에서 마주친다. 옥순은 먼저 "데이트 잘 갔다 왔냐"며 정숙의 속마음을 떠봤다. 그러자 정숙은 "신경쓰여? 거슬려?"라고 직설적으로 물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얼마 뒤 광수가 찾아와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광수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물어보고 싶었다"고 했고 옥순은 "그 얘기는 여기(숙소) 말고, 따로 (데이트) 나가서"라며 얼버무렸다. 결국 광수는 "이게 피하는 건가?"라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옥순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며 대화를 끝냈다.

그 다음 날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정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마음이 너무 닫혀 있던 것 아닌가 미안했다. 보고 싶어서"라고 전날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옥순은 창문으로 목격하게 됐고 두 사람이 한참을 돌아오지 않자 옥순은 "저건 거절하는 대화는 아닌 거잖아"라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 갑자기?"라고 분노했다.

이어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녀의 감정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일 때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태도였다면 여기 와서는 진짜 솔직하게 제 감정을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광수는 정숙에 이어, 영숙까지 불러내며 대화를 요청했다. 옥순은 "이게 다 광수 때문이야"라고 분노했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짐을 챙겨 옥순이 '솔로나라' 사상 첫 중간 퇴소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욕증시, 경제지표 실망에 하락…나스닥 2.98%↓ [뉴욕증시 브리핑]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 뉴욕 증시 거래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욕 로이터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 뉴욕 증시 거래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욕 로이터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와 은행들의 배당 인상 뉴욕증시 소식에도 힘을 받지 못하고 하락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1.27포인트(1.56%) 하락한 30946.99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01포인트(2.98%) 밀린 11181.54로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것에 실망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 작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달 기록한 103.2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특히 6월 기대지수가 전달의 73.7에서 66.4로 크게 하락해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더욱 악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날 발표된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6월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19를 기록해 지역 제조업 활동은 위축세를 이어갔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9보다 부진한 것으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이미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진단도 나왔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에 출연해 이미 우리가 경기 침체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우드 CEO는 "재고 문제가 크다"라면서 "내 45년 경력에서 이렇게 재고가 많이 늘어난 것은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이날 CNBC에 출연해 올해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이는 경기 침체가 아니라며 경기 침체는 오지 뉴욕증시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3%~3.5%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이는 올해 금리가 추가로 1.5%포인트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은 이날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줄였다. 또 베이징은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격리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런 소식에 카지노,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윈 리조트 (61.92 +3.94%) , 라스베이거스 샌즈 (37.08 +4.36%) 의 주가가 각각 3%, 4% 넘게 올랐다.

디즈니 주가는 회사가 이번 주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재개장한다는 소식에도 0.7% 하락했다.

미국 은행들이 배당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관련주들이 올랐으나 오름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골드만삭스 (321.45 +1.07%) 가 0.4%가량 내렸고 웰스파고 (42.72 -0.42%) 주가도 0.2%가량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33.36 +0.03%) 의 주가도 약 0.3% 떨어졌다. 관련주로선 모건스탠리 주가만이 0.9% 올랐다.

한편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20%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0.4% 급등했다. 이는 3월의 상승률 20.6%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 전부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했고 기술과 통신, 헬스 관련주가 1% 이상 떨어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연준 의장 최측근 "경기침체 아니라 둔화 겪을 것"

미국 경제가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곧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을 놓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이 28일(현지시간)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는 내 '베이스 케이스'(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가정을 사용한 모델에서 예상되는 결과)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윌리엄스 총재는 "경제는 강력하고, 금융 여건은 더욱 엄격해졌다"고 덧붙였다.그는 올해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5%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올해 성장은 작년과 비교해 꽤 많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것은 경기침체가 아니다. 물가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경기둔화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윌리엄스 총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3∼3.5%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내년 말 기준금리가 3.5∼4.0%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완벽하게 합리적인 예측"이라며 동의했다.그러나 외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러한 시각과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우리가 이미 경기침체 상태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고 문제가 크다. 내 45년 경력에서 이렇게 재고가 많이 늘어난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우드 CEO는 공급망 차질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큰 문제였지만, 이는 또한 우리에게 디플레이션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해 초부터 맨 먼저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한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 만나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정책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에 동의했다고 WSJ이 전날 보도했다.서머스 전 장관은 "일종의 장기적 침체(secular stagnation)로 돌아갈 가능성이 60대 40"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된 후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간 지속된 구조적 저성장 시대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인구 고령화에 따른 저축 증가, 경제위기 후 불확실성 증대,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자본재 비용 인하 등을 그 이유로 지목한 서머스 전 장관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3%를 겨우 넘는 상황에서도 경기침체가 초래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6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상승으로 미국인들이 미래를 비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AP통신은 전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숙소 파티하지 마세요"…에어비앤비 전세계에 적용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28일(현지시간) 숙소에서 파티를 여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에어비앤비는 이날 주위에 지장을 주는 파티와 행사를 영구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하룻밤 숙소를 예약하는 '파티 하우스'도 역시 금지된다.에어비앤비는 2019년 한 숙소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진 뒤 잠정적인 파티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번에 이를 항구화한 것이다.이 숙박임대 플랫폼은 2020년 8월에는 코로나19가 터지자 모든 파티에 대한 금지 조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파티를 벌였다는 신고 건수가 전년보다 44% 감소했다.에어비앤비는 "잠정적인 금지 조치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이에 따라 오늘 이 금지 조치를 우리의 정책으로 공식 명문화한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외진 숙소를 빌린 이용자들이 주인이 없을 때 사람들을 초청해 파티를 벌이는 것을 모두 단속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에어비앤비는 파티 금지 규정을 위반한 이용자는 계정 일시 정지부터 퇴출에 이르는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의 경우 6천600여명의 이용자가 파티 금지 위반으로 일시 정지 조치를 당했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독일 검찰, 현대기아차 압수수색…배기가스 조작 혐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2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유럽사법협력기구(Eurojust·유로저스트)와 협력하에 헤센주 경찰과 프랑크푸르트 검찰, 룩셈부르크 수사당국 소속 140여명을 투입해 증거와 통신 데이터, 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서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은 불법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한 혐의(사기와 대기오염)를 받고 있다.두 업체는 2020년까지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했다고 검찰은 밝혔다.이 장치로 이들 차량의 배기가스정화장치가 일상에서 수시로 가동이 크게 축소되거나 꺼져 뚜렷하게 허가된 이상의 산화질소를 내뿜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검찰은 설명했다.고객들에게는 이들 차량이 2008∼2015년 '유로5' 기준 내지 환경기준이 한층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검찰은 지적했다.고객들은 이 같은 기만 하에 차량을 샀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적발된 차량은 현대기아차 전모델 1.1L, 1.4L, 1.6L, 1.7L, 2.0L, 2.2L 디젤엔진 부착차량이다. 엔진제어소프트웨어는 보쉬와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부품업체 델피가 생산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뉴욕증시, 하락장 초기단계?…WSJ "통화정책 방향 틀어야 바닥"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로 보면 아직 하락장 초기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증시 '턴어라운드'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확실한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시장전략가인 비키 창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50년 이후 17차례 최소 15% 이상 하락했는데 이 중 11차례는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로 다시 방향을 틀었을 무렵 바닥을 찍었다.

이러한 역사가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연준이 40여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바닥을 확인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관측에 점차 힘이 실린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CIBC 프라이빗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WSJ에 "주가 하락의 속도가 지금 수준으로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들의 '저가 매수'를 말리고 있다며 올해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가가) 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S&P 500 지수는 이미 올해 들어 23% 급락해 193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분석 결과 S&P 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5.4배로 최근 15년 평균치 15.7배보다 살짝 아래로 내려왔지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땅에 떨어진 상태다.

또 앞으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올 경우 연준이 예고한 것보다 더 공격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두려움도 시장에 퍼져 있다.

SYZ은행의 샤를-앙리 몽쇼 CIO는 "다음 물가상승률 통계 수치가 또 한 번 매우 높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연준은 더 가파르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연착륙'에 실패하고 경기침체의 불을 끄기 위해 내년 중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제기한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최고글로벌전략가인 데이비드 켈리는 최근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1년 안에 연준이 금리인하를 고려하더라도 난 놀라지 뉴욕증시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포인트(2.73%) 하락한 3만1392.7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96포인트(2.91%) 하락한 3900.8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4.20포인트(3.52%) 떨어진 1만1340.0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4.16% △필수소비재 -0.37% △에너지 -1.7% △금융 -3.65% △헬스케어 -1.63% △산업 -2.96% △원자재 -3.05% △부동산 -2.4% △기술 -3.8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95% △유틸리티 -0.77% 등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5월 CPI 수치에 주식시장은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 폭락으로 다우 지수는 주간 평균 4.58% 하락하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05%와 5.60% 떨어졌다.

5월 CPI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시장이 압박을 받았다.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고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6%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3%(헤드라인)와 5.9%(근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RBC 자본시장의 미국주식전략책임자인 로리 칼바시나는 "이번주 투자자들이 두려워했던 것이 현실화됐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주식이 하락했다고 CNBC에 말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경기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경계한다.

미시간대학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예상을 훨씬 하회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리클리투자자문그룹의 피터 부크발은 "CPI 수치가 소비자심리를 악화시키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뜨거울 때 소비자심리는 얼어붙곤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와 잠재적인 경기침체를 예상하면서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넷플릭스 주식은 5% 이상, 엔비디아는 6%가량 내려갔다. 은행주와 경기순환주도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6%, 골드만삭스는 5% 넘게 떨어졌고, 보잉은 5%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4센트 하락한 배럴당 12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122.0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역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에 매도세를 보였다.

프라이스퓨처스의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은 "휘발유 수요가 강하다고 해도 향후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중국의 재봉쇄를 우려한다. 상하이와 베이징의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다. 5월 중국의 석유 수입은 1년 전 대비 거의 12% 증가했지만, 러시아산 석유를 산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인 카스텐 프리치는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세계 시장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며 "(중국의 석유 수입 증가가) 석유 수요의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